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11.1(수)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가진 직후, 한-NATO간 협력의 기본적인 원칙과 중점 협력 분야를 담은 문서인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 개정문서에 서명하였다.
이번에 서명된 개정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은 한-NATO 양측이 정기적 협의, 상호방문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해 △사이버 안보, △WMD 비확산, △테러 대응, △재난 구호, △정치 군사 상호운용성, △정치 군사 연결성의 6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은 NATO와 파트너국간 협력의 틀을 제공하는 문서로서 우리나라는 2012년 9월 최초로 NATO와 동 협력 프로그램을 체결하여 그간 한-NATO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양자 간 실질협력 심화와 국제 안보 정세 변화를 반영할 필요성에 따라 작년 말부터 기존 프로그램의 개정을 논의해 온바, 금번 NATO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동 개정문서에 서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