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이별통보를 한 것에 격분해 집에 찾아가 그녀를 살해하고 여자친구의 아버지마저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소영 부장판사)는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2명을 사상케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한모(2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단지 피해자가 자신과 결별하려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고귀한 생명을 빼앗았고, 피해자의 아버지마저 살해하려 했다"면서 "연인을 자신의 소유물로 착각한 나머지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 끝에 연인을 살해하는 범죄가 너무나 자주 발생하는 참담한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피고인이 사전에 살인 범죄를 계획한 점이 아닌 사실과 반성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와 함께 술에 만취하여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씨는 지난 5월 31일 새벽경 결별통보를 받고 화가 나 군포시에 사는 여자친구 김모(29·여)씨 집에 찾아가 그녀를 살해하고 김씨의 아버지(62)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부동산 투자금 반환을 독촉하는 투자자를 공범들과 공모해 차로 치어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상고심에서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채권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정모(61·여)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공범들에게 각 징역 20년과 18년을 선고했고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피해자와의 관계, 가담 정도, 범행의 수단과 결과를 두루 살핀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던 석모(59)씨는 2017년 지인 정씨의 소개로 알게된 A씨로부터 부산 기장군과 경남 밀양시 등지의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총 11억6500만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이후 자신이 투자한 금액이 해당 부동산의 실거래가보다 부풀려졌다는 점을 안 A씨는 석씨와 정씨에게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독촉했다. 결국 A씨가 두 사람을 사기죄로 고소했고, 이후 부동산 근저당 설정과 소유권 이전 등을 합의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지만, 석씨와 정씨는 현실적으로 합의 조건을 이행하기 어렵고 A씨의 압박이 거세
설 명절에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 대한 불만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아들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종수 부장판사)는 11일 자신의 집에 방화해 모친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4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모와 자식 관계는 인륜의 근본인데 이를 저버린 피고인의 범행은 반인륜적·반사회적이고, 불길이 확산되어 큰 재산상·인명상 피해자 발생할 위험성도 있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은 초범이고, 장기간의 실업과 사회부적응, 낮은 자존감 및 좌절감과 스트레스 등이 이 사건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일정한 직업 없이 치매에 걸린 모친(당시 80)과 생활해오던 이씨는 직업을 구하지 못해 모친의 기초생활수급과 형제들의 경제적 지원에 의지해 살아왔다. 그는 지난 1월 26일 새벽경 경남 밀양시 자신의 집에서 자격지심과 처지비관 등을 이유로 모친을 살해할 것을 결심하고 쓰레기 등에 경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집 안에 불씨가 옮겨붙게 하는 방식으로 방화를 저지름과
전날 말다툼을 벌인 것에 앙심을 품고 음식점에 찾아가 50대 여성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전날(10일) 음식점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식당 내부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혐의(보복살인 등)로 이모(6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 5분께 전날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인 것에 앙심을 품고 달서구 성당동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던 업주 A(54·여)씨에게 찾아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식당 내부에 불을 지른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지적장애 2급을 앓고 있는 딸이 한글을 배우기를 거부하자 화가 나 밀대 등을 이용해 심하게 폭행, 숨지게 한 40대 친모에게 법원이 살인죄에 대하여 무죄로 판단, 상해치사죄로 실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장흥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운 부장판사)는 지적장애 2급의 딸을 때려 살해하고 나머지 어린 자녀들을 학대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45·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죄 등을 적용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명령 청구는 살인죄를 무죄로 판단함과 동시에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고 나머지 어린 세 자녀에게 신체적 학대행위를 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피고인과 피해자는 3세 이후 따로 떨어져 살다가 20세가 되고 나서 불과 2달 정도 함께 하였을 뿐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 뿐 아니라 다른 어린 자녀들에게도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하였다"면서도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수사기관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범행을 대부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50대 여인을 유인해 강간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은 30대 남성에게 상고심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채팅으로 알게 된 50대 여인을 모텔에서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36)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의 결과, 동기, 성행, 범행 후의 정황,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은 적정하고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전 2시23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서 A(당시 58·여)씨의 목을 졸라 기절해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범행 당시 이씨는 기절한 A씨가 깨어나자 마구 때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양손이 묶이고 얼굴과 온몸에 다수의 멍이 든 상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A씨를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나온 군장병의 몸 속에 귀신이 씌었다며 이를 내쫓는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목사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미경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목사 백모(42)씨에게 이같은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백씨의 부인 박모(38)씨와 부부사이이자 또 다른 교회 목사인 홍모(48)씨, 이모(44)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월 7일 오전 1시께 백씨가 활동하고 있는 경기 화성시 소재 교회에서 휴가를 나온 한모(당시 24)씨를 눕힌 뒤, 목을 조르고 복부와 가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평소 군복무 동안 받은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던 한씨는 휴가기간 모친의 소개로 해당 교회를 찾았다. 하지만 백씨는 한씨의 정신적 고통의 원인은 몸 속에 있는 '악령' 때문이라면서 퇴마의식을 빌미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씨는 지난 2월2~6일 해당 교회에서 합숙을 하면서 백씨가 알려준 방법대로 금식과 함께 스스로 몸을 때렸고, 같은 달 7일에는 백씨 일행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미경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58)씨에 대해 이같은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시인하고 법원이 채택한 증거에 의해 판단해도 유죄로 인정된다"며 "폭행과 상해 등 수회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이같이 흉기로 사람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해에 대한 원인이 시비를 걸었다는 피해자의 탓으로 돌리며 또 유족들을 위한 피해회복에 대한 노력도 없다"며 "유족들은 피해자의 죽음에 장례비용으로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고 또 정신적인 고통 등을 받고 있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술로 인한 우발적 범행, 범행 후 자백하러 파출소까지 직접 이동했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돼 이같이 주문한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6월 12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소재 한 공원에서 정모(55)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박씨는 정씨와 일면식도 없
