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와 물동량 창출, 신규항로 개설 및 배후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2018 평택항 싱가포르IR’를 개최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세계 최대 환적항인 싱가포르항과 경기도 평택항의 교역 확대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으며, 싱가포르 정부 및 관계기관, 화주․선사․포워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발전 전략과 비전,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고 양항 활성화를 통한 양국 기업의 교역 및 투자 활성화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평택항 물류단은 지난 25일 싱가포르 최대 콜드체인 기업인 WLNA사를 방문해 싱가포르 콜드체인 현황을 청취하고 평택항의 콜드체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소개하며 양국의 콜드체인 물동량 확대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싱가포르물류협회(SLA)와 싱가포르중화상공회의소(SCCCI)를 잇따라 방문해 싱가포르 현지 포워더 및 화주 대상으로 평택항 이용 촉진 방안과 배후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평택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해양항만정책과 정구원 과장은 “급변하는 세계 항만․물류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내 기업
약제에 내성을 가진 결핵이나 잠복 결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 펩타이드 오명사마이신(ohmyungsamycins)을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경기도 지원을 받는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Gyeonggi Regional Research Center)인 경기동북부 지역특화자원 선진화센터 소속 서영거 교수팀(차의과학대학교)의 논문 ‘천연물 입체 구조를 이용한 오명사마이신 A와 B의 전합성과 오명사마이신 B의 구조 교정(Conformation‐Enabled Total Syntheses of Ohmyungsamycins A and B and Structural Revision of Ohmyungsamycin B)’이 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독일응용화학회지(Angewandte Chemie. 2018년 12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오명사마이신을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경로를 개발하고, 그 분자구조 중 항결핵작용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부분의 위치를 밝혀냈다. 오명사마이신은 기존 항결핵제가 갖지 못한 약제 내성 결핵이나 잠복 결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융복합 생태계 창출을 위한 에너지밸리의 혁신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은 이와 관련 26일 나주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전라남도(지사권한대행 이재영), 나주시(시장권한대행 조재윤), 한전KDN(사장 박성철)을 비롯, LG전자, 에너낙코리아 등 30개 기업과 함께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30개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은 누적 310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누적 투자금액 1조 2678억원과 814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오는 2020년까지 500개의 기업유치 비전을 제시하고 2018년까지 300개의 기업유치 목표를 수립한 이후 지자체와 정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및 혁신도시특별법 등 관련 법제도의 제·개정에 따른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과 아울러 한전의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올해는 기업유치 목표를 350개로 상향 조정하고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기업유치부터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