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날씨가 더워지는 하절기 피서철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민 건강을 위해 피서지 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체 및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서울·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시·군 관계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6개 합동점검반과 31개 시·군 자체 점검반에 의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빙과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해수욕장·놀이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편의점 등이다.
특히 광교산과 남한강 주변 등 유원지 주변 불법 음식점 13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