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좋지 않은 전 직장동료와 칼부림을 벌여 살인에 이르게 된 이란 국적 노동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다주 부장판사)는 28일 흉기를 휘둘러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란 국적 마수드모(40)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잉방위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함으로써 유가족은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면서도 "다만 대한민국에서 처벌받은 전력이 없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의 목에 먼저 칼을 들이대고 위협하는 등 이 사건 범행을 유발한 측면이 큰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마수드씨는 지난 3월 18일 오후 7시 50분경 동두천시 고가 밑 공원산책로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같은 국적의 전 직장동료 A(당시 46)씨와 서로 칼부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왼쪽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16일경 다니던 인력사무소에서 서로 심하게 다툰 것으로 인해 A씨가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서 강한 앙심을 품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손윗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채무를 진 지인의 집에 함께 쳐들어가 그의 아내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언도받았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조순표 부장판사)는 28일 처남의 지시를 받고 채무자의 아내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48)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범인 손윗처남과 공모하여 현관 유리창을 깨고 피해자의 주거지에 들어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이 사건 범행의 사안은 매우 무겁다"면서 "피해자는 사망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꼈을 것이 분명하고, 피해자의 유가족을 엄벌을 호소하고 있으며, 모든 범행을 계획한 공범이 자살한 것을 기화로 그에게 범행 일체를 떠넘기는 등 억울함만을 강변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씨는 지난 2월 7일 저녁 9시 26분경 손윗처남(당시 62)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채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채무자의 집에 침입, 채무자의 아내(당시 62)를 흉기로 약 12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 하지마비와 좌안실명 등을
전 애인을 보고싶어 한다는 이유 등으로 동거녀를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 형사1부(재판장 지영난 부장판사)는 동거녀를 아파트에서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안모(5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맞이했다"면서 "범행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범행 은폐를 시도했던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안씨는 지난해 7월 26일 청원구의 한 아파트 5층과 6층 사이 옥외 비상계단(높이 13m)에서 동거녀 정모(당시 41)씨를 난간 밖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정씨가 전 애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보고싶다고 말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김포에서 60대 노래방 업주를 강제추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해지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강제추행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모(64)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 했다. 재판부는 또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임씨는 2월 26일 김포시 대곶면에서 알고 지내던 이모(당시 61·여)씨를 자신의 차량에서 강제추행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이씨의 시신을 길거리에 유기하고 이씨의 신용카드와 혐금 등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강제추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감식 등을 통해 피해자의 몸에서 피고인의 타액이 검출된 점을 비춰 볼때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2014년에도 다른 피해자들을 강간하고 목졸라 다치게 한 전력 있다"며 "이번 피해자 역시 피고인이 자신의 차량에서 피고인을 강제추행하자 피해자가 이를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를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 후 유기한 뒤
자신이 입원한 병원의 간호조무사와 교제하던 중 홧김에 목을 졸라 살해한 하반신 지체장애인의 항소가 기각됐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체장애인 최모(44)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양형에 관한 정상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적정하게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원심에 양형 조건과 달리 평가할만한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어, 피고인과 검사의 양형 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9년 12월 10일 새벽 경남 고성군 고성읍 한 아파트 A(당시 63·여)씨의 집에서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반신 지체장애인인 최씨는 2016년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다가 서로 사이가 가까워져 2018년부터 교제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A씨가 다른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알게 돼 자주 다퉜다. 범행 당일에도 최씨는 폭력을 휘두르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주거지 접근금지 경고를 받았지만, 다시 찾아가 욕설하는 A씨를 살해했다. 최씨는 술에 취해 심신상실 및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
택시에서 흡연 문제로 말다툼 하다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중형을 판결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손모(42)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담배를 피우는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했다"며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비춰볼 때 그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손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0시16분쯤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동승한 친구(42)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함께 술을 마신 친구와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1 등의 매체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대연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오후 열린 배모(54)씨의 살인 등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현 정권의 정책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에게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며 시비를 걸었다”며 “피해자들이 크게 대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음에도 집으로 달려가 흉기를 가지고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배씨는 지난 1월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지나가는 30대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여성 1명을 다치게 해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배씨는 어깨가 부딪치자 분에 이기지 못하고 근처 자신의 집에서 부엌칼을 들고 연인의 집 앞까지 쫓아와 몸싸움을 벌이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배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칼을 들고 쫓아간 것은 겁을 줘서 피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으려고 한 것이고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몸싸움을 하는 도중 넘어지면서 칼이 피해자의 가슴에 찔려 사망한 것이지 가슴을 겨냥해 찌른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부부싸움 중 자신의 불우한 과거를 언급하며 조롱하는 남편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주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논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송선양 부장판사)는 남편을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주부 박모(46·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로 인한 참담한 결과에 대하여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고, 이 사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가 입었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매우 극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평소 마음의 상처로 여겨 왔던 자신의 가족 관계에 대한 부분을 피해자가 조롱하자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점과 자녀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은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박씨 측의 심신장애 주장과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 5월 19일 새벽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남편 이모(47)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이씨로부터 자신이 계모에 의해 불우하게 자라온 사실을 조롱받자, 화가 나 그만 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격분,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온 박씨는 이를 두 차례 휘둘러
