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지열발전부지에 설치됐다가 고장 난 심부 지진계가 모두 철거됐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관기관인 희송지오텍은 5일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지열발전부지에서 심부 지진계 인양을 시도해 8일까지 모두 끌어올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희송지오텍은 지진계를 영국 지진계 제조사로 옮겨 고장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또 2개월간 심부 지진계가 설치된 시추공 안정성을 평가한다. 심부 지진계는 수리나 제작을 거쳐 내년 3월까지 다시 설치할 예정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진계 관측 공백에 대한 우려를 덜기 위해 지열발전부지 내 지표 지진계 1기와 인근 지표 지진계 20기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심부 지진계는 지열발전부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포항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소지진을 더 정밀하게 관측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지하 4㎞ 깊이 시추공에 설치됐다. 그러나 3기의 지진계 중 1천400m 지진계는 설치한 지 하루 만에, 780m 지진계는 한 달여 만에 작동하지 않았다. 500m 지점에 설치된 지진계는 올해 7월 말에 작동이 중단됐다. 포항지열발전 시추공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을 촉발한 곳이다. 국내외 전문가
잇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LH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직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다. 지난 4월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등으로 시행사인 LH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들끓자 예방적 차원에서 내부 감찰을 실시한 것이다. 감찰 결과, A직원은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가 하면 직무 관련 임직원에게 금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감사실은 A직원에 대한 중징계를 해당 부서장에게 요구했다. B직원과 C직원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및 향응을 받은 뒤 즉각적인 반환 노력을 하지 않았다. B직원은 직무 관련자에게 부당한 알선을 하고, 본인의 경조사를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실은 이들 직원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을 할 것을 요청했다. 공금으로 개인 물품을 구매하거나 거짓 병가를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LH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는 299건에 달한다. 연도별 징계 건수를 보면 2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북한 핵 미사일 대응역량 강화와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내년도 국방예산을 확정했다.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하고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59조 5885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국방예산은 7년만에 정부 총지출을 증가율을 웃도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국형 3축체계 고도화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사전 징후 포착과 선제 대응을 포함하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을 아우르는 3축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6조 1257억 원이 투입된 3축 체계에는 내년에는 7조 1565억 원이 투입된다. 3축 체계중 가장 많은 예산이 책정된 분야는 선제타격 개념인 킬 체인이다. F-35A 스텔스 전투기 20대를 추가로 들여오는 'F-X 2차 사업'에 6500억 원 등 총 3조 3010억 원이 킬 체인 분야에 배정됐다. 또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복합다층미사일방어에 1조 5661억 원, 고위력미사일과 특임여단 전력보강 등 대량응징보복 전력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진행한 첫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 세슘과 삼중수소가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하루 뒤인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진행했고, 이중 남동해역 5개 지점의 조사 결과를 이날 확인해 이같이 발표했다. 해수부는 나머지 10개 지점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92개 지점에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108개 지점에서는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 등에 대해 신속 분석을 진행한다. 해수부가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는 신속 분석 결과다. 1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처음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며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3개 정부청사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방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인질 테러 대응과 인명피해 발생 상황 등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는데, 특히 민,관,군,경이 함께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국가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전국 240개 소방서에서 자체 선정한 주요 정체 구간에서 전국 동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시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정부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으로, 오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 정부청사 방호 및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먼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입주기관의 기능 유지 보장을 위해 세종,서울,과천,대전 등 13개 청사에서 인질 테러 대응, 인명피해 발생 상황 등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일대에서는 22일 오전 10시에 국가중요시설에 적 침입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과 인질극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경찰(특공대), 군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국가항만의 물동량과 위험물 대형선박의 입출항 등 항만 특성을 고려한 연안 안전을 강화하고자 소방 최초로 '500톤급 소방선'을 도입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 17일 부산광역시 소재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 및 감리업체, 한국선급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선 건조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소방선은 오는 2025년 4월 취항식을 목표로, 대형 선박화재 등 항만 안전의 선제적 대응과 항만시설 안전 강화 등을 위해 부산신항과 울산항에 각 1척씩 배치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전국 8개의 소방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작은 소방정만으로는 다량의 위험물 등을 적재한 대형선박 화재에 대응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형선박 화재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싱가포르,독일,미국 등이 보유한 500톤급 이상 소방선 도입을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10만톤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국가항만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 결과 국가항만에 배치할 500톤급 소방선의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국가항만 부산신항과 울산항에 2025년 4월 취항을 목표로 각각 1척씩 배치할 계획이다. 