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백선욱)는 제20회 전라남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고부와 여고부의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 5월 2일부터 이틀간 영암아크로CC에서 열린 대회에서 함평골프고 조찬우(남, 3학년)가 최종합계 75타로 남고부에서 우승했으며, 김동휘(여, 3학년)가 최종합계 76타로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고부 2위(위현민, 2학년), 3위(박태을, 2학년), 여고부 2위(김가현, 2학년), 3위(권민혜, 2학년)를 차지해 함평골프고 학생들이 남․녀 1, 2, 3위를 모두 휩쓸어 골프명문학교로서의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조찬우 학생은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학교와 열심히 가르쳐주신 프로님께 항상 감사합니다. 지난 프로테스트에서 아깝게 탈락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골퍼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백선욱 교장은 “힘든 훈련과정에 속에서도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이 고맙다.” 며 “골프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여 더욱 많은 프로골퍼 배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