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전의교협 공동 기자회견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 등의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자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전공의와 의대생 등을 포함한 의료계에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이런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의대 증원 관련 신청인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며 "대법원 판결까지 난 만큼 의료계는 정원 재논의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의료체계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대생들과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의 현장 복귀를 촉구한다"며 "정부는 향후 의학교육 선진화와 의료 개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역시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며 의대생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고,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 재항고심에서 원심의 기각·각하 결정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정부가 2025학년도 전체 의대 정원을 2천명 증원해 대학별로 배정한 처분'의 집행을
서울올림픽파크텔로 이전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을 옮기고 13일 이전식을 했다. 행사에는 박용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과 KADA 선수위원인 홍석만(장애인 육상), 서정화(모굴스키), 김나라(체조), 김동현(봅슬레이), 김아랑(쇼트트랙) 등이 참석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국내·외 스포츠계의 공정성을 확립하는 중심기관으로 도약하고 도핑 없는 깨끗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06년 11월 13일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내 유일의 국가도핑방지기구로 설립된 KADA는 약물 등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스포츠 정신을 높이기 위해 교육, 홍보, 도핑검사, 정보 수집, 연구 등의 도핑방지활동을 수행한다. KADA 새 사무실은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에 있다. 전화번호(☎ 02-2045-9800)는 예전과 같다.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제공>
안산 올림픽기념관국민생활관에서 장애아동들이 생존수영 교육 안산 올림픽기념관국민생활관에서 장애아동들이 생존수영 교육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생존수영 교실은 6월 한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안산도시공사 소속 수영강사가 참여한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은 2023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안산도시공사 본연의 업무를 기반으로 한 생존수영 교실은 장애아동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중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동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교육에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관내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계해 8~10세의 장애아동 5명이 참여한다. 안산도시공사는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하석 안산도시공사 체육처장은 “장애아동의 차별 없는 교육관과 생존권
조규홍 장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재 <연합뉴스 제공>
파주 금촌동에 떨어진 대남 풍선 <연합뉴스 제공>
북한 추가 도발에 달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북한의 연이은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우리 정부가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서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이날 오후 우리측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한 가운데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우리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고출력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후 4시 55분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는 FM 103.1, 강원 춘천에서는 FM 107.3에 맞추니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실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자유의 방송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는 아나운서의 멘트와 함께 오후 5시 방송이 시작됐다. 아나운서는 첫 번째 소식으로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재가했다"며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해당 결정을 북한에 통보하면 합의 효력은 즉시 정지된다"고 전했다. 이어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의 부속 합의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차드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과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에 대한 전설적인 실화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 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군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 미군은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미군이 주둔하는 곳의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을 돕고 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주둔지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고, 이기더라도 훗날 그 승리의 의미는 쇠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오래도록 박수를 쳤다. 다시 한
영국 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궁 앞 모습 영국의 전직 의회 연구관이 중국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영국 검찰은 22일(현지시간) 국가에 해로운 정보를 중국에 제공한 혐의로 전직 의회 연구관 크리스토퍼 캐시(29)와 크리스토퍼 베리(32) 등 2명을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시는 보수당의 얼리샤 컨스 하원 외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연구관으로 일하는 동안 간첩 행위를 저질렀고 톰 투겐하트 내무부 안보담당 부장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받는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또 베리와 함께 지난해 3월 체포되기 직전까지 적에게 직간접적으로 유용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수집·기록·전달해 국가의 안보와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석으로 풀려났고 26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 각국에서는 중국 첩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경기도는 여주시와 함께 산사태취약지역인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일원에서 주민 참여 산사태 대피 훈련을 18일 실시했다. 이번 산사태 대피 훈련은 2024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산사태취약지역에서 심야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사태 예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에 따라 여주시 산림부서에서 “주의보” 발령한 후 거주민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차량통제, 환자 이송 등 재난상황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하는 훈련들이 실시됐다. 훈련에는 산림청과 한국치산기술협회와 31개 시군 산림부서, 15개 산림조합, 경찰, 소방 등 50여 기관 150명이 참석해 훈련을 참관했다. 이날 여주시는 가남읍 등 11개 읍면동 이장단 회의를 개최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 방법, 대피소 알림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목적은 언제든지 읍면동 산사태 담당자가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 대피와 응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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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실 향하는 간호사 간호사들이 최근 의과대학 교수들이 잇따라 집단사직을 예고하는 데 대해 "의료 현장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5일 성명을 내 "환자는 의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협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현장은 매일 비상근무 체제"라며 "간호인들은 매일 '제대로 치료 못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처한 환자를 마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인의 제1 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며 "의료인은 환자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어떤 일이 있더라도 환자 생명과 직결된 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분만실 등 필수의료 업무는 차질 없이 운영돼야 한다"며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 하더라도 필수의료 인력은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의사들은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아있는 의사들을 향해 존경의 마음도 표했다. 간협은 "주변 선·후배,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는 이들이야말로 전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훌륭한 의료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료 모두가 현장을 떠난 이 시점에 홀로 돌아오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며 "지금 현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