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출동(사진 경기도) 경기소방이 지난해 하루 평균 65.5명의 도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4 구조·생활안전활동 분석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소방은 36만389건 출동해 23만1,064건을 처리, 2만3,891명을 구조했다. 이는 하루 평균 987.4회 출동해 633.1건을 처리, 65.5명을 구조한 것이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4분당 1회 출동해 2.2분당 1건을 구조하고, 21.9분당 1명을 구조한 셈이다. 특히 출동처리 건수(23만1,064건)는 전년(17만7,853건) 대비 29.9% 증가했다. 출동건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조출동이 총 19만2,016건으로 전체 출동 횟수 중 53.2%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화재진압이 7만8,6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치확인이 3만8,282건, 교통사고 2만8,229건, 승강기구조 1만2,061건 순이었다. 생활안전출동은 총 16만8,376건으로 전체 출동 횟수의 46.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유형별로 살펴보면 벌집제거가 7만4,616건으로 최다 횟수를 보였다. 비화재보(오경보) 확인이 4만5,138건, 동물처리 2만2,49
진짜 봄, 매화 꿀 빠는 동박새(사진 연합뉴스) 목요일인 27일은 낮 최고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0.8도, 수원 -4.6도, 춘천 -5.7도, 강릉 5.7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1.0도, 광주 -0.8도, 제주 3.8도, 대구 -2.1도, 부산 4.8도, 울산 2.1도, 창원 0.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에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2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광주·전남·전북 5㎜ 미만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북·충남은 오후부터 '나쁨'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
경기도청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 청년, 노인 등 대상별·연령별 맞춤형 지원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도내 자살률을 감소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최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해마다 3천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동기는 정신적문제(36.6%), 경제·생활문제(27.7%), 육체적 질병문제(14.2%), 가정문제(5.6%) 등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자살예방정책 추진을 통해 2011년 30.5명이던 자살률을 2023년 25.1명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나 보다 촘촘한 예방 및 집중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우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 도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나아가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치료지원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주간을 제외한 야간과 휴일에만 총 18만9
간병 SOS 프로젝트 포스터(자료 경기도) 경기도가 간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2월 20일부터 방문 신청 접수가 시작되며,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해야 한다.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0
대한안전연합은 2025년 2월 15일(토) 대한안전연합 주사무국 교육장에서 대한안전연합 제9회 구조 및 평가관 워크숍이 진행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전남서부중앙본부, 전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역본부, 대구지역본부, 경기중앙본부 등 5개 지역본부 본부장님과 대한안전연합 안전보건분야 및 응급처치 분야 교육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 진행은 대한안전연합 안전문화팀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대한안전연합 이현태 이사의 인사말 및 내빈소개로 시작되었으며,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원준 사무처장의 안전교육 정책과 동향, 이현태 이사의 교육 관리 운영에 관한 규정 및 매뉴얼 점검, 광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최성수 교육이사의 교육 관리 운영에 관한 프로토콜 점검 및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관련 방안공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진행되었다. 대한안전연합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 과정의 최신화, 질 향상, 교육 효과 제고를 실현하며, 평가관들이 지역사회에서 응급처치 교육과 평가를 담당해 국민 안전 의식 향상과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과정 개선과 전문성 유지, 네트워킹을 통한 사례 공유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
LPG(액화석유가스)소형저장탱크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양평, 여주, 연천 등 10개 시군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액화석유가스)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을 구축해 LPG를 용기로 공급받는 개별배송방식에서 마을 단위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LPG 유통구조 단순화 및 대량 공급으로 연료비를 절감시키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 연료 공급을 할 수 있어 경제성과 편리성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고무호스, 노후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경보기 설치 등 가스시설을 현대화해 안전성도 대폭 강화된다. 경기도는 2015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58개 마을 9,500세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 마을 758세대의 연료 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안정적인 LPG연료공급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해소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의 에너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추워진 출근길(사진 연합뉴스 제공) 월요일인 17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7일은 이날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낮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17일부터 강원내륙·산지, 18일부턴 경기동부와 충북,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될 수 있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당분간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바람이 유입되는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7일과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군 또는 질환군에 속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건강 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소속 전문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약물 복용 여부 및 식습관 모니터링 ▲건강 교육·프로그램 및 복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는 별개의 국가사업으로 참여자에게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대상자 선정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건강상 문제가 있는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증상 조절이 어려운 노인과 허약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노인은 집중 관리군으로 분류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은 3개월 동안 8회 이상의 집중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상록수보건소 481-5952, 단원보건소 481-6621)에서 전화로 접수받는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
친환경 보일러 취약계층 보조금 지원 포스터(자료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 연말까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2,258대(총 13억 5,480만 원 지원)의 설치비를 1대당 최대 6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사회복지시설,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이다.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 내 기존 연탄·화목·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취약계층 가구가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할때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친환경 보일러 취약계층 보조금 지원 포스터(자료 경기도 제공)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https://ecosq.or.kr/boiler)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 부서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시군별 물량이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각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사용 시 난방비가 연간 약 40만 원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며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통해 도민 난방비 부담도 덜고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안산시청사(사진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사망률을 줄이고자 시민들의 조기 건강검진을 당부하고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발견이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예후가 좋기에 빠른 시일에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5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출생 연도에 따라 격년제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위암의 경우 40세 이상 남녀가 2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50세 이상의 남녀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이 2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이 2년 주기로 받아야 하고, 54~74세 남녀 중 고위험군은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의 남녀 중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 주기로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안산시청사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운영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공포하고, 지하철역 주변 금연구역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하철역 주변 금연구역 확대는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시민 6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1% 이상인 622명이 금연 구역 확대 지정에 찬성한 결과가 나왔고 이를 조례 개정 사항에 반영했다. 이로 인해 ‘기존 시 관할 구역 철도 역사의 모든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내’였던 금연구역은 ‘시 관할 구역 철도 역사의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로 확대됐다. 적용 지하철 역사는 안산선 8개 역사(반월~신길온천역)와 수인분당선 사리역, 서해선 선부·원시·시우역 등 13개소다. 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해당 금연 구역에 대한 계도기간 3개월을 거쳐, 5월 5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계도기간 이후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하철역 인근에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얼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번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에서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5도가량 더 낮겠다. 9일까지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10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북부은 영하 15도 이하)에 머물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다. 8일 낮 최고기온은 -4∼3도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되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오전까지 바람이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9일까지 전라권 서부에 눈이, 제주도에는 비나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를 앞두고 권한과 후보자들에 대한 분석... 오늘날 전세계적인 물결의 'K-Culture'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상의 바탕에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중 으뜸이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그이면의 국가사회 갈등의 분열과 병패로 무너진 국민들의 도덕성을 이야기 할 때도 우리는 교육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 도의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교육감이 있다. 그중한곳 서울의 교육감보궐선거가 10월16일(수)에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육에 관한 깊은 성찰이있어야하고 그 리더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심사숙고해 소중한 내 한표에 국가사회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요 대한민국 국가 사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바탕에 국가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사들의 추락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공교육의 실상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게 현실이다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