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동국대 의대 경주병원 소화기내과 서정일 교수팀은 군소의 내장과 알 등을 섭취한 4명이 독성 간염에 걸린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군소 섭취 후 발생한 독성 간염 4예)는 대한내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독성 간염(毒性 肝炎, toxic hepatitis)은 독성 물질(식품ㆍ한약ㆍ양약ㆍ건강기능식품 등)에 노출된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가리킨다. 해조류를 먹고 사는 군소는 바다 연체동물로, 국내에선 남해안ㆍ동해안ㆍ제주도 등의 얕은 수심에서 흔히 발견된다. 독특한 향과 식감을 지녀 해안가 주민들에겐 인기 있는 해산물이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선 제사상에 오르기도 한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50세 남성은 병원을 찾기 5일 전에 군소 회와 내장을 섭취했다. 황달ㆍ구토ㆍ설사ㆍ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큰 병원으로 옮겼다. 이 환자는 거의 매일 2홉들이 소주 1병을 마시는 음주 경력을 갖고 있었지만 복부 초음파 검사에선 가벼운 지방간만 확인됐다. 서 교수팀은 논문에서 환자 입원 후 실시한 바이러스 항체 검사와 자가 면역 항체 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을 보이지 않아 독성 간염 등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과 동작구 보라매병원이 15일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슈가 되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어제(14일) 오후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이날 밝혔다. 병원 측은 환자를 문진하는 과정에서 해당 환자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응급실에 있던 다른 환자들은 1인실로 옮기거나 퇴원하도록 한 뒤 응급실을 폐쇄했다. 병원 측은 해당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입원 당시 본관 7층에 머물러 추적 관리 대상이 아니었고 의심 증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암 전문 병원의 특성상 감염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인 서울 보라매병원도 응급실을 내일(16일)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하고 방역 작업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은 메르스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137번 환자)이 응급실에 들른 적이 있어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15일 서울시와 병원 측에 따르면 보라매병원
중소기업청은 2015 창업인턴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창업자와 이들의 인턴 활동을 도울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업인턴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 12년간 유망 벤처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창업 기술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대학 졸업생의 창업 촉진을 위해 운영중인 미국의 벤처 포 아메리카를 본뜬 제도다. 국내 창업인턴제는 500여개의 벤처창업기업 풀을 구성한 뒤 매칭 과정을 통해 50명의 창업인턴을 선발해 운영한다. 인턴이 되면 창업벤처기업에서 1년간 근무하며 실무 교육을 받고, 이후 창업을 준비할 경우 평가를 거쳐 시제품 제작지적재산권 취득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인턴 채용기업은 인턴십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매달 8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창업인턴 신청자격은 대학(원) 재학생(대학생은 4학기 이상 수료자) 또는 졸업 후 3년 이내의 미취업자다. 참여 기업은 업력 7년 미만 또는 벤처기업(상시근로자 3인이상매출액 1억원 이상)이다.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장인 밤에 통증 심한 이유와 함께 허리통증 스트레칭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는.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원인은 멜라토닌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멜라토닌은 체내 호르몬으로 어깨통증의 주 원인이 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자극하는데 이것은 주로 밤에 분비되기 때문에 낮보다 야간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하다. 허리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염 역시 밤이 되면 통증강도가 올라간다. 낮 동안 몸을 계속 움직이면서 활동한 척추나 무릎 관절의 피로가 저녁 이후 쉬거나 잘 때 몰려오기 때문.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자는 동안, 제자리를 벗어난 디스크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 근막이 유착되고 무릎 관절은 딱딱하게 굳기 때문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쉽지 않다. 손목터널증후군같이 근막이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통증도 야간에 주로 나기도 한다. 야간 통증이 가장 흔하고 심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은 오십견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을 둘러싼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잘 생기는데, 염증 부위에 붓기와 통증이 생기고 근육이 딱딱하게 섬유화되어 어깨가 굳는 질환이다. 특히 오십견 초기에는 관절낭에 염증성 혈관 증식이 유발돼 통증이 생기는데, 이 통증이 주로 밤에 나타난다. 낮 시
극심한 가뭄으로 소양강댐의 수위가 역대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42년간 물에 잠겨 있던 강원 양구군 수몰지역의 성황당 매차나무가 모습을 드러냈다. │양구군 제공 극심한 가뭄으로 소양강댐의 수위가 역대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42년간 물에 잠겨 있던 강원 양구군 수몰지역의 매차나무가 모습을 드러냈다. 매차나무가 있는 곳은 소양강댐 담수 시기인 1973년 이전엔 양구군 남면 하수내리였으나 현재는 인제군 남면에 속한 지역이다. 1973년 10월 15일 준공된 소양강댐의 15일 오전 수위는 152.53m로 역대 최저 수위인 1978년 151.93m에 근접하고 있다. 하수내리에서 태어난 이영병 양구군 자치행정과장(59)은 가뭄으로 드러난 강바닥 곳곳에서 수몰전 마을을 지켜주던 성황당 나무의 앙상한 모습이 목격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카운티의 해안에서 10대 두 명이 상어에게 물려 크게 다쳤다고 미국 ABC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부모를 따라오크 아일랜드 해변에 놀러와 수영을 하던 14세 소녀가 이날 오후 4시쯤 상어에게 물려 왼쪽 팔의 일부를 잃었고 왼쪽 다리도 잃을지 모르는 중상을 입었다. 이어 오후 5시 30분쯤 같은 장소에서 16세 소년이 또다시 상어에게 물려 한쪽 팔을 잃을 우려가 있을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고 당시 사람들이 갑자기 물 밖으로 나오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해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소녀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을 때 피가 흥건했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지혈대를 만들고 소녀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질문을 던졌다. 휴양객 브렌다 보저는 영화 조스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상황이 끔찍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크 아일랜드에서 48㎞ 정도 떨어진 오션 아일 해변에서도 지난 11일 13세 소녀가 상어에게 물려 오른발이 찢어졌다.
