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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충북농기원 육성 신품종 갈색 팽이버섯, 가락동 도매시장 경매사들 호평


(한국안전방송)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여름향 2호’와‘금향 2호’가 지난 달 8일 서울 가락시장 동화청과 회의실에서 평가회를 개최하고 외관과 맛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에 의하면 갈색 팽이버섯은 기존 백색 팽이버섯과 색에서 뚜렷하게 차별되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이 사이에 끼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만 된다면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였다. 또한, 개선할 점은 버섯 포장재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좀 더 세련되어야 하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지난 달에 개최된 평가회에서는 가락시장 경매사들과 농촌진흥청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하여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마성훈 서울청과 경매사는“신품종 버섯이 시장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좋은 품질의 고정적인 물량을 꾸준히 출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신품종 팽이버섯이 기존 팽이버섯보다 우수하다 할지라도‘팽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시키면 저단가인 기존 팽이버섯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여 고급화 전략을 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에 평가를 받은 갈색 팽이버섯은 충북농기원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2015년에 품종보호 등록되었으며, 다품목 재배를 희망하는 버섯 농가 4개소에 각각 통상실시 계약이 체결되어, 충북과 경남 버섯농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생산, 제품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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