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표창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시는 2014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인구 50만이상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 11일 박수영 행정1부지사로부터 도지사표창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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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정보보안 관리실태 노래 최우수!!! (사진제공:안양시청) |
8일 민원서비스 우수 인증에 이어 불과 3일 만의 쾌거로 시는 정보보안과 관련해 지난 2011년과 2013년 평가에서도 이미 2위에 오를 정도로 관리실태가 탁월함을 인정받은 상태였다.
경기도가 실시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최근 스마트 기기와 무선인터넷 구축 확대에 따른 보안취약점을 개선하고, 진화하는 사이버테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수상 결과에서 정보보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정보원 정보보안 기본지침 개정에 발맞춰 자체 정보보안 지침을 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는가 하면, 청사 내 설치된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를 관리할 전문요원을 곧 배치한다.
특히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관련해서는 사이버보안진단의 날 확대 운영,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비 관리자 특별교육 및 실태점검, 휴대용저장매체 사용 강화, 개인정보보호 범시민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총 34회 2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청사에 비해 정보보안이 취약할 것으로 보이는 시 산하기관과 위탁기관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교육, 불용 저장매체 완전파기 등 “정보보호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사이버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관표창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0일 행정제도개선경진대회에서 대통령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차례 연이어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명품시정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