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제1회 기후위기행동 영상·웹툰 공모전’을 열고 다음 달 30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5일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후 위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웹툰 2개 부문으로, 영상 부문은 광고,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형식 제한 없이 2~5분 분량이면 되고, 웹툰 부문은 JPEG, JPG, PNG 파일 형식이면 된다. 참여 방법은 신청서와 함께 완성된 작품을 경기도기후변화교육센터 홈페이지(gcce.ggag21.or.kr)에서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2022년 경기도 환경교육한마당’에 전시되고, 향후 경기도기후변화교육센터 관련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에 공개해 국민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된다. 김현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기후 위기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
기후위기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도민들이 직접 조사하면서 생물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3회 경기생물다양성탐사’ 대회를 오는 8월 27일 연천군 선사유적박물관 생태숲에서, 9월 3일에는 안산시 갈대습지공원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생물다양성탐사는 전문가와 일반도민들이 탐사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들을 관찰하고 조사해 목록을 작성하는 생태체험 행사다. 2019년 처음 열렸으며, 기존에는 한 곳에서만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경기 남부와 북부 두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연을 위한 모두의 관심!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주제로 열리는데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생물다양성탐사 홈페이지(http://2022.ggbb.or.kr)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참여신청한 도민들은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곤충, 식물 분야별 생태전문가들의 탐사교육을 받을 수 있고, 탐사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탐사브이로그(v-log)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와 탐사분야 우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은 ‘생태보물찾기 3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독일 간 친환경 기술과 새싹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대사와 만나 “유럽연합(EU)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1위인 나라가 독일”이라면서 “분단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와 독일이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월 열리는 Let’s DMZ 평화 걷기 행사에서 경기도와 독일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라이펜슈툴 대사를 초청했다. 이에 대해 라이펜슈툴 대사는 “초청에 감사드리며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기도와 경제우호협력 지역인 바이에른주에 대해 소개하며 “양 지역이 강점을 가진 배터리, 반도체, 수소에너지, 새싹기업, 미래기술 분야 등에 교류 협력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와 라이펜슈툴 대사는 이날 에너지 위기로 보는 세계정세, 경제위기와 향후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기도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9일 오전 1~5시 동안 지하차도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된 차량 4대를 신속히 견인해 2차 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침수차는 초지역지하차도와 신길지하차도에서 2대씩 발생했으며, 지하차도 통제 직전 운행하다가 갑자가 불어난 빗물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근 5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병원건물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8월 한 달간 경기지역 의원급 혈액투석 의료시설 109개소를 전수 긴급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소방관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이 투입돼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안전관리자 의무사항 등 위법사항을 단속하고, 수용인원과 피난층, 피난동선 등 피난여건 현지확인 실태조사를 벌인다. 경기지역 혈액투석 의료시설은 총 248개소로 이 가운데 의원급은 109개소다. 4층 이상 위치한 곳이 60개소로 전체 55%를 차지한다. 소방본부는 또 이들 혈액투석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피난계획 작성, 환자특성을 고려한 피난방법, 피난설비 활용 등 초기 화재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현지 지도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기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의원 관계인 중심 피난 훈련을 1회 이상 실시하고, 고가‧굴절차 등을 활용해 진입창 확인과 건물 내 구조자 구조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9월 중에는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 등 피난약자시설 2,632개소 중 피난 고위험 대상을 선별해 피난약자 이용시설 안전 실태 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이천 화재 사례를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소방청이 실시한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평가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원주소방서에서 펼친 주요 성과를 보면 소규모 노후주택밀집지역 골목소화기함 설치, 전기화재예방 콘센트 자동소화패치 보급,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BIM 비대면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골목소화기함·태양광 가로등 설치로 야간에 인근주민 안전한 여가활동과 화재시 초기대응 할 수 있는 시책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택화재 초기대응으로 피해액 감소에 이바지 하였으며, 금년에도 구도심지역을 선정 골목소화기함 및 태양광 가로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안전과 엄상용 소방위는 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용한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미진했던 부분은 올 하반기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강원소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임직원 재능기부로 매달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이웃 사랑 기술봉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작년 6월 시작된 기술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 4월 재개됐으며, 현재까지 경로당 4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 등 모두 5곳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상록구 본오동 한양아파트 경로당 입구에는 기술봉사를 인증하는 ‘家佳好호(가가호호)’ 5호 현판이 지난달 29일부터 내걸렸다. 