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도입 발표를 필두로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탄소중립 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약 열흘간 경기도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2022 경기도형 탄소중립 기업지원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도내 유망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 명실상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우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공모 및 심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도내 친환경·탈탄소 분야 유망기업 120개 사가 참여, 세계 각국 현지 바이어 60개 사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1:1 수출 상담을 벌이게 된다. 특히 케냐, 베트남, 태국,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경기도 해외 통상 사무소)’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발굴된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만큼, 직접적인 수출계약 성과는 물론 해당 지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16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선자산 정상 부근에서 헬기가 추락했다. 오전 9시께 신고를 받은 소방은 10시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약 2시간 만인 10시 59분께 탑승자 전원에 대한 구조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60대 기장과 60대 부기장, 30대 정비사 등 탑승자 3명이 크게 다쳤다. 기장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부기장은 허리부상, 정비사는 두부 출혈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한 헬기는 민간 화물 운송회사 소유의 산불 진화용 S-61N 기종이다. 등산로 정비사업 자재 운반을 위해 선자산 정상 부근을 선회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산불 진화목적으로 사고 헬기를 임차했으며 거제시가 운항 요청을 통해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다툼을 벌이던 아내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딸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60대 A씨를 폭행 및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1분께 부천시 상동 자택에서 다툼을 벌이던 아내 50대 B씨를 밀치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딸 20대 C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치지 않았으며, C씨도 가스를 직접 맞지 않아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자택에서 피신한 B씨와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범행에 사용한 가스총을 압수했다. 이 가스총은 호신용으로 A씨가 허가를 받아 자택에 보관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가정 문제로 B씨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지난 2일부터 도·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1,0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합동점검은 ▲모듈파손 및 지지대, 인버터 내부 결속상태 ▲배수시설, 토사유출․누수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여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발전소 정보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풍수해와 인명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 점검결과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배수로 청소, 안전표지판 설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토사유출, 지지대 붕괴 등 재해가 예상될 경우 시·군에서 산지관리법에 따른 재해방지 및 하자보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발전사업자가 재해방지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산지전용 허가 취소, 태양광발전사업의 중지, 시설물의 철거 등 조치가 가능하며 하자보수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군 산지부서가 대행자를 지정해 예치된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보수를 진행하게 된다. 최혜민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이날 안성시에 소재한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발전설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5월부터 항·포구, 공유수면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어항구역내 불법노점행위, 불법매립, 방치선박 등 경기바다 연안 5개 시(화성·안산·시흥·김포·평택)에 있는 제부항, 대명항, 오이도항, 시화호 내측 등 32개 어항과 바닷가 공유수면이다. 우선 5월에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유발하고 바닷가의 효율적 이용과 미관을 해치는 방치 선박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대상은 육상, 섬 지역에 장기간 전복·침몰·방치된 폐어선이나 뗏목, 장기 계류 중인 선박, 방치된 폐자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후 6월 계도기간을 거쳐 7~9월 본격적인 특별단속을 벌인다. 도는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단,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요 어항구역 내에 불법 노점상에 대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현재 공유수면 불법점용·사용이나 불법매립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원상회복 명령과 변상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항구내 어항시설 불법점용·사용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침서를 마련하고 오는 11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감지기를 시설물 안전관리에 접목해 균열, 기울기, 침수 등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제주도, 경기 고양시 등 6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서울 동대문구, 충북 청주시 등 7개 지자체가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설물 위험 요소별 계측기 종류와 기능에 대해 관련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미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인 지자체의 모범사례 등을 소개한다.
경북 구미시 공단동 가구제조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공장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8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가구제조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12시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에서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한다. 소방 당국은 인력 415명과 장비 54대, 헬기 3대, 굴삭기 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주변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공장 1층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 2층은 가구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공장 2개 동이 전소됐고, 인근 공장 2곳에도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재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대체 작물 추천, 산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적합지 도출 등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 도는 주요 도정 현안에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3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했다. 도는 올해 생활, 환경, 경제 등 도정 이슈 사항에 대해 7건의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2~3개월 내 단기간 집중 분석으로 정책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인데 우선 추진과제 3건을 선정해 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과수화상병 주요 피해지역인 안성, 평택의 매몰 농지 최고·최저온도 분포 데이터를 분석해 대체 재배작물을 추천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발간한 ‘경기도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으로 매몰지 보상을 받은 209개 과수원 가운데 98곳(46.9%)이 경작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가 가운데 일부는 마땅한 대체 작물을 찾지 못해 매몰지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번 조사 결과가 이들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3월
경기도가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위임국도 등 59개 노선에서 과적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는 현재 이동단속반 5개 반을 상시 운영하고 과적 근원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수원 및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시·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하는 합동단속을 분기별로 1회 실시한다. 구체적인 단속 대상은 화물차와 건설기계 등 ▲총중량 40t ▲축중량 10t ▲높이 4m ▲폭 2.5m ▲길이 16.7m 초과 차량이다. 이를 초과해 도로 운행 시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운행 제한 위반(과적)차량이 도로에 미치는 피해 정도를 보면 축중량(축하중) 10톤 차량 1대가 승용차 7만 대 운행만큼의 영향을 준다. 특히 총중량 44톤의 차량은 총중량 40톤 대비 약 3.5배, 총중량 48톤의 차량은 무려 10배의 교량 손실을 가져온다. 화물 적재량의 증가는 제동거리를 늘리게 하는데, 이는 대형교통사고 가능성을 높인다. 9.5톤 화물차가 60km 주행 시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 기준 33.9m였으나 18.5톤 과적 시 46.3m로 늘어났다. 도는 운행 제한 위반(과적)차량
2일 오전 11시 17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수도관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A씨가 50여 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스스로 탈출한 1명도 허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수도관 설치를 위해 땅을 파고 작업을 하던 중 도로 경계석과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실감형 VR(가상현실)기술을 적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27일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환경미화 근로자 74명 대상 VR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VR 안전교육은 일선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외부 작업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병과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시설물 청소 시 안전 위험요인 및 예방 대책 ▲높은 곳 청소와 화학물질 사용 시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 ▲근골격계 질환 발생 예방대책 등 위험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대응체계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VR 안전교육을 통해 공사는 근로자의 안전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사고예방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사장은“이번 가상현실 교육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교육방식을 도입 해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이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야 시민에게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 kbs 켓처 .-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