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여친을 구한다는 영상을 올린 뒤 휴대전화 번호 등을 댓글로 단 10세 미만의 여자 초등학생 3명을 추행하고 협박해 음란물을 제작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성모(2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또 성씨에 대한 정보를 5년간 정보통신망에 공개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성씨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대전에서 자신이 유튜브에 올린 '여친구함' 동영상에 카카오톡 ID 등의 개인정보를 댓글로 단 여자아이(당시 9) 등 10세 미만의 여자 초등학생 3명에게 "너의 댓글은 나쁜거니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신고를 안하는 대가로 알몸사진과 자위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게 한 뒤 이를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성씨는 또 피해 여학생들 가운데 1명에게 문화상품권을 받아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판단력과 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하고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나이 어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나쁘다"며
15년간 지속적으로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비디오로 촬영하고, 여러 차례 임신중절까지 시킨 인면수심의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김씨에게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각각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2004년 11월 경남 양산시 자신의 집에서 바람을 피웠다며 부인을 폭행한 뒤 이를 보고 겁에 질려있던 당시 12살 된 딸 김모양(현재 28)을 성폭행하는 등 15년간 지속적으로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40년을 구형받았다. 그는 또 딸이 자신의 성폭행으로 임신을 하자 임신중절 수술을 시킨 뒤 겁에 질려 있는 딸을 또다시 성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김양은 김씨의 범행으로 인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임신한 것을 포함해 4차례나 임신과 낙태를 반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과 아버지가 서로 친부녀 관계가 아닌 사실도 알게 됐다. 김씨는 성인이 된 김양이 남자친구가
알코올로 인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환청을 듣고 룸메이트인 고려인 동포를 흉기로 살해한 고려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동료 고려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고려인 김모(38)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 대한 살인죄에 한해 심신미약 감경을 적용했으나, 함께 기소된 절도죄에 있어 누락했기에 원심을 파기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원심이 피고인에게 심신미약을 인정했으나 감경하지 않은 것은 형사소송법상 재량에 따른 것이므로 이는 적법하다 볼 수 있으며,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과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피해자의 급소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점 등을 모두 감안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전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김씨는 지난해 7월 26일 오전 4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원룸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동료 고려인(당시 52)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범행 40여
간암을 앓던 40년지기 동네 후배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유족과의 합의 등을 이유로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현모(6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으로 감형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게 상해치사죄의 인과관계나 예견가능성에 대한 법리오해 또는 사실오인의 위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 않고,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르고도 피해자가 자신을 먼저 위협했다는 식의 허위진술을 주변인들에게 부탁하는 등 별다른 반성의 기미도 없다"면서도 "평소 건강이 좋지 않던 피해자의 상태도 사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이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현씨는 지난해 2월 16일 인천시 동구 한 동우회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시끄럽게 한다"며 40년간 한 동네에서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낸 후배(당시 57)와 다투다가 그의 허벅지 등을 밟거나 걷어차 저혈량성 쇼크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상해치
흉기로 여자친구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노재호)는 최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콤모(25)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를 받을 수 없다"며 "피해자의 부정행위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태인데 20여차례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유족들이 큰 고통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유족들에게 용서를 받지도 못하고 있다"며 "다만 콤씨가 자수한 점,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콤씨는 지난 3월8일 오후 2시43분쯤 나주시 이창동 한 주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같은 태국 국적의 여자친구(22·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콤씨는 범행 직후 거주지인 광주 광산구로 달아났다가 9일 오전 2시4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콤씨는 최근 사실혼 관계의 여자친구와 자주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녀가 연락을 잘 받지 않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의심해 공장에서 쓰던 도구를 미리 챙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새벽에 인천에서 같은 국적의 고려인 근로자를 흉기로 살해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남성이 징역 12년에 처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5형사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칸모(38)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폭행)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A(41)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같은 국적 B(3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B씨와 피해자간 다툼에 끼어들어 피해자를 협박하고 흉기로 가슴부위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면서 "범행 수법도 위험하고 잔인하며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으나 국내외에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 B씨는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어 이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 점 등에 비춰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 "공범 A씨와 B씨는 피해자를 폭행하는 등 범행을 했으나, 둘 다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 여러 정상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주범 칸씨는 지난해 11월19일 새벽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빌딩 인근 도로에서 같은 국적의 고려인 근로자(
"다른 남자를 만나겠다"는 말에 격분해 동거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표극창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5)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유족은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고 평생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하며, 피고인은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 "다만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고 범행 직후 119에 신고해 피해자를 구조하려는 노력을 한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 2월10일 오후 10시1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동거 여성(46)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이날 동거녀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겠다"고 말하자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됏다. 