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자가검사키트 구매 신청·지원 등을 핑계로 돈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금융감독원이 24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이들 사기범은 정부 기관, 자가검사키트 공급업체 등을 사칭해 자가검사키트 신청 또는 관련 대금결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 신청 및 대금결제 등을 핑계로 악성 URL 주소를 클릭하게 하거나, 구매대금 송금을 이유로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이다. 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특별공급 공지"라는 허위 공문을 피해자에게 발송했다. 이후 피해자가 해당 공문의 연락처로 회신을 하자 선결제 명목으로 자금 이체를 유도해 돈을 갈취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관련 정책 지원금 등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모르는 번호는 가급적 받지 말고 이미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수상한 요구에 응하지 말고 전화를 바로 끊으라고 조언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보건소 인력을 15.1% 늘리고 31개 시군별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설치를 완료해 24시간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확진자 증가로 보건소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확진문자 통보를 받으면, 병의원 안내·격리해제일 안내 등 모든 사항에 대한 문의는 24시간 운영 중인 시군별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9일 방역 및 재택치료 개편 이후, 기존 보건소 인력 7,226명에 1,094명(15.1%)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총 8,320명의 보건소 인력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31개 시군별로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설치해 총 497명이 24시간 상담체계를 구축,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연락처는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 국장은 이날 가평 정신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12일 가평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입소자 및 종사자 428명 중 3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
(한국안전방송) 국내 연안의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올해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이하 오션뉴딜)사업'을 시행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전라북도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션뉴딜 사업은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연안 지역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작되는 사업이다. 연안 기초지자체에서 연안,해양 공간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재생에너지 전환 ▲해양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국가에서 70억 원의 범위 내로 4년간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가 진행됐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말 사업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전라북도 고창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앞으로 '스마트 해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옹진군 도서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드론과 위성 등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발생지를 파악하고 이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의 수거 및 처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양쓰레기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월 18일, 21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신청사 건설 현장과 안산해솔초등학교 사업장 및 급식소 증축공사 현장 등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홍정표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과 부문별 업무 담당자가 직접 학교와 교육시설 건설현장을 점검하며 선제적으로 관련 법률을 현장 직원에게 충분히 안내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 및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학교 개학 시기 전 안전점검을 완료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추가적으로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현장 재방문 점검 등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 홍정표 교육장은 “철저한 안전보건관리를 통해 우리 안산 교육현장에서 불의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대재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점검과 근로자 안전보건조치,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물 점검자와 해체공사 감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물관리법 기술자 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자 교육은 점검책임자 교육, 점검자 교육,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 등 세 가지다. 점검책임자 및 점검자 교육은 이전부터 실시해왔으며, 올해부터 의무화된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은 관리원이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올해 교육은 건축물 정기점검 등 점검책임자 교육 3회, 점검자 교육 10회,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 10회 등 모두 23회로 계획돼 있다. 첫 교육으로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이 3월 14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수강 신청은 25일까지다. 관리원은 점검보고서 평가 및 해체계획서 검토 업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 강사진이 참여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시작하고 정부의 방역지침 변화 등에 따라 집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영수 원장은 "건축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점검자와 감리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빌딩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전 6시께 경기 오산시의 한 7층 빌딩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50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빌딩 관리인 등 2명이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연면적 4천600여㎡ 건물 외부가 연기 등으로 손상됐고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0분여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건물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집 근처 어느 병원에서 실시하는지 모른다면 경기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는 도내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 서비스를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와 경기도 공공데이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 2020년부터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들을 개방해왔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병원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데이터 2종을 추가 공개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해당 데이터 2종은 신속항원검사와 비대면 진단·진료가 가능한 도내 호흡기전담클리닉 114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113개소(18일 기준)에 대한 의료기관명, 주소, 연락처, 신속항원검사(RAT)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제공하는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오픈API)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1~
경기도는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올해도 도내 초등학생 2만5천 명에게 '안전우산'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우산은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로 제작돼 어린이들이 시야를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통행자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시속 30㎞)를 표시해 안전속도 준수를 유도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0년 5월 발표한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계획'의 하나로 안전우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53개 초등학교 1학년 5만500명에 안전우산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2만5천 개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는 해당 학교의 96%가 안전우산을 다시 신청할 의향이 있고, 94%는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2월 15일 낮 12시 2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제2금강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대원 10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3부 능선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산불 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진화하겠다"며 "인근 주민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드론을 전문으로 운용하는 의용소방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출범했다. 울산 중부소방서는 15일 오후 소방서 대강당에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에는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민간단체인 의용소방대가 총 3천900여 개 있다. 그중 전문 기술과 자격이 필요한 전문의용소방대는 270여 개다. 그러나 드론 운용을 전담하는 의용소방대는 울산에 전국 처음으로 생겼다고 중부소방서는 설명했다. 드론전문의용소방대는 드론 지도조정자, 1∼4종 자격증 보유자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대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형 화재나 산불 현장에서 재난 상황 파악, 수난·산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상자 수색, 포획 대상 동물의 위치 파악, 피해면적 산정을 위한 화재조사 지원 등 드론을 활용한 각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현호(울산무인항공교육원 원장) 초대 대장은 "드론 의용소방대가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출범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라면서 "대원 모두가 합심해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드론은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광범위한 범위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한 뒤 지휘부에 제공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겨울철 및 환절기 선박충돌·전복, 화재 등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4월 22일까지 10주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시행한다. 최근 5년간 선박사고 분석결과 전체 사고 중 어선이 72%, 레저기구 17%, 낚시어선 3%였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정비 불량이 42%, 운항 부주의가 33%로 뒤를 이었다. 지난 4일에는 경북 포항시 신항부두에 접안 중이던 화물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에는 포항시 북구 영일만신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항해 중인 어선과 기선이 충돌하기도 했다. 같은 날 강원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는 1인 조업선 선장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과적·과승, 불법 증·개축, 선박 안전 검사 미수검, 무면허 운항·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해양, 항만에서의 위해 요소는 없는지 기획 수사를 통해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신주철 수사과장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나
진천읍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전후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읍내리 1구 지역에서 추진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주택 밀집지역 내 골목길의 경관을 개선하는 범죄예방에 효과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2억원을 들여 읍내리 1구 지역의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고 담장 도색 작업을 하는 한편 마을 상징로고 개발, 안전지도 및 안심등대(비상벨) 설치, 일몰 이후에 사람을 자동으로 감지해 빛을 비추는 조명인 고보 라이트 설치 등을 추진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