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당국은 23일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어나 총 175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같은 27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는 4명이 늘어 총 54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들 중 173번 환자(여, 70)는 지난 5일 76번 환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요양보호사이다. 이로써 76번 환자로부터 4차 감염된 사람은 9명으로 늘었다. 174번 환자(남, 75)는 6월 4일과 8, 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했던 환자이고 175번 환자(남, 74)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4번 환자에 노출된 118번 환자의 가족이다. 현재 174번 환자와 175번 환자에 대한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규 퇴원자 중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남, 35)도 퇴원 명단에 포함됐다. 14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만 직접 79명에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평택굿모닝병원에서 3명을 감염시켰고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사람이 전파시킨 4차 감염까지 합치면 15명(삼성서울병원 5명 포함)이 더 추가된다. 아울러 68번 환자(남, 57)와 116번 환자(여, 56)도 21~22일 사이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경북 포항지역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안전과 관련한 실천을 생활화하고 이를 주위로 확산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전지킴이운동본부(본부장 최 진)는 최근 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 메르스 사태, 가뭄 등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체 의식을 통해 안전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안전 실천과 가뭄 극복을 위한 절전절수 등을 생활화 하자는 포스터 5천장을 만들어 포항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48곳에 나눠줬다. 248곳에 2천884개 학급마다 모두 붙여 학생들이 안전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산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다. 포스터에는 수돗물, 전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또 안전생활을 지키면 메르스도 예방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도 새삼 일깨워 주는 내용도 들어있다. 학생과 교사들에게 절전절수와 안전실천을 알리고 나아가 가정마다 안내문을 보내면 결과적으로 포항시민 전체가 생활안전에 공감대를 갖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진 본부장은 메르스와 같이 재난이나 사건사고는 예고없이 닥쳐 공동체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먼저 나 자신부터 한가지씩 실천하고 생활화해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가스안전 국민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2015 가스안전주간' 22일~26일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가스 안전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비롯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총 37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P가스 안전관리시스템 개선 경진대회, 정밀안전진단 기술세미나 및 매설배관 해외전문가 초빙 세미나, 가스안전 국제세미나, 가스안전관리 통합 포럼, 온라인 퀴즈대회, 시민단체 연계 행락철 안전 캠페인 등을 벌인다. 특히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는 가스 산업인 등 500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가스 안전 유공자를 포상한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이번 가스안전주간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SK텔레콤등 3사 이통통신사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개시 이후 매년 5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했다. 이는 이전 기술인 3세대(3G) 서비스를 위해 무선망에 투자한 금액보다 1.5배 이상 많은 규모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이통 3사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토대로 연간 무선망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통사들이 3G 서비스에 주력한 2006~2010년 5년간 연평균 무선망 투자액은 3조3264억원이었다. LTE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연평균 투자액은 5조1503억원. 무선망 투자액은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2012년 6조159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는 총 6조5000억여원의 설비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통3사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밝힌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SK텔레콤 2조원, KT 2조7000억원, LG유플러스 1조7000억원이다. 일각에서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사들의 기초 체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오는 2018년 5G 시범 서비스,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매출이 계속 감소하면서
오늘의 미세먼지(PM 2.5) 농도는 4㎍/㎥으로 `양호`, 포름알데히드(HCHO) 농도는 0.37ppm으로 `보통`에 해당합니다.(6월 22일 정오, 서울 강남구,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 `헬스에어 노바` 기준) ★알아두면 좋은 미세먼지 관련 상식 헬스에어 노바(Health Air nova)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에서 PM 2.5(미세먼지 농도)는 30 이하(양호), 30 이상 80 이하(보통), 80이상 150 이하(나쁨), 150 이상(위험)으로 나뉘고, HCHO(포름알데히드 농도)는 0~0.1ppm(양호), 0.1~2ppm(보통) 2~20ppm(나쁨), 20ppm 이상(위험)으로 나뉩니다. 또 CO2(이산화탄소 농도)는 0~400ppm(양호), 400~1000ppm(보통), 1000~1500ppm(나쁨), 1500ppm 이상(위험)으로 나뉘어 표기됩니다. 헬스에어 노바 측정기는 위에 언급한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농도를 종합해 액정 아래쪽 바(bar)의 색깔로 위험도를 표시합니다. 안전할 때는 녹색, 보통일 때는 노랑, 나쁨일 때는 빨강, 위험일 때는 빨간 빛이 점멸합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오염도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
메르스초동 대응에 실패한 정부와 기관, 소통의 부재, 시민의식 부족. 지난해 4월 온 국민을 절망으로 몰고 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MERS)는 거울처럼 닮아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달리 메르스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공포는 더욱 크다.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169명의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격리자도 4035명이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들에겐 안타깝고 잔인한 말이지만 세월호는 실종자를 다 인양하지 못한 것과 별개로 사건 자체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더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설 교수는 그러나 메르스는 지금 바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자 자기 문제라며, 세월호가 연민이 가는 남의 문제라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도 공포다. 전국민이 함께 울고, 가슴 아파했던 세월호 참사 역시 인재로 인한 안전사고라는 측면에서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사건 자체만 놓고 보면 세월호 선박 탑승자와 가족이 직접적인 피해자였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세월호 참사는 선박이라는 주어진 공간 내에서 피해를 입었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간판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종로구는 보행 불편으로 민원이 많은 20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도렴빌딩(새문안로5길 37)과 삼공빌딩(종로5길 13)에 설치된 불법광고물 75개를 정비했다. 이들 2곳은 통행과 휴식을 위해 마련된 건물 공개공지와 녹지대,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광고물로 보행자가 다치거나 차량 진출입시 접촉사고가 많았다. 