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중국이 식품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식품안전연회(年會)에 한국을 초대했다.
2일 중국의 식품공업협회 기관지인 중국식품안전신문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민대회당에서 '식품안전전략 실현으로 건강한 중국 건설'을 주제로 '식품안전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연회는 중국의 식품안전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품안전 관리감독, 식품안전보장 시스템 등과 관련한 정책발표와 해설, 정보교환 플랫폼 구축, 식품과학연구 등을 위한 토론과 소통의 장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중국식품안전신문사가 주최하지만 국무원의 주요 관련부문이 참여하며 2003년 첫 개최 이후 올해가 14번째다. 이 행사에 한국이 초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중국투자상회(대표 김길성)와 (주)8차이나(대표 백두원) 등이 중국식품안전신문사의 위임을 받아 행사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한중 양국 정부의 기관 및 기업들간의 효과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회에 한국측에서 주중 한국대사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와 우수 농식품기업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