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전남 해남군에서는 출산을 앞둔 딸을 위해 친정엄마가 미역국을 끓일 쇠고기와 미역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신생아를 위한 내의도 사 둘 필요없다. 아기가 태어나면 이 모든 것이 담긴 출산축하 택배가 도착한다. 해남군이 저출산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모ㆍ아기사랑 택배 지원 제도 덕분이다. 덕분에 땅끝마을 해남은 2012~2016년 5년 연속 합계출산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출산시계가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 인구절벽이 눈앞에 바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공유·전파할만한 저출산대책 우수사례이다. 지난 9월 3일 기준 대한민국은 주민등록 인구 5,175만 3820명중 65세 이상 인구가 14.02%(725만 7,288명)을 기록하며, 고령사회로 공식 진입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지 17년 만의 일이다. 이제, 저출산은 사회재난이 되었으며, 출산과 육아의 문제는 개인의 책임에서 지역과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새 정부도 4대 복합ㆍ혁신과제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선정하였다. 이에,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배진환)에서는 새정부 핵심과제인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및 우수사례 공유로 추진동력을
(한국안전방송)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안전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전분야 기술제품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김부겸 장관이 직접 나서서 12개 해외정부대표단 및 32개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만나는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사전에 해외정부대표단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관심있는 기술 및 제품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16일까지 연매출 1억불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장’을 운영하고, 상담회장에는 통역을 상시 배치해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관을 운영한다. 일자리 정보관은 ‘이야기콘서트’와 ‘취업상담부스’로 구성된다.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표창원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안전·국방 관련 공공기관과 업체 담당자들의 강연이 예정되어있다. 15일~16일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해 소방, 경찰, 국방, 방재안전 등 공공안전 분야 현직 공무원들이 직접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및 진로를 상담한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한국안전방송) 앞으로 1천 명이 넘는 지역축제를 개최할 때에는 반드시 별도의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화재 등 사고 발생시 대피를 위한 안내 홍보를 영화관 뿐 아니라 공연장에서도 실시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25년간 국내·외에서 발생했던 다중밀집사고 원인을 분석해 총 2개 분야 8건의 개선사항(참고 1)을 마련해 소관부처에 이행을 13일 권고하였다. 실내·외 공연장과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 발생한 15건의 다중밀집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하면 군중이 압사 등 사고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또한 공연 시작 전 급박한 계획변경(일정변경 또는 지체 등)이 있을 경우 관람객이 당황하거나 불만심리 등을 자극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많았다. 반면에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련 법령 및 매뉴얼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연법」에 따른 공연장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지역축제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주요 개선권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안전대책 수립대상인 지역축제 참석인원을 조정·강화*했다. 또한 지역축제 추진에 필요한 안전관리비 의무화 규정을 신설했다. 피난안내
(한국안전방송) 고속철도 사고로 5명 이상이 사망하고 12시간 이상 열차중단이 예상된다면 위기경보 단계 중 주의로 봐야 할까? 아니면 경계로 봐야 할까?「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성된 위기경보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이처럼 국민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위기경보가 알기 쉽게 개선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재난분야 위기경보 명칭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을 통해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성된 현 위기경보에 대한 새로운 명칭을 제안하는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아진 제안은 민·관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 제안자를 선정하여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기경보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설문조사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기경보제도는 2004년 이라크 파견 근로자 피습(2명 사망)을 계기로 국가위기상황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도입됐다. 위기경보제도 도입 이후로 태풍,
(한국안전방송) 새로운 국민주권 시대가 필요로 하는 국민참여 관련 법·제도의 개선과 다양한 국민참여 방식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국민참여 제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 주권자인 국민의 생각과 의지를 담는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민참여 관련 시민사회·학계·행정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국민참여 기제 제도화 ▲청원 제도의 활성화 ▲기존 국민참여 제도의 개선방안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첫 번째 주제는 ‘국민주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참여기제 제도화’로 연성수 국민참여개헌시민행동 공동대표가 ‘국민발안·투표·소환권 등 대통령공약 제도화 방향’, 이진순 와글 대표가 ‘국민의 직접참여를 위한 원스톱 참여행정 시스템 제언’을 발표하고 다양한 국민참여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청원제도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그간 실효성이 떨어졌던 청원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김성배 국민대 교수가 ‘청원법의