종로구는 7차례 간담회를 거쳐 건물주와 상가세입자의 반발을 설득해 건물주는 간판 철거비용을, 상가세입자는 간판 신규 설치비용을 부담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집중관리병원 중 11곳에 대해 격리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집중관리병원인 중 일부에서 격리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에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집중관리병원인 건국대병원에서는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168번(36) 환자가 76번(77여) 환자를 엑스레이 촬영했다가 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관리병원에 대해서는 격리해제기간이 돌아와도 의심자에 대해서는 핵산증폭법(PCR)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증상자 여부나 격리해제의 적절성 등을 즉각대응팀이 평가해서 격리 해제 및 격리 연장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지 오늘 날씨 절기상 '하지'인 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는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로, 보통 이맘때 모내기가 끝나고 장마가 시작된다. 이날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아침에 그리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북동부 내륙, 경상남북도 내륙에서 530mm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동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지점의 기온은 서울이 19.4도, 인천 19.0도, 강릉 16.3도, 대전 20.2도, 광주 18.4도, 대구 20.0도 등이
한국에 진출한 종합마케트인 이케아는 스웨덴의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 전문점인 이케아 한국의 소파와 수납장 평균 가격이 미국독일일본보다 152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이케아의 한국미국독일일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소파와 수납장 126개 가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평균가격은 52만2천717원으로 이들 3개국보다 14.819.5% 높았다. 미국의 평균가격이 45만5천344원으로 한국 다음이었고, 독일이 45만3천737원, 일본이 43만7천5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일본가격이 가장 낮은 것은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 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4개국에서 모두 팔리는 제품만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환율은 15일 현재로 계산됐다. 무려 79.4%인 100개 제품의 한국 가격이 미국독일일본보다 모두 비쌌다. 우리나라와 특정 국가간 가격차이가 가장 크게 난 제품은 소파 '쇠데르함 코너섹션, 이세팔 라이트 터쿼이즈'(폭 99㎝, 깊이 99㎝, 시트 폭 63㎝)였다. 한국 판매가격은 47만원으로 미국의 22만3천460원보다 2.1배 비쌌다. 이 제품의 독일 판매가격은 37만6천620원
고속도로에서 뒤따르던 승용차량의 전조등이 너무 밝다는 이유로 해당 차량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차랼유리창을 부순 40대 대학 강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조모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ㄱ씨 차량에 지름 8㎜짜리 쇠구슬 한 발을 발사, 뒷유리창을 부숴 약 80만원의 재산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새총을 쏘고 나서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뒤따르던 k씨의 차량 전조등이 너무 밝아 눈이 부시다는 이유로 k씨 뒤로 차를 몰아 쇠구슬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지난해 3월경 나무를 이용해 끝이 갈라진 막대 형태의 새총을 직접 제작했으며, 양쪽 갈래에 고무줄을 걸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의 차량과 집 등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쇠구슬 1,000여 발을 압수했다. 경기도 소재 모 대학교에서 강사로 있는 조씨는 경찰에서 새총을 직접 만들기는 했지만 다른 차량이나 사람 등을 향해 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서울 경찰청이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로비에서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부족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헌혈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지휘부 300여명이 동참했다. 경찰은 본청을 시작으로 각 지방청별로 지역 실정에 맞춰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헌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신명 청장은 메르스로 인한 국민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헌혈봉사를 계획했다며 이번 헌혈이 범사회적 동참과 메르스 극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스 환자가 3명 늘어 모두 172명이 됐다. 사망자도 2명 더 나와 총 27명이 됐다. 치사율은 15.69%다. 메르스가 완치된 환자는 7명 추가됐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 수는 4000명 이하로 줄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오전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확진자 수는 3명 늘어 총 172명이 됐다. 신규 환자인 170번(77) 환자는 지난 6일 이른바 '슈퍼전파자'인 76번(75여사망) 환자와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바이러스를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76번 환자는 지난달 27~28일 14번(35) 환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접촉한 3차 감염자다. 삼성서울병원을 나온 후 서울의 한 노인요양병원을 거쳐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6월 56일)과 건국대병원 응급실(6일)에도 들린 뒤에야 격리돼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사흘 뒤인 10일 숨졌다. 다발성 골수종을 앓고 있었다. 171번(60여)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172번(61여) 환자는 16번(40) 환자가 머물렀던 대전 대청병원에서 근무한 간병인으로 확인됐다. 치료 중인 환자는
20일 오전 0시14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한 공장 산업폐기물 보관장에서 불이나 보관장에 쌓여있던 200톤가량의 각종 산업폐기물들이 불길에 휩싸였다. 군산소방서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즉각 내리고 군산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산권역 전 소방대원을 비롯해 소방차 20여대와 각종 중장비를 동원했으나 쌓여있는 폐기물의 양이 너무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 군산 화재로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진=SBS 뉴스 캡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군산 화재는 창고 면적 480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추산 2700만원의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고 안에 있던 폐기물들이 썩으면서 발열을 일으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라호텔 이부진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141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방문한 제주신라호텔이 무기한 영업을 중단을 선언한 이후다. 이부진은 호텔신라 대표이사로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18일 오후부터 전격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약을 받지 않기로 하는 등 사실상 자진 폐쇄에 들어간 것이다. 이는 13일 확진된 환자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의 외래에서 정기 검진을 받을 때 동행했다. 응급실 화장실을 이용하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이 사실을 18일 통보받았다. 통보 받은 날 오후 자진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제주신라호텔은 기존 투숙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숙박료를 전액 환불하고 항공료까지 보상했다. 네티즌들은 전염 가능성 없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폐쇄를 했다며 단기 손실은 있겠지만, 미래를 보는 결정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더십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메르스가 첫 확산될 때에 보건당국이 이렇게 속전속결로 대처했다면 이런 참사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리더십이란 정보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