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 건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중 동부건설[005960]과 호반산업 등 6곳이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 건설공사에 참여한 시공자와 발주청, 관리용역사업자 281곳(179개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시공자 중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한신공영[004960], 한진중공업[097230], 호반산업 등 6곳이 가장 높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375500], 중흥토건, GS건설[006360], 케이알산업, 코오롱글로벌[003070] 등 5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 58개 업체가 '보통' 평가를 받았으며 38곳은 '미흡', 28곳은 '매우 미흡'으로 평가됐다.
발주청과 관리용역사업자 가운데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036460]와 한국남부발전이 발주청 중 '우수' 등급, 경동엔지니어링과 동부엔지니어링 등 5곳이 관리용역사업자 중 '우수' 등급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