메르스의 확산세와 진정세를 가늠할 D-데이가 또 다시 2주 가량 연기되면서 메르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차 유행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의 추가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잠시 주춤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는 기대가 컸으나, 주말을 거치며 상황은 다시 180도로 달라졌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추가 확진자는 주말인 13~14일에 걸쳐 11명이 추가됐고, 대전 대청병원에서도 16번째 환자(40)에게 감염된 환자가 4명 더 늘었다. 여기에 삼성서울병원 감염자로부터 또 다시 감염된 4차 감염 환자가 확인되면서 메르스 3차 유행은 현실화 우려까지 진행되고 있다. 메르스가 다시 고비를 맞고 있는 셈이다. 당초 메르스는 12일이 확산과 진정의 고비였으나, 24일로 연장되면서 메르스 태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단 메르스 진앙지가 된 삼성서울병원발(發) 방역 대책에 대한 철저한 시나리오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이 발표한 메르스 관련 리스트(215명)에 대한 철저한 이상여부 확인이 중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4일 부분폐쇄 결정 조치를 취하면서 이미 퇴원한 직ㆍ간접노출자 215명 뿐만 아니라 보호자, 가족들에 대해서도
앞으로'운전 중 DMB 시청' 교통사고 운전자 책임 이병걸 컨설턴트|csbtv@csbtv.kr 승인 2015.06.1513:06:16|조회수 : 2 기사수정 삭제 앞으로 운전중 DMB를 보다가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게는 과실비율이 가중된다. 또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와 보행자 간 사고가 발생하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100% 책임을 져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금을 산정할 때 사용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과실 비율 기준을 개정해 8월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행 기준이 2008년 9월에 개정돼 그간의 도로교통법 개정 및 판례추세 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분쟁의 원인
모텔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모가(모텔가이드, 대표 김태현)가 자사의 숙박앱 '모가'를 리뉴얼 론칭하고, 본격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모가는 지난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시작된 국내 최초 숙박 O2O 서비스다. 지역별, 또는 파티룸바비큐 파티 등의 테마별로 모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통해 거리 순, 숙박요금 순으로 원하는 모텔을 찾아준다. 모가가 보유한 모텔 제휴점 수는 3,000개로, '야놀자' 등 유사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숙박업소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하여 선보이는 '모가' 앱은 개인 정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이름,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만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숙박앱과는 달리,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전면 삭제했다. 이용자는 모가 앱을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전국 제휴점에서 가격 할인, 이용 시간 연장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 기록 초기화' 기능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모든 사용 기록을 삭제하는 기능을 삽입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5명 더 늘어 총 150명이 되었으며. 사망자도 2명 더 나와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모두 16명이다. 치사율은 10.7%다.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대상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환자 중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원에서 머물다 바이러스를 옮은 경우가 4명이었다. 사망한 36번(82번) 환자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던 의료인도 1명 나왔다.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 4명을 장소별로 보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1명(146번 환자), 대전대청병원 1명(149번 환자), 건국대병원 1명(150번 환자), 의원급 의료기관 1명(147번 환자)이다. 환자별로 보면 146번(55) 환자는 5월27일 14번(35) 환자가 머물렀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었다. 147번(46여) 환자는 6월8일 123번(65) 환자가 내원한 의원급 병원에 체류했던 환자로, 4차 감염 사례다. 123번 환자는 5월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에게 노출됐던 3차 감염자다. 150번(44) 환자 역시 6월6일 사망한 76번(75여) 환자와 건국대병원 같은 병실에 체류했던 4차 감염자다. (NEWSIS사진옮김) 1
전남 고흥 앞바다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30대가 실종돼 여수해경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쯤 경비행기에서 스카이다이빙해 고흥군 나로 우주센터 활주로 인근 공터에 착륙 예정이던 a씨(35여)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쯤 서울지역 스카이다이빙 업체의 교육을 받던 중 동료와 함께 8인승 경비행기에 탑승해 상공 3.3㎞에서 스카이다이빙 실습을 하려고 뛰어내렸으나 착륙 예정지인 공터에 나타나지 않았다. 해경 등은 14일 오전 2시까지 수색을 진행했으나, ㄱ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당국은 날이 밝자 인력 30여명과 해경 경비함점 등 장비 11대를 투입해 고흥만 방조제 일대와 나로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했다.