이 소방선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내린 많은 비에 경남 창원 도심 곳곳이 침수된 데다 하천은 범람 위기에 놓였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7시 45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창원대로 침수로 인해 통행이 위험하다"며 "안전을 위해 우회해달라"고 공지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오전 8시 무렵 성주동부터 소계지하차도까지 이어지는 창원대로 10㎞ 상당 구간에는 곳에 따라 10㎝ 안팎 빗물이 차올라 출근길에 나선 차들이 서행 운전을 해야만 했다. 창원에 한때 시간당 60㎜의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성주동과 대방동 일원. 마산 진전·진북·진동면 등에는 도로 상당 구간이 흙탕물로 뒤덮여 일부에선 경찰 등이 차량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간당 60㎜ 상당의 많은 비가 내린 데다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일시적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호우가 잦아들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창원지역에서는 창원천, 남천, 광려천 등이 범람 위기에 놓였다. 창원시는 이들 인근 지역에서 도보 이동이나 차량 통행을 제한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시는 특히 의창구 팔용동 1-1 천차만차 인근 주민들에 대해서는 하천 범람을 이유로 인근 팔용농산물도매시장으로
(한국안전방송) 소방청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119 신고전화가 폭주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비긴급신고는 자제하고,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 할 수 있는 '다매체 119 신고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매체신고는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입력하는 119 문자와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어플신고, 그리고 영상통화 신고와 누리집 신고 등이 있다. 태풍과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 때에는 붕괴, 고립, 휩쓸림과 같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이 경우 119신고는 배수 요청이나 기상 상황 문의 등 단순 민원 신고 외에도 이러한 긴급상황이 더해져 많은 신고 전화가 집중되면서 원활한 대응에 어려움이 생긴다. 이에 소방청은 119신고가 급증하는 재난상황에서 긴급한 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을 제외한 단순 민원 등은 '다매체 신고'를 권고했다. 특히 '다매체 신고'는 도로유실,침수가 동반되는 자연재해 발생 시 현 상황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알릴 수 있고,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지점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먼저 문자 신고는 119 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속. ,보[] 태풍 ‘카눈’이 수도권으로 빠르게 북상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11일까지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 되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시고 실내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십시오. o한국안전방송. ☎ 031-486-7771 o태풍 대비 정보 https://url.kr/dqcs6h
(한국안전방송) #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하는데 있어 실제 중대재해 사례 만큼 좋은 교과서가 없습니다' D 제강 협력업체 대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가입자가 시행 6개월 만에 3만 5000 명(8월 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히 가입자가 다른 오픈채팅방 및 SNS에 공유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최소 10만명 이상이 사이렌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발생 동향을 신속히 전파,공유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운영했다. 이에 오픈채팅방을 통해 기업 관계자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계절,시기별 위험요인과 위험성평가 등 현장의 예방준칙은 물론 안전,예방조치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산업현장에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안전교육 등 다방면에서 중대재해 사이렌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또한 모든 근로자가 볼 수 있는 곳에 사이렌 자료를 게시해 두는 기업도 있고, 안전관리자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토론 자료와 시험 교재로 활용하는 등 중대재해 사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겪은 경북 포항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는 6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열고서 태풍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영향을 분석했다. 회의에는 해병대 1사단,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철강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 등도 참석해 긴급 사항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 사전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대책을 세밀히 추진하기로 했다.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한다. 저수지 사전 방류와 배수펌프장 가동, 배수로 정비, 양수기 배치에 집중하고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과 차량 통제,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하천범람 위험지역 차수판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로를 확보하며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기로 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로를 경상 해안 쪽으로 변경하면서 대구·경북은 1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일 부시장은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재산피해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4일 오전 8시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개막해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현장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긴급 소집됐다. 윤 원내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겸 재해대책위원장 등 원내 지도부를 비롯해 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여성가족 등 5개 소관 상임위 간사들도 참석해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정부 측에서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참석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장 대응 업무에 방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정부 측 참석자는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