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트럭을 몰다가 적재물이 떨어져 사고가 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5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미조치) 혐의로 임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 20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남해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자신이 몰던 25t 트럭에서 대형 철제 밸브 3개가 떨어졌는데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트럭 뒤를 달리던 스타렉스 차량은 밸브에 부딪혀 타이어가 터졌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6분가량을 1차로에 멈춰서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도로에 떨어진 다른 밸브는 스타렉스를 뒤따르던 소나타 차량 쪽으로 굴러가 차체 아래에 끼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스타렉스와 소나타 차체가 심하게 파손됐다. 임씨는 뒤에서 '빵빵' 거려서 적재물이 떨어진 것 같아 갓길에 차를 세웠는데, 갓길 폭에 비해 차체가 커 뒤따르던 차량과 부딪힐 것 같았다며 게다가 밸브도 편도 4차로 중 12차로에 떨어져 수습하기가 어려웠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내용과 주변 폐쇄회로(CC)
20일 오후 10시 25분께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방향 136.7㎞ 지점 갓길에서 4.5t 화물차가 앞서가는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4.5t 화물차 운전자 이모(52)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2.5t 화물차 운전자 이모(60)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먼저 일어난 다른 교통사고로 고속도로가 정체되자 다른 길로 빠져 나가려고 갓길을 이용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7시 45분께 울릉도 사동항을 출발해 독도로 향하던 388t급 여객선 씨스타 1호가 기관 고장으로 40여분만에 회항했다. 당시 배 안에는 승객과 승무원 435명이 타고 있었다. 여객선은 4시간여 동안 자체 수리를 마친 뒤 오후 2시 20분께 다시 독도로 출발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냉각수 관련 장치 문제로 고장나 회항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할 수 있는 여객선이 없어 승객들은 발이 묶인 채 기다렸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2015 문화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지난 20일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소재)에서 소방체험 훈련을 시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2015 문화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제3일차 과정으로, 대전서부소방서와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의 협조를 받아 문화재청 직원들이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익히고, 심폐소생술을 활용한 응급처치법을 다 함께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직원들은 화재상황에 대비하여초기 화재진압과 화재 확산 방지에 필수적인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화재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문화재 일선 현장에서 관람객 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배워보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심장박동 정지 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중한 인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전문강사의 설명에, 직원들은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에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문화재청은 2015년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지난 18일과 19일 문화재청 지휘부 기능훈련과 태릉 현
군포시가 어르신에게 할인․무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인 효 실천업소를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어르신에게 음식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무상 대접하는 음식점을 효 실천 업소로 지정해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공모와 심사 과정을 통해 효 실천업소가 선정되면 우선해서 해당 업소에 표지판을 부착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에 효 실천 업소 정보를 공시하고, 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도 활용해 효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음식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효(孝) 실천 문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29일까지 효 실천 업소 지정 희망 신청을 받는다. 지정 희망자는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상세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위생과에 전화(390-023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신청이 접수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어르신 우대 내용, 위생 관리 수준, 좋은 식단 제공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해 효 실천 업소로 지정하려 한다며 군포의 모든 음식점이 효를 실천하고,
하남소방서(서장 음두호)는 20일 오후 2시 제398차 민방위 날 지역특성화 훈련과 연계하여 국민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남소방서를 출발하여 덕풍파출소 사거리부터 천현초등학교까지 구시가지 일대에서 실시했으며, 비교적 한산한 오후 시간인데다 시민들의 협조로 무난하게 진행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과 3차선 좌우로 양보운전을 해야 한다. 음두호 하남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출동 시 양보운전을 통한 출동로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사랑의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당부했다.
