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식최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식품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의 31%(1981명)가 4∼6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하던 ▷바닷가 횟집 등 특별점검 및 검사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집중점검 ▷빙과, 음료, 냉면 등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5월부터 앞당겨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횟집 등에서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회는 비브리오균 등 위해성 세균이 오염되어 증식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개인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때 이른 더위에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