김씨는 동거녀를 흉기로 찌른 뒤 119에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29일 직장 상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송모(5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송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전에 다니던 대전 유성구 한 업체에 찾아가 지니고 있던 흉기를 전 직장 상사에게 휘두르고, 피해자가 밖으로 피신하자 따라가 계속 공격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근무 당시 피해자가 업무상 질책을 하며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법정에서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데다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죄질이 나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 유가족에게 평생 치유할 수 없는 고통을 줬다"고 판시했다.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아내가 일하는 식당 주인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의 사상자를 낸 5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는 지난 14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57)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행 집행 이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6시15분께 대전시 동구 한 음식점에서 여주인(47·여)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소사실에 대해 이씨는 피해자들에 대한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계획적 범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씨가 극도의 분노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식당에 들어가 살인의 동기가 있었다고 충분히 인정된다"며 이씨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장은 "이씨는 자신의 아내와의 불륜이 의심된다는 여주인의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으나 여주인을 그의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해했고, 그 아들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며 "다른 손님도 있는 가운데 일가족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한 이씨의 극단적이 폭력 성향이 나타난 잔인한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피해
빌린 돈을 갚지 안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는 지난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2월 9일 오전 3시께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빌린돈 5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숨진 친구를 렌터카에 태우고, 5시간 가량 경기도와 충북 지역을 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하다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충북 진천에서 붙잡혔다. 김씨는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이 아니고 위협을 하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씨가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충분히 인정돼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겪었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모두 고려하면 피고인을 무겁게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며 "피고인이 과거에도 폭력범죄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함께 탈북한 후 남한에 정착해 생활하던 동거녀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탈북자 남성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11형사부(김미경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모(40)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어려운 탈북 과정을 거쳐 새 생활을 시작하려던 피해자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자유롭게 꿈꾸던 삶을 살아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먼저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낸 경위를 고려한다 해도, 이미 한차례 찔려 넘어져 반항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목과 등을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트렁크에 넣어 은폐한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지난 2월23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아파트에서 A씨(36·여)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전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현장을 씻어내고 A씨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방치한 뒤 달아났다. 전씨는 지난 2019년 7월 A씨와 함께 탈북했으며 '하나원' 생활을 수료한 뒤 올해 1월 말부터 A씨 자택에서 함께 생활했다.
5살 의붓아들을 목검으로 마구 때리고 활처럼 몸을 휘도록 한 뒤 케이블 타이로 묶어 숨지게 한 계부가 1심에서 징역 22년형에 처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고은설)는 지난 15일 살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8)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살인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으나, 증거 조사 결과 피고인에게는 적어도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된다"면서 "피고인의 주장과 같이 (피고인이)사망에 대해 예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25일 밤 피고인의 팔과 다리를 활처럼 묶을 당시 피해자의 친모로부터 '죽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도 무시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을 인식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아동은 무자비한 폭행으로 어떠한 방어도 하지 못한 채 사망 직후 발견 당시 두개골은 골절돼 손으로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정도였고, 머리카락도 군데군데 빠져 있고 장기도 모두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면서 "
이웃을 삽으로 폭행 살해하고 시신을 그대로 방치해 둔 채 달아나 야산 방공호에 숨은 50대 남성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최근 이웃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조모(5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파주시 광탄면 자택 인근 텃밭에서 옆집에 사는 50대 남성과 소음 문제로 다투다 격분해 그의 머리를 삽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고 도주해 파주지역 야산 방공호에 숨어있다 검거돼 상해치사죄로 영장이 발부된 바 있다.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약 1천 만원 가량을 투자했으나 이를 돌려받지 못하던 중 무시당하는 말까지 듣게 되자 화가 나 살인을 계획하고 실행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10년 지기 선배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박모(42)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난 2000년경 폭력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외에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고 국내로 입국한 이후에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해자가 채무를 제대로 변제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나무라는 듯한 말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살인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는 피고인에게 숙식과 함께 비행기표를 제공하는 등 평소에도 많은 호의를 베풀어왔음에도 순간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이 사건 범행에 이른 점, 피해자가 외출한 틈을 타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했으며 살해범행 직후 시신을 방치한 채 피해자의 차량을 타고 공항까지 이동하여 국내로 도주한 점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2011년부터 알고 지내던 선배(당시 43)에게 사업상 투자명목으로 약 1천
베트남 국적 2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시신을 전북 완주군의 한 감나무밭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강동혁)은 23일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신모(5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만큼 엄벌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성급한 국제결혼으로 인한 잦은 부부싸움이 범행의 원인으로 보이고,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유족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1월16일 오전 5시30분께 양주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아내 A(당시 29)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싣고 완주군으로 이동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 A씨의 지인인 베트남인 남성 B씨는 16일 오전 11시께 "A씨와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17일 낮 1시께 신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신씨는 "평소 가정불화가 있었는데, 이날 짐을 싸고 경기 이천시로 일하러 떠난다기에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