올해도 어느덧 석가탄신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석가탄신일에는 사찰에서 개최되는 연등행사 등 다채로운 불교행사로 많은 시민과 신도들이 전통사찰 및 주요 문화재를 찾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전통사찰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행사 관련 연등 설치 및 촛불사용 등 화기취급으로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대부분 산중에 위치하여 현장도착시간 지연으로 초기소화 불가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한순간에 잃는 경우가 발생한다. 최근 5년간(10~14년) 국민안전처에서 분석한 전국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사찰ㆍ문화재 등에서 291건의 화재로 사망 1명, 부상자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33.4%(99건), 전기적 요인이 29.8%(83건)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산불 및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필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행사 및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들에게 다음 3가지 당부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연등, 촛불, 가스 등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 합시다. 국민안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20일 오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양일중 고등학교에서 소소심 체험마당과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 건물 3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병행 실시된 캠페인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양평읍 일대를 선정해 소소심 체험장과 소방차 길 터주기의 공감대 확산 및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양평소방서 김태철 서장은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과 초기대응만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소소심 체험장 운영과 길터주기 캠페인 등으로 양평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경찰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인해 심신의 상처를 입은 위기가정이 건강한 가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위기가정 문화복지 후원협약을 5월 21일 체결하고 양 기관이 사회공헌사업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쉼터, 그룹홈, 아동센타 등 사회소외계층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문화체험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협력 내용으로는 ▲위기가정 대상자 기획공연 무료초청을 통한 관람기회 제공 ▲가정회복 프로그램 운영시 공연장 무료대관 제공 ▲예술교육 희망자 우선선발 기회제공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소외계층 문화복지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사회의 기초를 형성하는 가정의 회복이야말로 이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하는 가장 큰 과제이며, 문화복지 지원을 통해 위기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에서는 지난 2년간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4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경서동에 위치한 LG인천캠퍼스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및 서구청, 경찰, 군, 한전 등 유관기관 인원 165명 및 차량 36대가 동원되었으며, LG인천캠퍼스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폭발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 합동 총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건물 내 가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신속한 신고와 동시에 LG인천캠퍼스 자위소방대의 자체진화로 부터 시작한 훈련은 서부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의 인명구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제독 훈련, 긴급구조통제단의 종합 통제 등으로 이뤄 졌으며, 소방차량 7대의 종합방수로 인한 화재 완진으로 종료되었다. 한편 훈련을 총괄 지휘한 박을용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민관군 합동으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훈련에는 강범석 서구청장등 유관기관 기관장 및 LG인천캠퍼스 직원 400여명이 참관하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1일 1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 사고시 인명구조 등 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9개 기관 합동으로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에 실시했던 공항 내 항공사고 훈련 형태를 벗어나 공항인근 아파트 주거지역 내에 항공기가 추락하는 복합적인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해 재난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 점검하고 항공기 탑승객 및 아파트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환자 이송 등 골든타임 대응 위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항공사고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긴급재난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간 신속한 상황전파, 소방 구조구급, 항공사의 사고대책반 운영 등 분야별 협력체계를 점검해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여름철에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이나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염려를 덜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강화군(군수 이상복)과 공동 연구로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해 항균 소스와 제조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날씨가 더워지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뉴스 중 하나가 집단 식중독이다. 그중 생선회 식중독의 주원인균은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iticus)이며,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은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이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해수온도가 20℃ 이상 되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발생하는데, 치사율이 50% 이상에 달한다. 이로 인해 여름철에는 생선회 섭취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횟집, 일식집에서의 생선회 소비량이 급감해 비수기에 접어들고, 지역경제의 일시적 적신호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천환경보건연구원과 강화군은 작년 초부터 생선회 섭취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두 기관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 제조한 마늘식초를 이용해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하
울산시는 5월 21일부터 연말까지 어린이, 어르신, 주부 등 안전취약계층을 중심으로 '2015년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전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안전의식을 높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없애고, 시민들 스스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에 강한 시민, 안전제일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정, 주부 등 3000여 명이다. 교육방법은 전문교육기관(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여성봉사단체 등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대상별 맞춤형으로 짜였는데, △어린이는 화재, 승강기, 교통, 놀이터, 물놀이 안전 등을, △어르신은 미끄러짐, 교통, 화재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주부에게는 화재예방,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등) 등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사회에서 안전교육 수혜에서 빗겨나 있는 어르신, 주부, 다문화가정 등을 주 대상으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서 교육함으로써 안전취약계층을 배려하고, 계층 간 안전나눔에 우선을 두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서 어미소 젖 짜기 등 목장 체험을 통해 우유를 배우는 행사가 오는 5월 23일과 24일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가 주최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에 장소를 내줘 주말 가족단위 시민에게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는 젖소 10마리와 1,000㎡ 규모 목장을 중앙공원에 옮겨와 참여 어린이들은 송아지에게 건초를 주고 소의 젖을 짜며 우유 생산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우유 비누푸딩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우유포스터 전시회, 포토존, 우유카페, 인형극(하루 4회), 시음 행사 등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많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어린이 기준 60팀이 입장해 순서대로 체험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4시이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의 우유 섭취를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하는 전국적인 홍보 활동이다. 성남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열린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교차로에서 박모(26)씨가 몰던 승용차가 3.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연료탱크에서 불꽃이 튀어 박씨가 몰던 승용차와 트럭이 일부 불에 탔다. 다행히 운전자들은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박씨가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