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안에 '안심이앱'을 이용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택시에 타고 '안심이앱'을 켜면 자동으로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이동 경로 등을 지정된 보호자와 거주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택시 하차 후에도 '안심이앱'이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 CCTV로 이용자의 동선을 모니터링한다. 시는 올해 3억5천만원을 들여 시내 개인·법인택시 7만 대 전체에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달 서비스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사업자 선정 후 5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 상황 시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 앱이다. 2017년 4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밤 시간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노동의지 고취와 자산형성을 돕는 ‘2022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5,000명을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현금 480만 원과 지역화폐 100만 원)을 받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공고일 4월 12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1877-9358) 및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16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중복 참여 제한 사업 목록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 선정 여부는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account.ggwf.or.kr)을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할
강원 원주에서 60대 남성이 동년배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음독한 사건이 났다. 12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16분께 원주시 감영길의 한 찻집에서 A(60)씨가 말다툼 중 B(6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사건 직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찻집에서 100여m 떨어진 모텔로 가 음독을 시도한 뒤 다시 사건 현장으로 가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A씨는 자신도 음독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범행 동기 등을 진술하지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가 범행 직후 내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수거했다. 경찰은 A씨가 치료 후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2일 오전 8시 38분께 전남 광양시 중군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 트럭이 장애물(펜스)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트럭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고가도로 아래 국도에 추락해 차량 4대가 컨테이너 잔해 등에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62)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컨테이너 트럭은 광양에서 부산 방면으로 가기 위해 광양 나들목으로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차 문제로 다투다 다른 사람의 시력을 잃게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남성 2명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A(58)씨 등 2명은 지난해 8월 대전 중구 보문산 진·출입로 인근 한 식당 앞 도로에서 60대 중반 B씨의 차량 주차 상태를 두고 B씨 부부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를 휘둘렀다. 이들은 나무 방망이와 등산용 스틱 등으로 B씨 부부를 수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눈 부위를 심하게 다친 B씨는 병원에서 2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한쪽 눈 실명 판정을 받게 됐다. A씨의 경우엔 자신의 폭행을 말리려는 다른 사람(70대)에게까지 상해를 입혔다고 검찰은 밝혔다. 범행 경위에 대해 A씨 등은 수사기관에서 "(B씨 차량이) 인도에 주차된 것에 대해 지적하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특수중상해·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B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큰 신체적 피해를 봐 정신적 충격 또한 컸을 것으로 보이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일정 부분 피해를 변상한 사실이나 피해자가 먼저 때린 점 등을 양형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6살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30대 친모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아들인 B군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보육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아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사(餓死)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이날 경찰 측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아이가 집에서 숨진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 거주지에서 숨져 있는 B군을 발견했다. 당시 B군 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또래보다 몸무게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가는 등 왜소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방치한 뒤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군의 사망 원인과 방치 기간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B군을 사망하게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8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도민 참여기구 ‘2022년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성범죄 의심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28명이 참여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디지털성범죄 의심게시물 등 9,641건을 적발해 신고한 바 있다. 올해 도민대응감시단은 본인 계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하는 20세 이상의 도민 중 32명을 선발해 감시단으로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정정옥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감시단원의 서약 및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감시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강화교육 참석, 디지털 성범죄 관련 유해 게시물 모니터링 활동,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대응감시단의 참여와 활동은 경기도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집 현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묻혀 전파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쯤 익산시 소재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B씨 집 현관문 손잡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묻은 분비물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관문에 설치한 보안카메라에 이웃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찍히자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층간소음으로 아랫집과 갈등을 빚어왔는데, 이 때문에 범행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B씨 집 현관문에서 검체를 채취해 관련 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를 입건했다"며 "어떤 죄목으로 의율할지 추가적인 법리검토를 거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던 소방대원을 폭행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오전 6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소방대원을 손과 발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구급차는 거동불편 환자가 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판사는 "술에 만취해 구급활동 중인 소방대원의 안면부 등을 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소방대원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5일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아들 2명의 목을 졸라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 남편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