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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


(한국안전방송)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서울에서「마렉 마기에로프스키(Marek Magierowski)」폴란드 외교차관과 제14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우리 정부는 2013년 폴란드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 하였으며, 양국 외교부간 정례적으로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양국 관계 평가 △한-폴란드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유럽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차관보는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양국 협력관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LG화학 등 폴란드에 투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자주포 공동생산사업(Krab)과 같은 방산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한국 기업의 활발한 對 폴란드 투자를 평가하면서, 신기술·혁신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확대와 폴란드의 신공항 건설사업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하였다.

또한,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작년 개설된 서울-바르샤바 직항로가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주5회 운항하는 직항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한-폴란드 양측은 문화교육협력약정 및 워킹홀리데이협정의 조속한 체결에 합의하였으며,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양국간 스포츠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다.

윤 차관보는 최근 한반도 상황 및 우리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유지 관련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일원인 폴란드의 기여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에도 대북 공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폴란드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특히 2018년-2019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핵 문제관련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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