'친동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40대 의사에게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49)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A씨는 20062007년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6살 어린 여동생을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동생이 자신을 고소하자 성폭행을 하지 않았는데도 동생이 허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거짓으로 경찰에 신고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인정할 직접증거는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두차례 성폭행을 당한 뒤 A씨를 만나는 것이 무서웠을텐데도 밤 늦은 시각 혼자서 병원을 찾아갔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범행 뒤 56년이 지나 고소한 점 등을 비춰볼 때 A씨가 피해자를 강간하는 등의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2심은 A씨 동생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A씨에게 징역 5년을
확진 126명 중 63명에 옮긴 14번째 환자 '삼성병원 미스터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4번째 환자가) 지난달 27일에는 상태가 양호해 휠체어를 타거나 조금씩 움직였고, 28~29일에는 상태가 나빠져 거의 응급실 침대에 누워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응급실 내 밀접 접촉자에만 신경을 썼고, 환자가 응급실 밖으로 나간 사실은 이날에서야 확인했다. 정 센터장은 당시 접촉했던 사람을 자택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의 설명과 달리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진료를 받으러 갔다 감염된 115번째 환자(77여)는 격리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환자의 경우 감염 경로도 의문투성이다. 정형외과와 응급실이 같은 층에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14번째 환자와 만났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응급실을 들락날락하는 정형외과 의료진의 옷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왔을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 정형외과 외래 환자 모두가 위험하지만 여전히 감염경로는 깜깜이다. 슈퍼 전파자인 14번째 환자의 동선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환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당시 병원을 방문했거나 이
외신에 한국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메르스 때문이다. 지난 2003년 대한민국을 사스 예방 모범국으로 칭찬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에는 거꾸로 합동평가단을 꾸려 현장 조사에 나섰다. 사스로 홍역을 치렀던 중화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그리고 메르스가 잡힌 이후에도 한국은 외신에 자주 인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난해 국제사회가 합의한 후퇴방지 원칙을 깨고, 한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후퇴한 국가가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나사(NASA)가 예측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도 상승 예측 모델 (사진제공=NASA)◇ 2030년 감축목표, 2020년 목표보다 후퇴 지난 11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안은 기존 배출전망(BAU) 대비 14.7%를 감축하는 1안(2012년 배출량 대비로는 +5.5%)부터, 31.3%를 감축하는 4안(2012년 대비 -15%)까지 4개가 제시됐다. 가장 강력한 4안이 채택되더라도 이미 우리나라가 2009년 국제사회에 자발적으로 공약한 2020년까지 BAU대비 30%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 이에대해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
시속 80㎞ 이상으로 달리는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박진숙 판사는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보복운전을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이모(6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씨에게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시속 80㎞ 이상으로 달리는 도로상에서 갑자기 급제동을 하는 경우 자칫하다 대형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 며 이씨의 행동은 죄질이 나쁜 점, 이씨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식보다는 타인의 잘못을 들추어내며 억울함만 호소하고 있는 점, 피해변제나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이씨가 범죄사실을 자백하고 택시기사도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진로변경을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23일 오후 9시24분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서울톨게이트 도로에서 택시기사 김모(65)씨에게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결과 이씨는 김씨의 택시가 본인 차량 앞으로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지나갔다는 이유로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