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수락산에서 등산객이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30분쯤 일행과 등산하던 A(63) 씨가 수락산 기차바위 부근에서 벌에 쏘였다. 통증을 호소한 A 씨는 출동한 소방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지나던 등산객이 벌집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소재 이혼한 전 아내가 자신에게 욕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7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부천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전 아내 B씨(60대)의 목 부위를 흉기로 7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두 사람은 이혼한 뒤 동거중이었으며 A씨는 B씨가 욕한다는 이유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중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를 폭행하던 6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한 아파트에서 A(63)씨가 아내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그러나 A씨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아파트 15층에서 에어매트가 설치되지 않은 쪽으로 뛰어내렸으며 곧바로 사망했다. 아내는 A씨에게 맞아 경상을 입었으며 딸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변사 사건으로 처리하고 가정폭력 사건은 피의자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울산에서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뒤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울산시 남구 울산대학교 앞 주차된 차량 옆에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으로 출동해 이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흰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해당 여성을 추적했다. 몇 분 뒤 인근 모텔 옥상에서 여성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바탕으로 도주한 여성과 동일 인물로 판단했다. 이 여성은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으며, 남성은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이 없다가 결국 과다출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달 도중 다른 배달원과 시비 끝에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차동경 판사는 19일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일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을 하던 중 다른 배달원 B(32)씨의 킥보드가 자신의 오토바이 앞으로 끼어들자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욕설을 퍼부으며 반말을 하자, 화가 난 A씨가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와 ‘죽이겠다’며 B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그 행위에 내재한 위험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8일 오후 4시23분께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을 태우고 전북 군산 금강하굿둑을 통과하던 2.88톤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 등 6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양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구조 당시 이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 중이었다. 4명은 표류 중이었으며, 2명은 전복한 선박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에는 생태계 조사에 나선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조사를 마친 뒤 하굿둑을 빠져나가던 중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정상적인 신고 절차를 거친 뒤 통선문(선박이 오가는 수문)을 지나던 선박이 뒤집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5명 중 4명이 사망했다. 15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22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의 진원지는 13층이었으며 당시 집 안에는 할머니, 어머니, 아이 2명과 아버지가 있었다. 화재 이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를 제외한 일가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으며 일부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관 100여 명이 투입된 끝에 오전 3시 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 측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원의 합의금을 갈취한 보험 사기단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A씨 등 주범 4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6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과 경기, 충남, 부산, 전남 등 전국을 돌며 79회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5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렌트카를 이용해 출퇴근 시간대 차로 변경 자동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총책 A씨는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만난 친구 20여명과 범행을 이어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 전국 각지에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가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범 4명은 해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에도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당첨만 되면 운명이 바뀐다 약 1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 무순위 청약이 오늘(11일) 하루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은 본 청약이 끝나고 부적격 당첨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물량을 재공급하는 제도다. 청약 가점에 관계없이 추첨으로 뽑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사람들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22에 들어서 있다. 지난 2018년 3월 분양,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총 1996가구 중 최초 수분양자의 계약 취소로 풀린 5가구(84㎡1가구, 118㎡ 4가구)가 대상이다. 특히 3년 전 분양가(전용 84㎡ 약 14억원, 118㎡ 약 19억원)로 청약 접수를 받는 만큼, 적잖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실제 이 아파트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해 30억원에 팔렸고 지금도 비슷한 수준이어서 세금 등을 감안해도 차익이 15억원가량 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의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세대주 요건이 없어 한 가구 내 세대원들의 중복 청약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이 사건 유족 김모 씨 등 3명이 택시 운전기사 최모(32)씨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이정도 법무법인 참본 변호사는 "이송 지연 행위와 망인의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으나, 택시 기사가 사고를 내 고의로 이송을 지연해서 유족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한 데 대한 위자료가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의 고통이 3000만원으로 위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대의 항소 여부를 보고 대응계획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해 6월 8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10여 분간 앞을 막아섰다. 유족들은 최씨의 방해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79세의 폐암 4기 환자가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할 기회를 놓쳐 사고 당일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아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최씨는 이 사건 외에도 2015년부터 5년간 전세 버스나 회
청주 서부소방서는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고립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로프를 활용한 새로운 구조기법을 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 검색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구조기법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소방관이 매듭 간격이 5㎝인 로프를 풀면서 건물 등 화재 현장에 진입, 이후 다시 로프를 잡고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소방대원들은 매듭에 카라비너(고정 고리)를 걸어 로프와 로프를 연결해 안전성을 높이거나 매듭으로 진행 방향 및 시작점과의 거리를 가늠할 수 있다. 청주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에서 쓰이는 구조기법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방식을 변형했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구조대원 특별훈련과 병행해 사용 가능한 전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소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1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상담원 B씨의 목과 어깨 부위 등을 7~8차례 찔렀다.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센터 1층에서 도주하려던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파악은 어렵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간 엄마가 집을 비우고 외박한 사이 혼자 방치된 채 숨진 3살 여자아이의 사망 시점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9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집에 혼자 방치됐다가 숨진 A(32·여)씨의 딸 B(3)양 시신을 부검한 뒤 "골절이나 내부 출혈은 보이지 않지만, 외상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또 "사망 추정 시점은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고온으로 인한 사망 여부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내에 대변이 있지만, 완전히 굶었다고 볼 수는 없고 사망 직전에 하루 정도 굶은 것 같다"는 의견도 밝혔다. 국과수는 B양 시신에서 외부 손상의 흔적을 찾진 못했으나 과거에 골절상을 입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유기방임 혐의로 B양의 친모 A(32·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말부터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이다가 숨졌다. 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 시비가 붙었다. 서로 주먹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A씨는 5일 숨졌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행인의 신고로 경찰은 10대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다툼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싸움이 벌어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7일 부검이 이뤄졌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확보된 물증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폭행과 사망 사이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이후 미성년자인 피의자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도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7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렀고 자신도 뛰어내리겠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인 4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부인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신고자인 A씨가 20층 아래 인도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당시 집 안에는 초등생 자녀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