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의 24년제 사립대인 경복대는 의정부 원룸형 건물 화재로 피해를 본 1학년 재학생에게 올해 12학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지용 총장은 의정부시가 경의초등학교에 마련한 임시 대피소를 찾아 이 학생을 위로하고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2년제 학과에 재학하는 이 학생은 올해 2학년으로 올라간다. 경복대는 이 학생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남은 학기 학비를 특별재해장학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등 1015층짜리 건물 3동과 주택 등에서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부상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오는 16~18일 광주 서구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안전광주 이야기 꾸러미 우수작품 전시회'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광주 이야기 꾸러미 우수작품은 불조심 강조의 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4컷 만화, 1컷 만평, 포스터, 글짓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이다. 서부소방서는 이날 행사장에서 개정된 소방법령 퀴즈 대회, 119 신고 앱을 깔아 심폐소생술을 배우기 등 다양한 소방안전 캠페인도 펼친다. 또 전시 작품 속 소방관과 인증 샷을 찍어 보내는 등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소화기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임근술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행사가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 폭발사고를 낸 화학물질 운반선의 선체 손상 등 전반적인 선박 상태에 대한 검사를 한국선급(KR)에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항 4부두에서 폭발사고를 낸 이 선박은 추가 사고에 대비해 이튿날인 12일 동구 화암추등대 외곽 약 4㎞ 지점의 외항정박지로 이동했다가, 수면 아래 잠긴 선저(배의 밑바닥) 상태 확인을 위해 14일 기상 영향을 적게 받는 울산항 북방파제로 옮겨졌다. 울산수산청은 선저 점검에서 선체가 50㎝가량 찢어졌거나 작은 파공이 있는 것을 발견, KR에 정확한 선박 상태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확인된 선체 훼손 정도가 선박 안전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울산수산청은 덧붙였다. 한편 선주사인 NHL개발은 화물탱크에 실린 혼산(황산과 질산 혼합물) 900t가량을 옮겨실을 선박을 물색하고 있다. 다만 위험물인 혼산을 선적할 수 있는 화학물운반선을 즉시 구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수산청은 현재 탱크에 실려 있는 혼산을 모두 빼내고 탱크를 비운 뒤 파열 지점과 규모, 원인을 찾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11일 오후 2시 40분께 울산항 4부두에 정박
대산공단을 끼고 있어 대형 화물차량 운행이 빈번한 충남 서산에서 이들 차량이 내는 교통사고가 잦다. 이 때문에 화물차 운전자들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서산시와 경찰에 따르면 대산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하루 평균 1천2001천800여대의 대형 화물차량이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차량이 교통사고를 내는 사례가 빈번한 상태다. 지난 14일 오후 3시께 해미면 반양리 억대사거리에서 실리콘 원료 10여t을 싣고, 대산 KCC공장에서 완주 KCC 공장으로 가던 27t 대형 탱크로리 차량이 중앙선을 가로질러 전복되면서 장시간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이 차량 운전자는 이 지역에서 운전한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지리적 감각이 없는 가운데 급커브길에서 과속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17일 대산읍 화곡리 일대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전복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 잠홍동 이마트옆 삼거리에서도 지난해 동일한 지점에서 수차례 전복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의식 결여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사업용 차량은 일반차량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약사한약사 사망 시의 신고의무를 정한 약사법 시행규칙과 특수 장소에서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규제를 폐지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고,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규칙 개정 주요내용으로는 약사의 사망(실종신고를 받은 경우 포함) 시 신고 및 면허증 반납 의무부과 규정을 삭제한다. 약사 또는 한약사가 사망(실종 포함)하면 상속인이 30일 이내에 사망 신고서를 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고 면허증을 반납하여야 하나, 의무를 폐지하고 행정정보 전산망을 활용하여 사망자를 확인 처리함으로써, 경황없는 유족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 고시 개정 주요내용으로는 24시간 운영 점포가 없는 콘도리조트에서 감기약과 같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허용된다. 휴양콘도미니엄의 경우 도심 외곽에 위치하여 약국 이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특수장소로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 고속도로변 휴게소 또는 도서벽지 등 의약품 공급이 어려운 장소에서 의약품 일부 품목(소화제, 해열진통제, 안전상비의약품 등) 판매 가능 보건복지부는 입법/행정예고 기간 중에 개정안에 대한 국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14년 작업환경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조사는 산재 예방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를 위해 93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14년에는 산재보상보험 가입 사업장(14.1.1 기준) 150,000개소 중 휴폐업, 조사거절 사업장 등을 제외한 126,846개소를 조사하였다. *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100,773개소 전수조사, 5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16,073개소 및 비제조업 10,000개소 표본조사 조사 내용은 사업장 일반 현황, 유해 작업환경 현황, 화학물질 사용 현황 및 위험기계기구설비 현황 등이다. 