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술을 주문하고는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업주들의 돈을 뜯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남자 중학생 2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시 일대 노래방, 주점을 돌며 가게 주인들을 협박해 총 7차례에 걸쳐 약 6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주로 새벽 시간대 가게에 들어가 술을 주문하고, 주문한 술이 나오면 나이를 밝히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학생들을 조사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보호자와 논의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원 "알파벳·숫자로 된 파일 내려받아 동영상 내용 몰랐을 수 있다"텔레그램 'n번방'에 접속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600여 개를 내려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2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 텔레그램 'n번방'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사진과 동영상 657개를 내려받아 개인용 서버(클라우드)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음란물 소지 사실은 인정하나, n번방에 접속한 적이 없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인 것은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내려받은 동영상 파일 이름이 모두 알파벳과 숫자로만 돼 있어 파일명만으로는 A씨가 동영상 내용까지 알 수는 없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A씨가 소지한 성 착취물 일부가 최초에 'n번방'을 통해 유포된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공유됐기 때문에 A씨가 n번방에 접속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 번에 대량을 내려받아, 파일을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보관한 파일 중에서도
서울의 한 공립 학교에서 40대 공무원이 작업 도중 숨져 노동 당국이 서울시교육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께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서울공업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이 학교 시설관리실 소속 공무원 A(48)씨가 3층 외벽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점검하던 중 8.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공고는 공립 학교로, 이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경영책임자는 서울시교육감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투명 가림막을 파손하고 의자를 던지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선별진료소 직원이 자신의 노상방뇨 행위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피의자가 재차 선별진료소를 찾아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노상방뇨로 통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에게 철제 그룻을 던진 60대 남성을 구속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2일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배구민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 20일 9시35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호프집에서 건물 밖 인도를 걷던 이 후보를 향해 철제 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호프집에서 지인과 술을 먹다가 이 후보 측이 가게 앞을 지나자 “시끄럽다”며 치킨 뼈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던진 철제 그룻에 이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던 조덕제 구의원 후보 등이 맞았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먹는데 시끄러워, 기분 나빠서 던졌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자영업자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특정 정당 소속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회사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7명 등 모두 8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는 중상 6명, 경상 2명으로 집계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3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이날 사고는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다. 이 공정 정기 보수 작업을 끝내고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정이 고압·고온 작업이라서 폭발 충격이 상당히 커 인근 건물 창문이 흔들렸고, 10㎞ 이상 떨어진 중구와 북구에서도 지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는 주민 진술이 나오고 있다. 소방 당국은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3세 딸을 밀어 머리를 다치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딸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5일 숨졌다. 아동 학대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딸의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식당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30대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0시 5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고 용변을 보거나 가게를 돌아다니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가게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선자산 정상 부근에서 헬기가 추락했다. 오전 9시께 신고를 받은 소방은 10시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약 2시간 만인 10시 59분께 탑승자 전원에 대한 구조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60대 기장과 60대 부기장, 30대 정비사 등 탑승자 3명이 크게 다쳤다. 기장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부기장은 허리부상, 정비사는 두부 출혈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한 헬기는 민간 화물 운송회사 소유의 산불 진화용 S-61N 기종이다. 등산로 정비사업 자재 운반을 위해 선자산 정상 부근을 선회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산불 진화목적으로 사고 헬기를 임차했으며 거제시가 운항 요청을 통해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다툼을 벌이던 아내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딸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60대 A씨를 폭행 및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1분께 부천시 상동 자택에서 다툼을 벌이던 아내 50대 B씨를 밀치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딸 20대 C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치지 않았으며, C씨도 가스를 직접 맞지 않아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자택에서 피신한 B씨와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범행에 사용한 가스총을 압수했다. 이 가스총은 호신용으로 A씨가 허가를 받아 자택에 보관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가정 문제로 B씨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벽 아파트 단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숨진 갓난아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달 13일 오전 6시 24분께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신생아가 담긴 쓰레기봉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숨진 신생아는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차량에 싣던 중 봉투가 터지면서 내용물이 쏟아져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기는 탯줄이 달린 채 알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아기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를 분석해 아기를 유기한 범인을 찾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시간을 특정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매물로 나온 집을 살 것처럼 방문해 강도질을 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여성 B씨가 울산에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려고 흉기로 위협하고, 도망치려는 B씨 목을 휘감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전날,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찾아가 집을 구할 것처럼 행세하며 B씨 집을 소개받아 B씨가 혼자 사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대부업체로부터 채무 변제 독촉을 받자,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이와 별도로, 성범죄 전과자로서 주소지가 바뀌었을 때는 경찰서에 알려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혐의로도 함께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고, 누범 기간 또 범행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 kbs 켓처 .-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