(한국안전방송)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는 11월 14일(화)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1층 어울림 홀에서『북한이탈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의 정신건강 실태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전국 하나센터, 대안학교 등 탈북민 관련 실무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한이탈 청소년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우울 등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중ㆍ장기적 심리지원과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명숙 교감(여명학교)은 ‘남한 정착 중인 북한이탈 청소년 실태’란 내용으로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의 교육과 진로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전진용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사회재활과장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이란 주제로 탈북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통일 이후 접근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은 북한이탈 청소년이 남한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정신건강 서비스 등 정신건강 지원 방안에
(한국안전방송)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국민의 생태계서비스 인식 증진과 지역 공무원의 지역계획 활용을 위한 '생태계서비스 지역평가 교육자료'를 11월 13일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립생태원이 2015년 11월에 발간한 '자연의 혜택, 생태계서비스'와 2016년 12월에 발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이은 생태계서비스 3번째 발간물이다. '생태계서비스'란 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의미하며,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지역계획을 수립할 때 주민들과 공무원이 참고하도록 생태계서비스 관련 교육자료를 만들고 있다. '생태계서비스 지역평가 교육자료'는 공급, 조절, 문화 및 지지서비스 등 다양한 유형별 생태계서비스를 소개하며, 이를 반영한 지역계획 수립 방안 및 지역평가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자료는 지역주민(이해당사자)들이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공무원들은 평가에서 확인된 주민들의 의견을 지역계획 수립 단계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담았다. 충남 서천군 주민들이 지난 2008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의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한 결과와 분석 내용 등을 예시로 소개했다
(한국안전방송)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3년부터 시작한 '지리산국립공원 심원마을 철거·정비 및 복원사업'이 11월 10일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심원마을은 지리산 한 가운데를 흐르는 달궁계곡 최상부(해발 750m)에 자리 잡은 동네로 1967년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당시 마을 주민 대부분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토종꿀 양봉을 생업으로 삼았던 산골마을이다. 1987년 지리산관광도로가 개통되면서 취락 중심의 마을에서 벗어나 식당, 펜션 등 상업시설로 변질되면서 지리산 심층부가 훼손되고 계곡 내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곳으로 지적받았다. 심원마을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의 주요 서식지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 보전을 위해 심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과 동의를 구하고, 총 사업비 약 211억 원을 투입하여 2013년부터 보상에 착수하여 올해까지 5년 간에 걸쳐 철거 및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심원마을 전체 주민 보상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6월 말 마을 내 20가구 건물 55동, 진입도로 870m(폭 6m), 옹벽 등 심원마을에 설치된 모든 인공시설에
(한국안전방송)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17일(금)까지 캄보디아 및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동 대표단은 방한기간동안 노사정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노동 교류의 장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유관 기타공공기관이다. 이번 초청에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소속 공무원 4명,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소속 공무원 4명 등 총 2개국 8명이 참석한다. 재단은 캄보디아와 2011년부터 초청교류를 시작하였으며 지난 2015년도에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대상으로 정책자문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자문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권고서를 전달함으로써 캄보디아의 노사관계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오스는 재단에서 첫 초청을 실시하는 국가로서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6번째 송출국가로 편입되어 올
(한국안전방송)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나노기술 분야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제조나노물질 취급 노동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 나노기술 분야의 성장은 제조나노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 수를 증가시켰다. 이로 인한 건강장해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제조나노물질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사전예방원칙에 입각해 규명되지 않은 위험에서도 노동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이다. 가이드라인은 제조나노물질의 유해성, 노출평가 등 총 7장으로 구성되며, 사업주와 노동자가 제조나노물질을 이해하고 노출 감소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현장에는 지금껏 경험치 못한 새로운 형태의 위험들이 생겨나고 있다.”라며, “공단은 이러한 위험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노동자들이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월 13일(월)부터 25일(토)까지 크로아티아와 터키의 교통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ITS) 기술공유와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 동유럽 ITS 로드쇼(17. 