전수조사 대상 사업장의 유해 작업환경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장별 유해 작업환경 보유 비율은 소음진동(58.2%), 분진흄(49.1%), 고열(12.0%), 밀폐공간(9.4%) 작업 순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을 1종 이상 제조하는 사업장(5인 이상)은 총 291개소이고, 취급하는 사업장(5인 이상)은 61,469개소로 파악되어 09년(40,558개소) 보다 20,911개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위험기계기구설비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공기압축기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2014년 한해 동안 어린이 활동공간 7,527곳에 대해 환경안전 관리 상태를 진단한 결과, 지난해와 대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진단대상 중 1,309곳이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환경안전기준 미달률은 17.4%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도 미달률 43.9%에 비해 26.5%P 감소한 것이다. 미달률인 낮아진 이유는 환경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설 소유자의 인식이 바뀌었고 친환경 자재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진단은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 실내 활동공간의 오염물질 방출여부, 토양의 기생충(란) 검출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됐다. 진단 대상인 어린이 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이 적용되는 2009년 3월 22일 이전에 설치됐고 2016년 1월부터 환경안전기준 준수 의무가 있는 약 8만 7,000곳 중에서 지자체가 추천하거나 시설 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선정됐다. 이번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진단 결과를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738곳이며, 이 중 97.2%인 717곳이 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납 기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조기차단을 위한 강력한 대응조치로서 전국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에 대하여 1월 17일 06시부터 1월 18일 18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동되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9조의2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2조의3,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의 자문을 거쳐 AI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강력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생산자단체 등도 조기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고 있어,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게 된 것은 최근 전남 무안(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고, 부산 강서(육용오리), 경기 안성(종오리) 및 경기 여주(산란계)에서 고병원성 AI가 의심되어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지금은 겨울철새가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머물고 있어 AI 유입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며, 1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경기 안성천 및 청미천, 충남 풍서천 및 봉강천, 충북 보강천 등의 야생조류에서 7차례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보다 강
국민안전처-대한적십자사, 안전사회 구현 및 재난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국민안전처가 대한적십자사와 안전사회 구현 및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월 16일(금)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국가 재난안전 총괄기관으로서 안전사회 구현과 재난예방 및 긴급구호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과 협력하여 중점 추진하고,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42만 명의 자원봉사원과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정부와 함께 안전 활동과 재난대응 구호를 적극 전개한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살펴보면, 국민안전처는 대한적십자사와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재난안전교육 수행에 협력하고, 재난 발생 시 대한적십자사가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초기 긴급구호활동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협조한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안전처와 협력하여 대국민 재난안전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재난안전아카데미를 통한 재난안전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긴급구호 활동 및 대응복구 활동을 신속하게 전개하고, 인명구조, 의료, 방역, 이재민수용소 운영 등을 포괄적으로 협조하며, 대형재난에 대비한 국제적인 재난지원 체계를
국내 5인 이상 제조업체 10곳 중 약 6곳의 작업장에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15만곳 중 휴폐업, 조사거절 사업장 등을 제외한 12만6천846곳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부와 공단은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10만773곳은 전수조사를, 5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1만6천73곳과 비제조업 1만곳은 표본조사를 했다. 5인 이상 사업장의 유해 작업환경 보유 비율은 소음진동(58.2%), 분진흄(49.1%), 고열(12.0%), 밀폐공간(9.4%) 작업 순으로 나타났다. 흄은 가열 또는 화학반응 등에 의해 생성된 증기가 공기 중에서 응결해 발생한 고체 입자로 주로 용접작업 등에서 발생한다. 5인 이상 사업장의 유해 작업환경 노출 근로자 비율은 소음진동(12.4%), 분진흄(10.7%), 고열(2.0%), 방사선(0.3%) 작업 순이었다. 산업안전보건법으로 관리되는 화학물질을 1종 이상 제조하는 5인 이상 사업장은 총 291곳이었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5인 이상 사업장은 6만1천469곳으로 파악돼 같은 조
