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되는(김춘진, 유은혜 의원 주최) ‘소아당뇨병환자 지원 및 인식개선을 위한 토론회’와 관련하여, 학교 보건교사의 소아당뇨 주사제 투약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1. 학교에서의 소아당뇨병 학생 지원,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
우리는 최근 소아당뇨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이 심각하며, 따라서 학교의 소아당뇨병 학생 지원,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
소아당뇨(대개 제1형 당뇨):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당뇨병, 혈당조절이 쉽지 않으며, 하루 4회 이상의 인슐린 자가 주사와 6번이상의 혈당검사를 실시하기도 함. 어린 시절부터 자가 관리와 위급상황인 저혈당에 대처하도록 지지하고 교육해야 하며, 주변 사람들(부모, 교사, 친구)의 집중 관찰 및 지지를 요한다.
2. 그러나 당장 학교에 소아당뇨 학생 인슐린 주사를 일임하는 것은 아이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법적 문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안전 문제> 소아당뇨는 대개 평생 인슐린을 투여 받아야 하며, 혈당의 기복도 매우 심하다. 실제 현장에서는 의사의 지시대로 인슐린을 투여했음에도 갑자기 저혈당이 와서 뇌손상이 올 수 있었던 아찔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출처: 보건교육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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