5. 21.~5. 27.) 후속조치로 크로아티아 및 터키의 교통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 민·관·학계의 고위급 및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국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현황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교통정보센터 견학을 통해 도시 규모에 따른 교통관리 시설 및 교통관리 기술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간 면담 및 우리나라 민간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1대 1 업무회의(Business meeting)를 개최하여 크로아티아와 터키의 ITS 사업 기회를 파악하고 한국의 ITS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크로아티아 및 터키 정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 표준 등 체계적인 ITS 도입기반에 관심이 많으며, 기 도입된 ITS의 확장과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6일까지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중국·일본 등 총 18개국 30여명의 항만국통제관을 대상으로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아·태 지역 항만국통제협의체(T-MOU)는 회원국 항만국통제관을 초청하여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교육 주제로 선정하고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교육을 위해 선박평형수 관련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협약 내용 등 이론교육 외 다양한 현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부산항을 찾아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준공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이동형 시험설비 를 견학하고, 거제 삼성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하여 실제 평형수 처리장치를 확인하고 학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우리부와 T-MOU, 국제해사기구 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태 지역 항만국통제 업무를 수행하는 각국 실무자들과의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선박평형수 관리기술 수준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
(한국안전방송)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아태 지역 미래를 위한 비전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중인 제 25차 APEC 정상회의가 11일, ‘다낭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다낭 선언문은 이번 APEC 회의 주제인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제하의 정상선언문은 전문과 아래 5개의 주제별로 APEC 회원국들의 정책 지침과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혁신적 성장, 포용성 및 지속가능한 고용, 역내 경제통합의 새로운 동력,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역량 및 혁신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 등 다섯 개 주제를 바탕으로 무역분야에서는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 했으며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지속가능 경제’전략 등 포용성 증진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 강화, 무역의 포용성 증진, 보호무역주의 저지 등 우리 정상의 발언 내용 다수가 반영되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한국안전방송) 김정숙 여사는 11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APEC 참가국 배우자들과 함께 호이안 고도시와 실크빌리지 방문을 통해 친목을 다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빈국인 베트남 영부인 응웬 티 히엔(Nguyen Thi Hien)여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페루, 싱가포르, 태국 영부인이 함께 했다. 응웬 티 히엔 여사는 모든 영부인들에게 파란색 스카프를 목에 걸어주며 환영의 뜻을 표하였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얼마 전 이곳에 큰 물난리가 있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날씨가 좋아 참 다행이다. 그리고 빨리 복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라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각국 영부인들은 호이안 고도시 거리를 거닐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로운 만남의 장소'라는 뜻의 호이안은 고급 비단 거래가 활발한 무역항으로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영부인들은 전통거리(응웬 티 밍 카이)에서 만나는 베트남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상점에 전시된 베트남 전통의상과 대나무 목공품, 등롱 등을 관람하며 베트남 문화를 엿보았다. 오찬장에서 각국의 영부인들은 자유로운 환담의 시간을
(한국안전방송) 충남도의회가 지방정부 차원의 무궁화 진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무궁화의 위상 제고에 발벗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이공휘 의원(천안8)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무궁화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제300회 정례회에서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무궁화는 상징적으로 늘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무궁화를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무궁화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밝혔다. 이 조례안은 충남도를 전국 제일의 무궁화 대표지역으로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지사는 무궁화 진흥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무궁화동산과 거리 조성 사업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등 시장·군수 참여의 기회도 넓혔다. 아울러 도지사 소속으로 무궁화 진흥 자문위원회를 설치, 무궁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이 조례가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문화적 가치가 있는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보급·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단단해질 것”이라며 “충남이 무궁화 대표지역으로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