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유정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새 학년 첫 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담임 선생님을 기다리는 순간부터 한 학년 동안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생동감 있게 담은 어린이 만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사계절출판사)의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2015년 1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만화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을 진행할 남동윤 작가는 만화가이자 캐리커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이 시간을 통해 만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고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자기 이야기를 스토리 보드로 만들어 네 컷 만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은 어린이잡지《개똥이네 놀이터》에서 “똥윤이 삼촌의 만화 보따리”라는 코너로 일 년 동안 연재한 내용을 재수정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묶은 책으로, 특별하게 잘나지는 않지만 엉뚱하고 순수한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일상을 실감나게 담았다는 평을 받으며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담당 사서는 “어린이들이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만화’라는 장르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을 이해하고 만화의 다양성과 매력을 맛보며 만화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나 편견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쾌발랄․명랑통쾌한 진짜 우리 교실 이야기!”라는 주제로 1월 한 달 간 전시홀에서는『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의 아트프린팅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세부 일정 및 참가자 접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와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http://11miracle.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http://yes.gimha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