공사 내부 네이밍 공모로 붙여진 가가호호는 ‘집이 아름다워져서 좋아하는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술봉사는 시설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도배부터 장판·싱크대·블라인드·조명 교체에 각종 노후시설보수까지 리모델링 수준의 공사를 진행해 시설 내·외부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탈바꿈시킨다. 1989년 지어진 한양아파트 경로당은 어르신 40여명이 이용 중인 112㎡(약 34평) 면적의 시설로,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공사는 기술봉사를 통해 낡은 커튼을 산뜻한 아이보리 색깔의 블라인드로 모두 교체했고, 화장실 및 창고, 벽지 등을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정비했다. 김기초 한양아파트 경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과 안산시청(시장 이민근)이 함께 기획한 안산미래교육협력지구 대표 사업들이 학교별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중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장상동 일대 안산초, 안산중, 안산고 학생들과 함께 DQ 역량을 함양하는 메타버스 공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 밖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교 주변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 우수 사례다.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는 2021년 안산미래교육협력지구 시즌Ⅲ 신규사업 준비단계를 거쳐 2022년 정식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과 지여교사회 단체 및 활동가로 구성된 협의체가 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산초등학교, 안산중학교,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 중 희망자 20명 이내를 모집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이루어졌다. 장상동 생태 및 역사 교육 3시간,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 장상동 온라인 공간 제작 교육 20시간을 운영했다. 장상동에 관한 교육은 관내 학부모들로 구성된 단체인 온새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약용식물인 봉출 추출물을 이용한 급성 호흡기염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교신저자 최용문 박사)은 논문에서 한반도 자생 약용식물인 봉출 추출물이 미세먼지 성분으로 유발된 호흡기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실험 결과 봉출 추출물은 호흡기 내 염증세포수를 정상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했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물질)의 농도를 대조군 대비 60~80%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바이오 상용기술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몰레큘즈(Molecules)’에 게재됐으며, 6월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봉출(Curcuma phaelcaulis)은 한방에서 사용되는 약재로 생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식물인 아출의 뿌리줄기이며, 식체, 복통, 월경불순, 타박상, 동통, 부종 등에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봉출 추출물이 선천성 면역 방어체계에서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인플라마좀(inflammas
경기도는 도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과거 버스 도착시각’ 등 새로운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정보제공은 용무가 급한 승객이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일부 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 12월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거친 뒤 올 8월부터 도내 141개 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경기버스정보앱’에서 버스 정류소를 검색하면, 정류소 명칭 옆 ‘화장실 아이콘’ 표시를 통해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이 있으면 해당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는 것이다. 주로 ‘역사’, ‘터미널’, ‘행정복지센터’ 주변 버스 정류소가 대상이다. 단, 정류소에서 개방화장실까지의 구체적인 경로 안내는 제공하지 않는다. ‘과거 버스 도착시각’ 정보제공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버스정보시스템 상에서는 노선 운행 중인 버스가 없으면 버스 도착 예정 시각을 생성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버스가 차고지에서 출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함께 수도권 도심 하천을 모니터링하며 수질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수질 모니터링은 서울시 한강수계 하천인 도림천, 불광천, 샛강, 우이천, 정릉천을 중심으로 총 5개의 항목(COD, pH 등)의 수질검사와 하천에 서식하는 동, 식물을 확인하였다. 더욱이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하천별 오염원인을 파악하고 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천시스템을 구축하여 생태하천 조성에 도움을 준다. 활동에 참여한 김동준氏는 하천의 직접적인 수질 개선에 참여하여 뿌듯함을 느낌과 동시에 한번이 아닌 능동적인 기후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환실련은 현재 하천 오염을 인지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민 200가구와 함께 EM흙공 정화 활동 등을 실천하는 ‘온택트 하천 수호대’를 운영하며 도심 하천의 수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의 미래 발전 방향을 위해 간담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착착착 사업 방향성 점검 및 하반기 사업계획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실무진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 임직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착착착’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 브랜드로 ‘착한소비, 착한사람, 착한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https://chack3.com) 오픈 1주년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경기도의 사회적가치 창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착착착’ 브랜드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맞춰 도내 사회적가치 실천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착착착’ 브랜드의 취지인 도내 사회적가치 생산품 매출 증대를 통한 취약계층 민생회복 촉진 아이디어를 모으고, 경기도 취약계층 포용 성장 정책과 연계된 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