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5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상향식 정부혁신 추진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1회 해커톤 :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특정한 장소에서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일정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 지방청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교육원,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품종센터, 국립수목원, 휴양림관리소 등 혁신·대민접점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8분임으로 나뉘어 '내가 느낀 낡은 관행', '비효율적인 절차'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은 참석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5번 질문해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는 '5why 질문법',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말하는 '브레인스토밍', 생각을 지도 그리듯 도식화하는 '마인드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공무원의 자발적인 정부 혁신은 곧 국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다."라며,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내·외부 소통기회를 확대하고 기존 조직문화를 수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