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장기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인 경찰병원 나눔봉사단에서 관내 저소득주민,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의료 봉사자는 의사 3명, 간호사 19명 등 총22명으로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진료가 이루어 졌다.
이날 진료받은 분들은 총 160여명으로 진료 받은 모든 분들에게는 약을 처방하고 필요시에는 주사를 놓아주는 등 진료 내내 쉴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경찰병원 나눔봉사단은 경찰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행정사무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4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결성 후 10여 년 동안 각 지역의 어려운 지역을 다니며 연 3~4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차량 및 약품은 경찰병원에서 지원받고 있으며 경찰병원에서 독립하여 개인병원을 낸 의사들도 본 봉사단과 연이 되어 무료진료에 동참하고 있다.
장기동장(황순미)은 주말을 반납하고 성심성의껏 진료해준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기동에서의 첫 봉사를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진료를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봉사단에서도 김포에서 필요로 하는 곳이면 기꺼이 봉사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