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대전 KT연수원에서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감항인증 전문인력 80여 명이 참석하는 「2017 군 감항인증 제도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8년 제도개선이 필요한 ‘유지감항 발전방향’, ‘시제기 감항인증 방안’ 등 3개의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미 공군, 육군 감항인증 제도연구 등 5개의 전문지식 연구발표는 감항인증 전문인력들이 최신 국제 감항제도의 동향을 확인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세미나는 국내 군 항공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감항인증 기술 및 제도발전에 대한 수 많은 아이디어가 논의되는 소통의 장(場)이 되어 왔다. 또한, 부품 국산화와 해외 군 감항인증 기관 간 상호인정 등 제도개선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 및 수출경쟁력 향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오원진 방사청 방산진흥국장은 “감항인증 업무추진 간 식별된 각 군 및 항공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국외 감항인증 제도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국내 감항인증 제도가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