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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소방, 패럴림픽도 안전하게 마무리... 세계속에 대한민국 119브랜드 가치 높여


(한국안전방송)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27일간의 열전이 펼쳐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세계인의 관심속에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며,“그러나, 강원소방은 성화가 꺼진 뒤에도 올림픽스타디움에 남아 선수단이 모두 퇴촌하는 날까지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고 밝혔다.


강원소방은 패럴림픽 성화가 강원도에 입성하는 3월 5일부터 점화되는 순간까지 특수구급차 5대가 같이 뛰었고, 지역축제장에는 펌프차·구급차를 배치하여 안전확보에 주력하였다.


올림픽상황관제센터에는 하루 5명씩 24시간 응급상황을 관제하고, 각 경기장과 선수촌에서는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선수의 심각한 부상에 대비하여 소방헬기 2대를 배치하는 등 총 49대의 장비와 매일 260여명의 119대원들이 활동하였다.


개·폐회식때는 소방인력을 300명으로 늘리고 인명소생장비세트와 간이소화기 등을 휴대한 119대원이 안전순찰을 실시하였다.


특히, 응급상황시 신속한 피난이 어려운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위해 선수촌 및 경기장에 계단이송용 들것 24개 및 휠체어 리프트밴 139개를 준비하였고, 경기장에 장애인 시설 자원봉사 장기 경험 소방대원 배치, 청각 언어 장애인 부상자를 위한 수어콜센터 수화소통 시스템 마련 등 초기 피난대응책을 마련하였다.


패럴림픽 기간중 구조구급활동은 총 94건(구조 4건, 구급 90건), 109명(구조11명, 구급98명)이었고, 이 밖에 경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순찰 585회, 입·퇴장객 안전확보 53회, 화재위험요인 현장안전조치 12회를 실시하였다.



119구조구급대원이 응급조치한 98명중 70명은 병원으로, 11명은 의무실로 이송하였으며, 17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하였다.

IPC 및 선수단 19명과 관람객 15명 등 외국인은 총 34명으로 전체 구급환자의 34.7%를 차지하였다.
또한, 부상을 당해 응급처치를 받은 선수는 총 15명으로 외국인 12명, 우리나라 선수 3명이었고, 이중 10명을 응급처치 병원이송하고, 5명은 119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조치하였다.

※ 구급활동

- 3. 10(토) 21:21경 강릉하키센터 경기장에서 하키 선수(스웨덴, 남/24세)가 경기중 발목을 다쳐 응급처치 후 병원이송

- 3. 12(월) 17:24경 정선알파인 경기장에서 스노보드 선수(네덜란드, 여/22세)가 경기중 안면부 열상으로 응급처치 병원이송

- 3. 14(화) 11:40경 정선알파인 경기장에서 스키 선수(독일, 남/33세)가

경기중 낙상 쇄골골절로 응급처치 병원이송


※ 안전조치

- 3. 10(토) 10:42 평창선수촌 지붕 빙설 및 대형 고드름 제거 안전조치

- 3. 14(수) 08:47 평창올림픽프라자 수퍼스토어 뒤 5톤 LPG수송차량 맨홀에 빠져 견인 안전조치

- 3. 16(금) 16:30 평창올림픽프라자 수퍼스토어 지붕 빙설로 출입구 위험,

빙설제거 및 안전조치


한편, 강원소방은 모든 선수가 퇴촌하는 3월 21일까지 올림픽스타디움 및 선수촌에 소방공무원 40여명과 6대의 소방차량이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현재까지 평창 올림픽 선수촌에는 48개국 1,4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물고 있고, 대부분의 선수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 몸이 불편한 경우가 많으므로 떠나는 날까지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시 초기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강원소방은 패럴림픽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떠나는 순간까지 안전확보에 주력하여 안전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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