서울시가 측량 목적과 방법에 따라 ▴도시기준점(공공) ▴지적삼각점(지적)으로 이원화돼 사용됐던 측량기준점을 16일(금)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 활용한다. 도시기준점은 건물을 짓거나 상하수도, 가스관, 통신시설 등을 땅 아래 묻을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면 측량을 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되는 지점을 말하며, 1급 도시기준점은 학교, 공공건물 등 관리하기 좋은 공공시설에 설치돼있다. 지적삼각점은 토지의 분할을 위해 기준점이 되는 지점으로 토지 경계분쟁 방지 등에 사용된다. 공동 활용은 기존에 설치돼 사용됐던 지적삼각점 중 국토지리정보원의 검토를 거친 134점을 서울시 1급 도시기준점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공공 측량의 기준이 되는 서울시내 1급 도시기준점은 기존 48점에서 총 182점으로 4배 가까이 확충된다. 측량기준점을 공동 활용하게 되면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어 약 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또, 도시기준점 배치 및 밀도가 25% 이상 향상되고 하나의 도시기준점이 커버하는 영역이 반경 2km에서 1.5km 정도로 한층 세밀해져 수시로 바뀌는 지형, 지물에 대한 정확한 측량이 가능해질 것으로
어선에서 그물 작업을 하다가 목을 다친 선원이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5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33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약 12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기선권현망 H호(32t) 기관장 A(59)씨가 목을 다쳐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사고해역으로 함정을 급파해 A씨를 옮겨 태우고 상처 부위를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를 한 뒤 여수 돌산읍 군내항에서 대기하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확인 결과 A씨는 그물을 끌어올리다가 로프에 턱 아래 부위를 맞아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경안전서 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섬과 바다에서 사고를 당한 응급환자 90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며 바다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번호인 122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 서울경찰청, 구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합동점검 - 3년간 교통사고분석, 신호체계, 시설보완 등 교통개선대책 기술지원 - 지속적으로 교통문제지점 사고감소 컨설팅 기술지원 예정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서울시 교통문제지점 중 강북구 수유사거리, 서대문구 독립공원교차로 등 2개소에 대하여 관계기관들과 현장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시했다. 교통문제지점이란 교통사고 다발지점 중,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며, 보행자가 밀집된 지점으로 종합적 교통개선대책이 필요한 지점 및 구간을 의미한다. 특히 첨단교통과학장비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를 활용, 도로구조 등을 심층분석하여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했다. 강북구 수유사거리는 사고 대부분이 교차로 유입부와 교차로내에서 발생했다. 강북구 수유사거리는 최근 3년간(1113년) 72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 1명 등 총 1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전체 사고의 약 73%가 교차로 유입부와 교차로 내에서 발생한 추돌 및 차로변경 사고와 신호위반 사고로 나타나, 이에대한 개선대책 필요한 상황이다. 교차로 사고 개선, 보행자 보호시설
세종시 신설학교 공사자재 납품비리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아 온 납품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5일 세종시교육청과 충북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20분께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 대청호에서 A(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감사원은 세종시 학교 신축공사 과정에서 특정업체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2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며, A씨도 감사 첫날 공사자재 납품 과정에 뒷돈을 줬다는 의혹으로 감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 몸에서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감사 과정에서 모멸감을 느꼈다. 살기 싫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유족과 지인에게 남긴 점으로 미뤄 A씨가 감사원 감사를 받은 직후 결백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지인들은 경찰조사에서 A씨가 '단독 10원을 준 적이 없는데 감사원이 자꾸 나를 의심한다. 너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를 받은 납품업체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되자 세종시교육청과 감사원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세종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 너무 안타깝다며 감사가 빨
부산시는 의정부 화재 사고와 같은 재난을 막고자 '도시형 생활주택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처리 방안'을 16개 구군에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의정부 화재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은 인화성 외벽 마감재 시공, 스프링클러 부재, 건물 간격 협소 등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법령개정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즉시 실행 가능한 부분에 대해 조처를 하고자 이번 업무처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안에서 법령 개정 전까지 외벽 마감재료로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를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라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건물은 건축허가 때 외부 마감재 불연재료 등 사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시공 중인 건물도 설계변경을 통해 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준공된 건축물은 외벽 마감자재 교체 시기가 도래하면 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권고하라고 요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을 위한 법령개정 등 입법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이 안전한 '안전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