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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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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폭염 경보 격상에‘총력 대응’시민 피해 최소화 만전

이민근 시장“취약계층 보호 주력… 폭염 대비 철저한 현장관리 나설 것”

지열을 식히기 위한 살수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장기화와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안산시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구체적으로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 독거노인, 옥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간협력 무더위쉼터(은행, 대형마트) 운영 ▲폭염 피해 예방 물품(쿨토시, 쿨스카프, 차광모자) 배부 등 기존 실시 중인 대응 방안을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옥외 노동자를 위한 관내 건설현장 점검 아울러, 폭염 피해에 취약한 옥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휴식공간·시간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여부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체계 구축(병원, 소방 등)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대시민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도 나선다.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자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쿨링포그 등) 운영도 지속한다

경기도, 폭염특보 확대에 7일 13시부터 재대본 가동

7일 13시부터 재난안전대택본부 가동, 6개반 12개 부서 합동근무

경기도청사(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로 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2개 시군에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이던 도는 이날부터 비상예비단계에서 본격적인 재난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라 각 부서별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했던 재난·복지·보건·농축수산·구조구급·언론 관련 6개반 12개 부서는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의 폭염 대처상황과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전년과 달리 7월초부터 경기도 전역에 폭염이 시작됐다”며 특별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해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및 대책 추진 ▲노숙인, 취약노인, 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점검실시 ▲열대야 대비 무더위쉼터 야간 개방 확대 운영 ▲마을방송, 긴급재난문자 등 다양한 실시간 매체를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한편, 도는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분야 보호

숨은 위기를 찾아내는 도민의 눈! ‘제4기 경기도 도민감리단 출범’

건축·전기·기계·통신·소방·토목·도로·철도·수자원·하천·안전 분야 등 30명 선발

용인 정수리 선형 개량공사(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제4기 도민감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위촉식을 지난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2023년 7월부터 2년간 활동해온 ‘제3기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와부~화도 국지도(남양주) ▲분당소방서 증축 ▲정수리 국지도(용인) ▲청담천(양주) ▲경기도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신축(광주) ▲금어천(용인) 6곳의 점검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총 53곳 1,473건의 시정·권고 사항을 제시해 1,283건을 시정 완료했다. 나머지 190건의 권고사항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콘크리트, 방수, 철근조립 등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가설공사(비계, 거푸집 등), 안전시설물(안전난간, 안전표지판 등) 설치 ▲공사장 안전관리(작업자, 보행자 등) 상태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알려, 보다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4기 도민감리단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간 모집하고 선정위원회를 열어 안전, 토목, 건축 등 10개 분야에 총 30명을 선발했으며 공공건설공사 현장의 부실시공

경기도, 대형 굴착공사장 44곳 점검 등 땅꺼짐 예방 위한 안전관리 강화

경기도,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에 따른 분야별 대책 추진과 함께 추진사항 점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광역철도1공구 점검(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지하안전지킴이를 통해 대형 굴착공사장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철도건설공사·토공사 현장, 상하수도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자문과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이후 지난 4월 17일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 수립을 발표한 뒤 분야별로 이같은 대책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경기도는 지난 5월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제도화했다. 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지질·구조 분야 등 전문가 42명이 지하안전평가 대상(10m 이상 굴착) 현장에서 2인1조로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등 현장 자문을 하는 제도다. 지하안전지킴이는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도내 대형 굴착공사장 등 44개소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을 했다. 여기에 도는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지원을 위한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1회 추경을 통해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조사용역비를 16개 시군에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철도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급증하는 지반침하 신고…장마철엔 발밑 더 불안

여름철 집중 발생…전문가 "배수시설 사전 정비 필요"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생긴 대형 싱크홀(사진 연합뉴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해 잦은 지반침하 사고 소식을 접했던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강동구 명일동의 한 꽃집에서 만난 주인 정모(70)씨는 거센 빗줄기를 바라보며 "싱크홀(땅 꺼짐) 사고 복구가 잘 됐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구멍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가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복구된 명일동 싱크홀 사고 현장(사진 연합뉴스) 사고가 난 도로는 복구 후 통행이 재개돼 땅 꺼짐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정씨는 마치 어제 일을 기억하듯 두 팔을 크게 벌린 채 "세상 제일 큰 구멍이 난 것 같았고 대포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도 들렸다. 그때 느낀 공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구멍은 메워졌어도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했다. 강동구에 사는 자영업자 나모(31)씨도 싱크홀이 생겼던 도로를 여전히 피해 다닌다. 나씨는 "안 그래도 출퇴근 때마다 행여 주변에 싱크홀이 있을까 유심히 보게 됐는데, 장마철이 되니 걱정이

