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위험물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새롭게 정비한 위험물 통계자료와 위험물 업무 매뉴얼을 한데 모은 ‘위험물 안전관리 통계 및 업무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통계자료집은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부분까지 수록한 탓에 내용이 방대해 오히려 활용 빈도가 떨어졌다. 새롭게 제작한 자료집에는 필수적인 기본 통계만 정비해 수록하고 세부적인 통계 내용은 파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위험물 업무 매뉴얼도 새롭게 추가했다. 매뉴얼은 크게 민원 업무와 위험물 시설 검사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매뉴얼은 민원 업무 처리 실무와 검사 실무 외에도 위험물 사고 사례, 가장 많이 위반하는 법령 사례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로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개정된 법령도 수록했다. 경기지역에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위험물 제조소 등은 2만 3,488곳으로 전국 20% 이상을 차지한다. 위험물 업무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 반해 지금껏 이렇다 할 위험물 업무 매뉴얼이 없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 통계 및 업무 매뉴얼’을 480부 제작해 일선 소방관서에 배포,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가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023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중국과 일본 등 총 9개 국가 시장에 110개 사(社를) 진출시키며 1,711개 제품을 판매해 약 2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지역에 중동 등을 더해 총 12개국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1차 모집을 통해 약 100개 중소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이 중 69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약 65개 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의 업무 협업을 통해 경기도수출기업협회에서 프론티어 인증을 받은 지원기업에 대해 가산점이 주어진다.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선정된 동일 상품이나, 불법 및 부당 기업경영으로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이상의 선고를 받은 기업 등은 지원할 수 없다.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이클레이가 주최하는 세계총회에서 경기 RE100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금실 기후대사는 지난 12일 독일 본에서 열린 이클레이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 글로벌 담화에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패널로 참석했다. 이어 13일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아시아 권역 대표위원으로 선정됐다. 이클레이(ICLEI)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과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강금실 기후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동아시아 지역 지방정부들이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경기도는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서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경기 RE100 비전을 도민들에게 제시하고 기업과 도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 주최로 지난 12일 시작된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Daring Cities 2023)는 ‘공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전 세계 기후변화 전문가, 시민사회·지역사회 지도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난민의 날(6월 20일)을 맞아, 지난 15일 ‘난민 환대하기: 사회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제3차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진행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대표 전혜경)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 및 시·군 외국인업무 담당 공무원, 민간단체 및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연구자, 시민 60명이 참여했다. 주제 발표는 전혜경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가 맡았다. 전 대표는 “사회 통합은 모든 당사자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역동적인 쌍방향의 과정이며, 이를 위해 난민은 수용국에 적응할 준비, 수용 공동체와 공공기관들은 난민을 맞이하고 다양한 인구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정 토론 시간에는 2인의 난민 당사자가 각자의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난민 환대’가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시리아 출신 바차르 루브나(Bachar Loubna) 난민/아랍 여성들의 오아시스 와하 대표는 “한국에서 이주민과 난민의 사회 통합은 선택이 아니며 정부와 시민사회단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구성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본부에서 선발된 정예의 화재조사관들이 화재조사 전문지식과 현장 감식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화재 현장을 재현한 장소에서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북부에서는 고양소방서 소속 최승희 소방위와 윤현두 소방위가 대표선수로 경연에 참여해 전국 1위의 영예와 전국 최고의 화재조사관이라는 명예를 동시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경기도북부 대표로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전국 1위를 차지해 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조사의 궁극적 목적은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으로 억울한 화재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2년 연속 전국대회를 우승한 경기도북부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지식과 감식 능력으로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고물가·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악화 등을 고려해 올해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감면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지원 대책 일환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시행 중이며, 총 20억여 원 감면으로 소상공인 등 민간의 경제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시는 이번 감면조치와 더불어 지난 1월 경제위기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3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3개월 고지유예, 6월에 부과·징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감면대상은 계속해서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있는 2023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납부 대상자로 별도 신청 없이 감면된 고지서가 발송된다. 단,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일시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경우나 올해 신규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 민간기업 등 총 4,253명, 10억여 원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점용료 감면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16일 ‘고용 및 청년지원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간에 체결 됐다. 경기도 청년지원 서비스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상호 연계 강화하기로 한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협력 증진으로 더 많은 청년취업 기회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국내 최대 가구 전시회인 ‘2023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3, 이하 코펀)’에 참여할 가구 제조 중소기업 25개사를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펀은 올해 34회째를 맞아 우수한 품질, 최신 디자인의 가구와 최근 소비 동향(트렌드)을 반영한 새로운 생활 방식(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부대행사로 유통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온라인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 참가기업에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참여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 필요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총 78개 부스 규모로 경기도관을 꾸며 기업의 신제품은 물론 실용성을 겸비한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각국 유통 구매담당자들과 참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업과장은 “코펀 전시회는 국제 목공기계 전시회와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 등과 한 자리에서 열려 각국 구매담당자와 소비자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참여기업들의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으로, 가구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국내 입국하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최초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소방훈련도 실시한다.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외국인 주거시설에 대한 주택용 소화기 무료 보급은 계속 확대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외국인 화재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 대책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 4대 혁신방안이 담긴 마스터플랜을 수립,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4대 혁신방안 세부 과제는 ▲(화재 예방) 화재로부터 안심하는 안전 생활 일터 ▲(화재 대응) 생명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안전 문화) 외국인과 함께하는 더 글로벌(The Global) 경기소방 ▲(안전 제도) 외국인 안전 복지서비스 등이다. 우선,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외국인 주거시설에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앞서 외국인 고용사업장 기숙사 426곳에 화재경보기 800대와 소화기 400대를 무상 보급한 바 있다. 외국인 사업장 합동점검과 외국인 노동자 최초 입국 시 소방안전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이 밀집한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를 ‘화재 예방 강화지구’로 지정해 화재 안전 조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비자 불안 및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비해 안전성(방사능) 검사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강화한다. 방사능 검사는 유통 중인 일본산 수산물(참돔, 도미, 가리비 등)을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요오드, 세슘134, 세슘137 성분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오염여부를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와 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 등 6개 시 간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광역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광역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사전 예약 포함)에 대응하는 탄력적 교통 서비스로, 이번 사업으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6개 시(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 시장은 14일 서울시 상암동 소재 상암DMC타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광역콜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협약기관 및 관계기관 등의 업무 조정 등을 담당하고 경기도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 협조, 6개 시는 광역콜버스 운행에 필요한 기술‧행정적 지원과 한정면허 발급을 통한 운수사 선정 등 광역콜버스 운행 전반을 직접 담당한다. 광역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가운데 둘 이상의 시‧도간 광역통행 서비스를 말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지역별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기본 요
안산소방서는 ‘2023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법 제21조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공식적으로 인증함으로써 안전관리 우수업소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업주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선정 요건은 다중이용업소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없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관련사항은 안산소방서 홈페이지 및 안산소방서 재난예방과(470-732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