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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

조달청, ‘나라장터 민간 개방’ 1주년 맞아 우수 아파트 11곳 선정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0월 1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민간 개방’ 1주년을 맞아 우수 아파트 11곳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달청은 지역별(지방청 관할)로 전자입찰을 가장 많이 집행한 경기 수원 광교호수마을 참누리LAKE (18건), 서울 목동 파라곤(9건) 등과 함께 2012년 6월에 입주한 신생 세종시 첫마을 5단지(6건) 등을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

9월말 현재 2,080개 민간수요자가 이용자 등록을 했으며, 총 300건의 전자입찰이 집행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계약금액은 올해 4월에 집행한 경북 휴천현대아파트의 ‘개별 난방 전환공사’가 14억 3천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평균 계약금액은 1억 4천만원 수준으로 총 222억원 상당의 전자입찰이 집행됐다.

조달청은 대전 향촌 현대 아파트가 ‘CCTV 설치공사(계약금액 2억 5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절감하는 등 입찰건당 평균 10.7% 약 1천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자입찰 유형별로 살펴보면 CCTV 설치공사, 급수배관 교체공사 등 공사분야가 46.0%로 가장 많았으며, 경비·미화용역, 승강기 유지관리 등 서비스분야가 38.3%, 소화기, 농구대 등 물품분야가 15.7%로 나타났다.

이 중 대전 외국인복지관의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용역’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음식문화축제 기획·실행 용역‘ 등 다채로운 이색입찰도 집행됐다.

서울 목동파라곤 아파트 오호석 입주자대표는 “아파트단지에서는 외벽 도장 공사, 미화용역 등 다양한 입찰을 진행하게 되는데, 나라장터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니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면서 “입주자의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계속 나라장터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 중구 동막교회의 ‘전기·통신·소방공사’에 355개사, 전북 완주의 동상면사람들 영농조합의 ‘종합유통센터 신축공사’에 276개사가 입찰하는 등 평균 11개사가 참여하여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조달청은 나라장터의 이용 확산을 위해 본청 및 전 지방청에서 이용자 교육 및 사용자 매뉴얼 배포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민간에서 나라장터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의 입찰 특성을 반영한 물품·용역·공사별 표준 입찰공고문, 입찰유의서, 계약조건 등도 제공한 바 있다.

조달청 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전자입찰 이외에 올해 말까지 전자계약, 대금지급 및 역경매 등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민간 전용 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면서 “내년에는 3백만여 중소기업에도 추가 개방하여 기업간거래(B2B)의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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