조현병 증세로 인해 환청을 듣고 이웃에 사는 노인 2명을잇따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40대 연쇄살인범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연화 부장판사)는 12일 노인 2명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허모(4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둔기로 피해자들의 머리를 수 회 내리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살해하였는바 그 잔혹함 등에 비추어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정신적 고통을 입혔음에도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만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각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기관에 자수하여 범행의 실체가 밝혀지게 된 점은 유리한 정상이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조현병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허씨는 지난 2012년 2월 13일 오전경"할머니를 죽이지 않으면 할머니와 결혼해야 한다"는 환청을 듣고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이웃 노모(당시 75)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설겆이를 하고 있던 할머니의 머리를
(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권혁민 기자 = 7살 신원영군을 한겨울 난방이 되지않는 화장실에서 사실상 '사육'하고 맨살에 락스를 들이붓는 등의 학대행위를 한 계모와 이를 방조한 친부에게 법원이 살인죄를 인정,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0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김모(38·여)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친부 신모(38)씨에게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여러 학대행위로 인해 피해자의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시점에서 학대행위를 중단하지 않고 적극적인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엄한 처벌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검찰은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신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는데 그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엄정한 형이라는 것은 충분히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형을 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생명도 참으로 중요하지만 피고인들 역시 행위에 넘어서는 형을 선고 할 수 없다. 기본적인 인권이 있고 그것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형사사법의 기본적인 요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어머니 지인을 살해해 집 마당에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0일 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남성을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에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4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6월17일 오후 7시께 홍성군 자신의 집에 어머니(73)를 만나러 온 서모(78)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장독대 옆에 묻은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최씨 어머니와 서씨는 이웃 마을에 살며 2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사이다. 평소 최씨는 서씨가 자신이 키운 농작물을 가져간다며 못마땅해 했는데, 최근 서씨가 자신의 개를 팔아준다며 데려간 뒤 개 값을 주지 않자 불만이 커졌다. 사건 당일 오후 6시 30분께 서씨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자 스는 "왜 왔느냐"며 화냈고, 싸움으로 번지면서 마당에 있던 둔기로 서씨를 때리고 목졸라 살해했다. 이어 서씨 시신을 고무통에 넣어 김장독 묻는 구덩이에 암매장했다.
어머니를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는 친아버지의 가정폭력에 화가 나 흉기로 저항하다 결국 찔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에게 소년원 송치 명령이 떨어졌다. 인천가정법원 소년 단독1부에 따르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기소된 최모(11)군에게10일 단기로 소년원에 송치하는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군은 지난 1월 7일 오후 10시 40분경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면서 어머니를 폭행하는아버지(55)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인해 법원으로 송치됐다.
술에 취해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가 나 소주병을 깨트린 뒤 파편을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재판장박영재 부장판사)는 10일 알고 지내던 새터민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박모(32·용접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가놓고도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변명하고 있는 피고인의 태도는 죄질의 경중을 더욱 무겁게 만들 뿐"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구호조치를 취하려 노력한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19일 19시 50분경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파트 놀이터 안쪽 벤치에서 새터민 지인 정모(당시 30)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소주병을 깨뜨린 다음 그 조각으로 정씨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1심 법원은 그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진실이 마침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광주지검은 8일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무기수 김모(39)씨를 강간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뉴스1이 단독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이후 15년 넘게 묻혀 있던 진실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원점에서부터 수사를 시작해 최근까지 약 9개월간의 재수사를 벌인 결과, 유력 용의자가 부인하기 힘든 새로운 증거를 보강했다며 유죄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용의자 김씨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한 것으로 (살인)사건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과연 김씨가 범인일까. 경찰과 검찰의 재수사 기록을 토대로 사건을 살펴봤다. ◇ 15년 전 그 날의 기록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은 15년 전인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2월 4일 오후 3시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 유역에서 광주 모 여고에 다니던 박모양(당시 17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박양은 성폭행을 당한 채 벌거벗겨져 강에 빠져 숨져 있었다. 목이 졸린 흔적은 있었지만 사인은 익사였다. 경찰은 곧바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다. 박양
