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과 공급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병해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약제가 개발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술 보급에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친환경 사과 재배 농업인,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사과원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사과 병해 관리 기술의 효과 검증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6일 개최했다. 친환경 사과 병해 관리 기술은 공공 급식용 친환경 사과 공급량 증가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공공 급식으로 납품되는 사과 수요량은 150톤 이상이지만, 계약재배이행률은 10% 내외로 생산이 매우 부족하다. 농기원은 친환경 사과의 공급량 저하의 원인으로 친환경적인 병해충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꼽고 있다. 농기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친환경 사과 병해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친환경병해 관리 기술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개발한 약제는 식물추출물과 식물성 오일 혼합 조성물에 보조제를 첨가한 것으로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에 70% 정도의 방제 효과가 확인됐다. 농기원은 안정적인 친환경 사과 생산을 위해
경기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2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건설 현장 책임자 대상 건설 사망사고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가 합동으로 개최했으며, 도내 20억 원 이상 건설사업 현장 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도내 건설 현장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장 책임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먼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건설산재지도과 조용진 과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경영책임자의 안전 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조용진 과장은 협착, 추락, 낙하, 충돌 등 반복형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설명하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정세균 부장이 중대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 작업의 안전대책에 대해 교육했다. 정세균 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변화된 노동환경에서 현장 책
경기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2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건설 현장 책임자 대상 건설 사망사고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가 합동으로 개최했으며, 도내 20억 원 이상 건설사업 현장 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도내 건설 현장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장 책임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먼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건설산재지도과 조용진 과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경영책임자의 안전 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조용진 과장은 협착, 추락, 낙하, 충돌 등 반복형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설명하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정세균 부장이 중대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 작업의 안전대책에 대해 교육했다. 정세균 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변화된 노동환경에서 현장 책
(한국안전방송)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인조흑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산화를 통해 국내외 인조흑연 시장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확보함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해외 이차전지 회사로의 수출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제1차관이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포스코케미칼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조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로서 천연흑연 대비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고 충전속도를 단축하는 등 강점에도 국내 생산기술 부재로 일본,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 해오던 품목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국산화 기술개발과 함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신축에 2600억원 규모를 투자했으며, 현재 1단계 완공을 통해 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설비를 확보했고 향후 1만 6000톤 수준까지 국내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조흑연 국내 및 해외시장 점유율을 상당부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인플레법 통과에 따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해외 이차전지사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월 열린 제3차 소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24일 화성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를 찾아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미래차 산업을 글로벌 첨단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후 화성 기안동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열린 AI·반도체융합연구동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 서남부 미래차 제조단지와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벨트화로 미래차 기술혁신 거점 조성 및 산업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는 미래차 연구인프라와 교육 경험이 풍부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가 경기도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AI·반도체융합연구동은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230㎡ 규모로, 2023년까지 총 369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자 49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실증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Heating Ventilation&Air Conditioning) 실증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HVAC 실증지원센터는 스마트 HVAC 제품군을 테스트하기
소방당국이 구급대원과 소방관 폭행범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결과, 올해 상반기 가해자가 검찰에 송치된 소방활동 방해 건수가 지난해보다 61% 증가했다. 소방청은 올해 상반기 소방특별사법경찰이 945건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1천74명(법인 287명, 개인 78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 법령별로는 소방시설법 284건, 소방시설공사업법 276건, 위험물안전관리법 262건, 소방기본법 93건,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 30건 순이었다. 특히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4%(70건)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초 대형공사장 및 물류창고에 대한 소방법령 위반 사범 일제 단속 영향이 큰 것으로 소방청은 분석했다. 이 가운데 소방활동 방해사범(소방기본법 및 119법 위반)은 지난해 상반기 98건보다 61% 증가한 158건이 발생했다. 이는 구급활동 현장에서 대원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소방활동 방해 유형으로는 폭행(상해)이 14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물파손 7건, 성희롱·성추행 2건 등이었다. 이 중 136명(86%)이 음주상태에서
의사가 아닌 의료기구 업체 직원들이 환자들을 수술해 이른바 '대리 수술'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의료법, 의료기기법 등 위반 혐의로 연세사랑병원장 A씨와 의료기구업체 영업사원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 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기구 업체를 자회사로 설립한 뒤 이곳 소속 영업사원에게 대리 수술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송치된 16명 가운데 10명이 대리 수술에 참여한 영업사원이었다. 이들은 병원에 상주하면서 수술 보조뿐만 아니라 봉합까지 직접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를 비롯한 의료진 5명은 수술을 끝까지 직접 집도한 것처럼 수술 기록지를 조작했고, 간호조무사 1명은 대리 수술에 참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03년 경기도 부천에서 관절 전문 병원으로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서울 서초구로 이전해 영업을 해왔다.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초 대리 수술 관련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섰으며 병원과 의료기구업체 등을 세 차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려는 도내 스타트업을 위해 2022년 하반기 경기창업허브 탄소중립교육(입문·트렌드) ‘스타트업을 위한 탄소중립 첫걸음’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도내 스타트업 등을 위해 탄소중립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교육은 오는 8월 24~25일 양일간 진행되며, 탄소중립의 개념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의 눈높이에 맞춰 탄소중립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강의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탄소중립과 지역 산업의 혁신 전략, △그린분야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스타트업 지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신청하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 kbs 켓처 .-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