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도 터널 안전점검단 점검 모습[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6일 최대 깊이가 지하 72m에 달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대심도 터널 공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토질과 터널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안전점검단이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단층대, 파쇄대, 지질이상대 등 취약지역 안전 시공 대책을 제때 제공하고 있다. 유해가스 환경 센서와 건설 장비 어라운드뷰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현장에 도입해 긴급상황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특별 안전점검단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현장 안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산3호터널 요금소 앞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5일 오전 4시경 만취 상태로 중구 남산3호터널 요금소 앞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은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야간에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적발됐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몰던 차량은 완파됐지만,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측정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귀가 조처한 상태이며, 곧 A 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친근하게 대화하자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4·여)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일 새벽 원주시내 남자친구 B(28)씨 집에서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처음 본 여주인의 손을 만지면서 친근하게 대화한 것을 문제 삼아 말다툼하다가 몸싸움까지 벌였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전화를 걸어 구급 요청했으며, 피를 많이 흘린 B씨는 심정지 상태에 놓였다가 가까스로 소생했다. 법정에 선 A씨는 "'찔러 보라'는 B씨의 말에 화를 참지 못했던 것"이라고 살인 의도를 부인했으나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자칫 조금이라도 치료가 늦어졌다면 피해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커다란 위험이 발생해 죄질이 나쁘다"며 "원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 음식물 조리 중 튀김유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K급 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 K급 소화기란 동·식물 유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비누막을 형성해 유류 표면을 덮는 질식소화의 원리로 화재를 진화하는 소화기이다. 2017년 6월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25㎡ 미만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해야 하며 25㎡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토록 규정되었다. 설치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등의 주방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10,727건의 화재중 488건(4.5%)이 식품화재였으며 이 중 127건(26%)이 튀김유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분말소화기는 A·B·C급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기다. A급은 나무, 종이 섬유 등 일반 가연물 화재, B급은 기름, 휘발유 등 유류화재, C급은 전기설비에 발생한 전기화재를 뜻하며 튀김유로 인한 화재에 사용해도 진화를 할 수 없다. 튀김유로 인한 화재에는 K급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방에서 튀김
사진출처=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고창군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오전 3시 46분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돈사 1개동이 무너지고, 돼지 1천100마리가 타 죽어 소방서 추산 2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농장 관계자는 "외출하고 돌아오던 중 농장 지붕에서 불길을 보여 곧바로 세차호스로 진화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에서 접촉 불량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창틀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새로 교체할 창틀을 끌어 올려 실내로 들이는 과정에서 기존 창틀이 밖으로 떨어지면서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충분한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권양기를 난간에 고정하면서 기둥에 추가로 묶는다든가, 작업자 몸에 안전 로프를 착용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안전 설비 등 미비점이 확인되면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수로 및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스태프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김수로의 소속사 SM C&C 측은 1일 "김수로는 드라마 촬영에 앞서 지난 11월 26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27일, 28일 촬영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김수로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금주 부스터샷 접종을 앞두고 있었으며, 현재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김수로의 스태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오늘부터 우리는' 측은 촬영에 참여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배우 임수향, 성훈, 홍은희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아 안도했다. 그런데 스태프들 중엔 무려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촬영은 전체 스톱이 된 상태. 그야말로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예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며 비상 상황이다. 블랙핑크 리사에 이어 배우 정우성, 고경표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연예계에 긴장감이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겨울철 증가하는 차량화재에 대비하여 차량용 소화기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차량화재는 연평균 4,972건이 발생했으며 도내에서도 연평균 230여건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에서 하루에 13건 정도의 차량화재가 발생한 것인데 이 중 승용차인 5인승 차량이 47.1%를 차지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는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만 1단위(0.7kg) 소화기 1개를 비치해야 한다. 5인승 차량에 대한 규정은 없다. 원주소방서는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원주시차량등록사업소와 협업하여 신규발급되는 차량등록증에 차량용소화기 비치를 권고하는 홍보물을 부착키로 하였다.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발생하며 고속도로나 외진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평소에 숙지하여 비상시에도 능숙하게 사용할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