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군 적폐청산 위원회는 2월 22일(목) 제11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군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군 인사의 공정성 객관성 강화 제도개선‘을 위해 총 소과제 5건, 세부과제 16건의 권고사항을 심의 의결하였다.
군 성폭력 근절을 위한 그동안의 군 자체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차 위원회에서(’17. 9. 25.) 군 인권 중 성폭력 분야를 독립의제로 분리하여 심도 깊게 논의하였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군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권고하였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제11차 전체위원회 이후 만찬 및 간담회에서 “국방부가 지금 반성하고 근본부터 바꾸지 않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위원회를 출범하였고, 그 의지를 위원님들께서 믿어주셨기에 위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권고해 주셔서, 군의 오래된 잘못된 관행을 개선 폐지하는 획기적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였으며,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고 ’적폐청산 이행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적극 이행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이행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권고사항 검토 및 이행 시, 내용을 국민들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