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를 통합 정비하는 '119항공정비실' 건립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헬기 점검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항공정비실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소방청은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에어로폴리스2지구를 건립 예정 부지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예산 편성과 토지 매입, 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4년부터 시설공사 및 장비 구매, 제작사 정비인증 등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산재 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산재 예방시설 투자 비용을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 예산은 3천563억원으로 작년(3천228억원)보다 10.4%(335억원) 늘었다. 사업장당 최대 지원 금액은 10억원이다. 연리 1.5% 고정금리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산재 보상 보험에 가입한 사업장과 산재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민간기관으로, 재정 여건이 취약한 50인 미만의 고위험 사업장이나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기업 등에 우선 지원된다. 공단은 특히 2011∼2020년 10년간 제조업 끼임·추락 사망사고의 73.6%를 차지하는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화학·고무제품 제조업, 수제품 및 기타 제품제조업 등 3개 업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544-3088)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안전 지식을 갖춘 안전지킴이는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와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 확인, 우레탄폼과 바닥 에폭시 작업 등 가연성 가스 동시 작업 감시 등의 활동을 한다. 안전지킴이는 각 공사장에 의무적으로 배치되는 것은 아니며, 신청하는 공사장에 한해 2인 1조로 배치된다. 다만,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업장에는 안전지킴이 배치를 권유할 수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용접·용단 작업 시 5m 이내에 소화기를 설치해야 하며, 작업장 주변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두거나 놓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이같은 사항이 지켜지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0년 4월 노동자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역시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불꽃이 가연성 물질에 닿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안전 지식을 갖춘 안전지킴이들이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지도 활동을 펼치면 대형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장 관계인들도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 규정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공 건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중 동부건설[005960]과 호반산업 등 6곳이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 건설공사에 참여한 시공자와 발주청, 관리용역사업자 281곳(179개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시공자 중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한신공영[004960], 한진중공업[097230], 호반산업 등 6곳이 가장 높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375500], 중흥토건, GS건설[006360], 케이알산업, 코오롱글로벌[003070] 등 5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 58개 업체가 '보통' 평가를 받았으며 38곳은 '미흡', 28곳은 '매우 미흡'으로 평가됐다. 발주청과 관리용역사업자 가운데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036460]와 한국남부발전이 발주청 중 '우수' 등급, 경동엔지니어링과 동부엔지니어링 등 5곳이 관리용역사업자 중 '우수' 등급을 각각 받았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돌산항 정비사업이 완공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착공한 돌산항 정비사업에는 국비 253억원이 투입됐다. 부족한 접안시설 확보를 위해 방파제 265m와 소형선 부두 150m가 새로 설치됐다. 기본적인 접안 시설뿐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전망 등대와 텍스트 조형물, 휴게시설도 들어섰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국가 어항은 전통적인 수산 기능에서 전 국민의 휴식 공간으로 확장되는 추세"라며 "국가 어항의 기능 다양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유예 기간을 운영해왔다. 시는 주민·상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합리하게 설정된 어린이보호구역 구간 조정, 한시적 주정차 허용 구역 지정,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CCTV 단속 자제, 주정차 단속카메라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주지역은 그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21일 시행된 도로교통법을 연말까지 3개월 한시적 유예기간을 운영했다"며 "1월 1일부터 강화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교통질서와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여 교통약자와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교통문화 의식 제고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활법률 전문자격사 단체인 ‘대한법무사협회’와 사회적 약자인 700만 소기업소상공인 권익보호 단체인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경영관련 생활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2021년 12월 30일(목) 오전11시에 법무사회관 법무사연수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사협회는 이남철 협회장, 최희규 상근부협회장, 김정실 서울중앙회장, 조신기 금동선 전문위원등 5명이 참석했고 연합회는 박인복 중앙회장, 정월자 수석부회장, 박천규,송인환부회장, 이병걸 안산지회장 외12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행사 종료후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남철 협회장의 상임고문위촉식이 진행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사 안전 우수사업자 2개 업체와 해사 안전 리더 2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사 안전 우수사업자는 사고율과 안전 경영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외항과 내항 부문에서 각각 에이치라인해운과 한선해운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해사 안전 리더상은 세진선박의 조길용 선장과 동원수산[030720]의 양승곤 선장이 수상했다. 해수부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해사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우수사업자를 선정·포상해왔다. 또 선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사안전 리더도 뽑고 있다. 우수사업자에게는 우수사업자 지정 표지와 함께 포상금, 선박검사·인증심사 수수료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사안전 리더상 수상자는 해수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소방안전교부세 8천647억6천만원을 전국 17개 시도에 교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4천804억2천만원은 소방인력 확충을 위한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3천843억4천만원은 소방·안전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사업비 중에서는 소방헬기, 소방고가차, 소규모 고위험시설 등 특수수요에 384억원을, 소방장비·안전시설 확충 등 소방·안전 분야에 3천459억4천만원을 각각 교부한다. 내년 소방안전교부세는 올해보다 391억원(4.3%)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 감소에 다른 세입추계 변동에 따른 감액이다. 행안부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를 충실히 집행한 지자체에 내년 더 많은 소방안전교부세를 교부하기로 했다. 인건비는 보상공무원 충원 실적이 높은 경기, 경북, 전남, 충남에, 사업비는 경기, 경북, 경남 등에 더 많이 교부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1.53%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1.53%는 사업 종류별 평균 산재보험료율 1.43%에 출퇴근 재해요율 0.10%를 합친 값이다. 연도별 평균 산재보험료율은 2017년 1.70%, 2018년 1.80%, 2019년 1.65%, 작년 1.56%, 올해 1.53%였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업과 그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과 소비자물가 상승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결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