술에 취해 욕설을 내뱉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어머니와 공모해 시신을 암매장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병철 부장판사)는 8일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존속상해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37)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사체유기에 가담한 어머니 조모(61)씨에게는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에 대해 "피해자가 술에 취할 경우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잦았고 피해자의 여동생도 피고인의 이러한 성장과정을 감안해 용서할 의사를 밝힌 것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심한 폭행으로 피해자에게 중한 상해를 입게 해 결국 숨지게 해놓고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장사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임에도 이를 저버렸고 과거에도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이 있어 엄중한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조씨에 대한 양형 사유로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하지만 아들인 피고인 이씨와 공모하여 사체를 유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실종되었다는 허위의 신고를 하여 적극적으로 범행 은폐를 꾀
새벽시간에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그녀의 집을 확인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강간하고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방법을 택했다.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재헌 부장판사)는 4일 원룸에 침입해 잠을 자던 20대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2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야간에 길을 지나가는 여성 피해자를 몰래 따라가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본 뒤 침입해 피해자를 강간하고 살해한 후 재물을 가지고 도주한 사안으로서 반인륜적이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피고인이 비록 이 사건 각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3시경 김해시 가락로에 위치한 리치하우스 인근에서 귀가하는 안모(27·여)양을 발견하고 뒤를 따라가 집을 확인한 뒤 오전 5시경 가스배관을 타고 그녀의원룸 창문으로 침입한 뒤 잠을 자던 안양을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의심만으로 이웃에 사는 50대 남성을 유인해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60대 살인범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는 4일 50대 남성을"차에 기름이 샌다"는 거짓 전화로 유인해 낸 뒤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6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처와 피해자의 불륜을 의심한 나머지 피해자를 유인한 다음 미리 준비한 과도로 전신을 찔러 잔혹하고 계획적으로 살해했다"면서 "피고인이 지난해 정동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앗아갔음에도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전혀 반성하거나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점,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의심되는 또다른 피해자의 카페를 찾아가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추가 살인을 예비한 점, 피살자의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8시경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생각되는 박모(당시 5
자신이 거주하는 모텔로 성매매 여성을 불러들여 성관계를 가진 뒤 가진 돈이 아무것도 없자 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는 4일 성매매 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중국동포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기소된 윤모(4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와 다툼을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해자는 가장 소중한 가치인 생명을 잃었고 피해자의 가족과 합의에 이르지도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이같이 판시했다. 윤씨는 지난 4월 28일 오후 7시 30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의정부의 모텔로 평소 알고 지내던 성매매 여성 이모(47·중국동포)씨를 불러들여 성관계를 가진 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성매매 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이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그녀의 지갑에서 현금 등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은 4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모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안모(36)씨에 대해"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고 지적하며 "사소한 동기로 생명까지 앗아가는 인명경시풍조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높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2개월 전 만나 알게 된 피해여성(41)과 함께 술을 마시고 9일 오후 8시 40분께 모텔에 투숙한 후 사소한 시비로 말다툼 끝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남성 노숙자 2명을 자신의 셋방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동성애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여장을 한 채 노숙자 2명을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김모(66)씨를 구속기소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성애자인 김씨는 지난 6월 28일 오전 3시 30분경 여장을 한 상태로 부산역에서 만난 노숙자 박모(53)씨와 이모(45)씨를 자신의 셋방으로 유인해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박씨와 이씨는 여장을 한 김씨와 서로 먼저 성관계를 하겠다고 말다툼을 했고, 김씨는 이를 말리다가 박씨 등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자 홧김에 흉기로 마구 찌르고 스카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난 2008년 여장을한 채자신을 평소 괴롭혀왔던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7년을 복역한 후 지난해 6월 출소한 전력이 있음에도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재범 우려가 높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함께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아파트에들어가6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피의자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은지난 달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36)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신감정을 의뢰하기 위해 치료감호소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에게 다수의 성폭력 전과가 있고 범죄의 습벽이 있다고 판단해 치료감호소에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라면서 "감정결과를 전달받는대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기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감정기간은 약 4주가량 소요되며 이 기간은 피의자구속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성폭력 전과로 인해 전자발찌 부착, 신상정보 공개가 명령된 김씨는 지난 6월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A(60·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후 27일 오후 9시37분쯤 서초IC 부근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