경기도, 호우 대비 20일 오전 6시 비상1단계 발령 김동연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하라” 특별 지시

21일 오전까지 많은 비 예상, 20일 06시 ‘비상1단계’ 발령

경기도청사(사진 연합뉴스) 경기도가 장마철 첫 호우에 대비해 20일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1일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며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시군에 전방위적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평년보다 이른 장마에 대비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 총력 대응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실시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실시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조치 등을 지시했다. 특히, 북한 및 경기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산림녹지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경기도,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우기·폭염 대비 점검. 81건 지적

총 81건 지적, 36건 즉시 시정 완료…사업시행자에 조속한 후속 조치 요청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우기·폭염 대비 점검.(사진 연합뉴스) 경기도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택지개발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33곳을 대상으로 우기·폭염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81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사업시행자(LH, GH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함께 했다. 1차로 사업시행자 또는 시공사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 합동점검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소와 수원 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6개소 등 33개 사업지구다. 이들 지구는 대부분 대규모 택지조성과 주거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역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등 사면 보호 및 붕괴 방지 조치 여부 ▲수방 장비와 자재의 비치 및 비상 대응체계 마련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관련 매뉴얼 작성·이행 실태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 조치(그늘막, 냉음료, 휴게시설 등) 여부다. 점검 결과, 총 81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사례로는 ▲성토 및 절토

안산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찾아 합동점검 실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40개소 합동점검 실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합동점검(사진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40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민안전과·녹지과·단원구 도로교통과·상록구 도로교통과 등 관계 공무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차도와 급경사지 등 피해 우려지역의 주요 시설을 면밀히 살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는 여름철 재난에 특히 취약한 지하차도 2개소, 급경사지 2개소에 대해 시민안전과와 담당부서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지역으로는 ▲반지하 주택가 2개소 ▲지하차도 13개소 ▲침수 우려 도로 5개소 ▲해안가 2개소 ▲낚시터 9개소 ▲수상레져 1개소 ▲산사태 우려 지역 6개소 ▲급경사지 2개소 등 총 40개소다. 시는 이번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 점검에서 배수로 정비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급경사지 등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선제적인 현장 점검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

제주 내일까지 최대 250㎜ 장맛비…호우·강풍 특보에 비상1단계

진달래밭 50㎜, 어리목 48.5㎜…새벽까지 시간당 30∼50㎜ 쏟아지는 곳도

제주도 이른 장마 시작(사진 연합뉴스) 13일 오후 들어 제주에 본격적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고 강풍과 거센 풍랑이 일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에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점별 일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50.0㎜, 어리목 48.5㎜, 사제비 47.5㎜, 영실 41.5㎜, 한라산남벽 39.0㎜ 등 한라산 산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중산간은 송당 32.0㎜, 금악 29.0㎜, 가시리 28.5㎜, 해안은 대정 32.5㎜, 성산 27.2, 한림 24.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14일까지 50∼120㎜로, 산지 등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특히 이날 밤과 14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내리는 비는 14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한라산 남쪽 일부 지역에서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육·해상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제주도 중

경기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지 재해예방 조치 점검

지난달 산지전문기관 점검결과, 20개소 중 보완 조치대상 9곳 조치사항 이행 확인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 점검(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6월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매년 태양광발전시설 목적 산지허가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산지전문기관(한국산지보전협회)을 통해 배수처리, 비탈면 복구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34개소 허가지 중 20개소를 점검했다. 도는 이 중에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9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했는지 점검해 산사태, 토사유출 등 피해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치사항은 ▲배수시설 및 침사지 등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절·성토 사면 안정 조치 여부 ▲토사유출 방지 대책 이행 ▲전기시설 기초부 설치상태 등이다. 도는 현장 조치가 미흡할 경우 관련 책임 주체를 대상으로 즉시 조치 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집중호우 시 작은 사면붕괴나 배수불량도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내 배수로, 비탈면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마철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6월 허가 및 복구기준 준수 여부, 배수시설 설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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