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 덕유산국립공원에서 무주읍, 적상면 방면 으로 가는 국지도49호선 하행선(2차로)이 도로 선형개선 사업추진으로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 11일부터 전면 통제된다.
전면통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3개월간으로 통제구간은 무주군 적상면 하조삼거리 상행선 방향 1.1Km 지점부터 배방교차로 부근 까지 하행구간 3.2Km구간이며 무주리조트나 구천동방면에서 무주읍, 적상면 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상행선 1차로로 우회하여 다녀야 한다.
국지도49호선 하행선 구간의 도로 선형개선사업은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3개년에 거쳐 추진 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구천동터널을 지나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던 승합차가 전복되어 타고 있던 대학생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잦은 대형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선형이 불량한 구간(L=810m)에 대한 선형개선 사업을 올해 6월 착공하여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24억원으로 올해 8억원을 들여 선형개선을 위한 절개지 정비 및 옹벽 구조물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시 도로터파기와 작업차량 운행으로 인한 하행선 운행차량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절개지 정비를 위한 암발파시 발파암 파편의 비산으로 인한 차량손괴 사고 등의 발생가능성이 높아 하행선의 통행제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번 하행선 통제기간에 상행선 1차로를 이용하여 무주리조트나 구천동방면에서 무주읍, 적상면 쪽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고속도 50Km이하로 서행운행 하여야 하며, 특히 대체우회로 구간 내 위치한 터널 및 교량, 급커브 구간을 통행할 시에는 규정속도와 차로를 준수하고 교통안전시설의 유도에 따라 차량을 운행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운행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이번 차량통제와 관련하여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차량통제 기간 및 대체우회로 운영기간 동안 집중적인 인력과 장비투입으로 공사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60일 정도 단축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추진 초기에 주요공종을 마무리하여 장기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도로이용객 불편을 조기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구간 주변에 위치한 덕유산국립공원, 무주리조트 이용객들로 도로통행량이 많아지는 12월 이전에 차량통행을 원상복구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도로이용자가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전라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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