돈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채무자인 60대 남성에게 가스총을 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채권자가 재판에 회부됐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21일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60대 조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5분쯤 경주 시내에 있는 모 요양병원 앞에서 수억 원을 빌려간 뒤 이를 갚지 않는 채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을 쏜 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함께 탈북한 후 남한에 정착해 생활하던 동거녀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탈북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탈북자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가방에 넣은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탈북자 전모(40)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사정은 인정되나 심신미약의 정도에 이르지 않았고, 설령 심신장애가 있었다 하더라도 현행법상 재판부가 이를 임의로 감경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당심에 이르러서도 원심의 양형을 달리할 사정변경이 없으므로,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전씨는 지난 2월 23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아파트에서 김모(당시 36·여)씨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9년 7월 김씨와 함께 탈북했으며 '하나원' 생활을 수료한 뒤 올해 1월 말부터 그녀 자택에서 함께 생활해 온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현장을 씻어내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특정종교의 포교활동을 하는 여성과 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유기한 70대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은 대순진리교 소속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7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는 등으로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훼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범행 은폐를 위해 차분하고도 치밀하게 행동한 것으로 보이며, 계속하여 피해자를 탓하는 취지로 변소하고 있어 진실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도 "피고인이 처음부터 계획하였다기보다는 실랑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점, 70대 고령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이와 함께 뇌경색 등으로 인해 심신장애 상태에 있었다는 김씨의 주장은 당시 정황과 정신과 전문의 소견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경 대순진리교 포교활동을 온 정모(당시 54·여)씨와 알게 된 후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 기도비나 제사비 명목으로 금원을 지급하고 자주 전화연락을 하게
자신과 가족들 명의로 수억 원의 채무를 부담한 상태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강도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대상으로 찍어둔 금은방에 들어가 직원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소영 부장판사)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한 뒤 직원을 살해하고 5억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4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도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했으며, 강취한 귀금속의 액수도 적지 않지만 범행 후 도주하여 귀금속을 현금으로 바꾸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살해행위 자체를 처음부터 계획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금은방을 운영하다 최근 폐업한 이씨는 자신이 벌여놓은 선물투자 옵션 및 주식거래 실패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강도범행을 계획하고 지난 3월 11일 오후 8시 34분경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어느 금은방에 들어가 직원 나모(당시 53)씨에게 목걸이를 구매하는 척 하면서 몰래 전기충격기를 들이댔고, 청테이프
만취한 상태로 행패부리는 형을 때려 숨지게 한 동생에게 항소심 법원도 가벼운 형을 선고하며 선처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신동헌 부장판사)는 형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고모(29)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3년을 선고하면서 "피고인이 알코올의존증을 앓고 있는 피해자를 외면하지 않고 상당기간 부양했으며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한 것으로 19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전 1시 10분경 대전 중구 자신의 집으로 귀가했는데 형(당시 29)이 만취한 상태로 집안을 어지러뜨린 모습을 보고 화가 나, 평소 형의 신용카드 대금, 카드연체금 때문에 내제되어 있는 분노가 폭발해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돼 1심으로부터 "우발적 범행이긴 하나 극심한 고통을 주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연쇄성폭행으로 장기간 징역을 살고 나왔음에도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재혼아내의 외도를 의심, 무자비하게 폭행, 강간하고 살해한 50대 남편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의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아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안모(54)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금지,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등의 부가명령도 최종 유지됐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의 양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원심이 명령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의 기간 또한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성범죄 전력으로 인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었던 안씨는 지난해 3월 22일 오전경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주택에서 아내 김모(당시 64)씨를 약 12시간에 걸쳐 무참히 폭행하고 그 과정에서 성폭행까지 저질렀다. 그는 같은 날 저녁 의식을 잃은 김씨를 군산시 회현면의 한 농로에 버린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함으로써 그녀를 사망에 이르게 방치하고 살해
부양할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급을 받은지 사흘만에 유흥비로 전부 탕진하게 되자 강도범행을 계획, 물색하던 중 대문이 열린 집에 들어가 70대 노파를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다주 부장판사)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남의 집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집주인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4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월급을 약 3일 만에 술값과 유흥비로 모두 소비한 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야간에 피해자의 집에 침입, 금품을 물색하던 중 발각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였는데, 이러한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홀로 생을 마감했고, 뒤늦게 사망한 피해자를 발견한 유가족 또한 평생 헤아리기 힘든 상처를 안고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고인이 사전에 강도행위를 넘어 살인까지 계획했다고 볼 여지는 없고 피고인의 부친이 유가족에게 지급된 피해구조금에 대한 구상금을 국가에 지급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지적장애인 처와 결혼해 슬하에 어린 두 자녀를 둔 김씨는 지난달 받은 월급을 사흘 만에 모두 술값과 유흥비로 탕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