버릇없이 행동한다는 이유로 머리를 강하게 밀쳐 5살 난 의붓아들을 숨지게 한 뒤 젤리 때문이라고 주장하던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모(40)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성씨는 올해 2월 23일 오후 자신의 집 거실에서 의붓아들 강모(당시 5)군이 버릇없이 행동하면서 말대꾸를 한다는 등의 이유로 강군의 머리를 세게 밀쳤다. 이에 강군은 넘어지면서 대리석 거실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쳐 외상성 경막하출혈상을 입었다. 강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닷새 만인 같은달 28일 오후 결국 숨졌다. 지난 2017년 11월 강군의 친모와 재혼한 성씨는 외가에서 살고 있던 강군을 지난해 12월 데려와 양육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성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들의 머리를 세게 밀친 사실이 없다"며 "사건 당시 아들의 입 안에서 젤리를 꺼냈는데 이 젤리가 기도를 막아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쳤거나 사건
"왜 쳐다보냐"고 시비를 건 4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박모(37)씨에 대해 징년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벽을 등지고 계단참에 서 있던 피해자(당시 46)를 발로 차 피해자의 머리가 벽에 부딪히게 해 사망하게 했다"며 "피고인이 가한 폭력의 태양 및 정도 등에 비춰 보면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피해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비를 걸다가 제지를 당했음에도 흉기를 들고 다시 피고인에게 다가갔다"며 "피고인은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건은 지난 4월25일 오후 7시께 경기 수원시 소재 고시텔 옥상에서 박씨와 그의 지인이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중 박씨와 피해자가 눈이 마주치며 시작됐다. 피해자가 "왜 그렇게 쳐다보냐"고 시비를 걸었고, 박씨와 지인은 피해자를 말리며 건물로 내려보냈다. 당시 피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잠시 후 피해자
사소한 말 한마디에 화가 나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모(59)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28일 오전 2시 1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지인(당시 48)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지인이 "야 인마"라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 지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건 발생 10일 만에 외상성 뇌출혈로 인한 뇌간 마비로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한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했고 도망가던 피해자를 쫓아가 재차 폭행해 숨지게 했다"며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의 유족들에게 합의금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비오는 날 새벽 창문을 깨고 이종사촌 형의 집에 칩입해 형 부부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지청장 박종근)은 1일 사촌 형, 형수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차모(49)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달 2일 오전 4시께 경기도 파주시 이종사촌 형 부부가 사는 1층 단독주택의 창문을 깨고 침입한 뒤 부부를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으며, 첫 재판은 18일 열린다.
아내와 함께 어머니, 아들 등 일가족 2명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로 40대 아버지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상윤 부장판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어머니,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 된 정모(4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 4월 4일께 경제적 처지를 비관해 아내인 권모(45)씨와 함께 어머니(당시 67)와 아들(당시 12)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다 30억여원의 빚을 졌던 권씨가 채권자들이 집에 찾아와 독촉한다는 이유로 계속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자 이 같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어느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가장 존귀하고 절대적인 가치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며 "경제적 상황 등을 아무리 참작하더라도 부모를 살해하고 자식의 생명을 빼앗는 등 살인행위에 대해 무겁게 처벌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에 피고인에
친구의 일행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병삼 부장판사)는 이같은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20)씨에게 이같은 실형을 선고했다고 뉴스1이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0일 0시께 경기 여주시 가남읍 태평리의 한 노상에서 최모(당시 19)씨를 흉기로 복부를 1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같은 달 19일 오후 9시께 자신의 친구 전모(20)씨로부터 "네 여자친구의 전 애인 정모(20)씨랑 같이 있다. 너가 정씨랑 싸워 이기면 더이상 네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않겠다"는 전화를 받자 이에 격분, 정씨와 다투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을 이끌고 약속장소에서 도착한 김씨는 전씨와 정씨 등 6명의 일행을 보고 위압감을 느껴 조수석 글로브박스에서 흉기를 꺼내 바지 허리춤에 숨긴 뒤, 이들에게 접근했다. 이때 일행 중 한 명이었던 최씨가 "너 내 친구한테 왜 그러냐"라는 말과 함께 주먹으로 머리를 치자 이에 격분한 김씨는 흉기를 꺼내 최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재판부는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의하면 처음
이웃에 사는 주민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것도 모자라 심하게 폭행, 살해한 40대 마을주민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조순표 부장판사)는 이웃을 찾아가 구타, 살인을 저지른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권모(4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주거지에 들어가 아무 저항도 않는 피해자를 절도범이라고 몰아 붙이며 갈비뼈 대부분이 골절될 정도로 무참히 폭행하여 흉복부 손상 등으로 사망하게 했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성실히 살아가던 피해자는 자신의 안식처인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난데없이 들어온 피고인으로부터 일방적인 구타를 당하여 여생을 마감하게 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면서 "비록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는 하나, 폭력 범죄로 14회 처벌받은 피고인이 존속상해죄 등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에 있음에도 살인에 이른 점에서 비난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권씨는 자신에게 생활비를 주던 삼촌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되자, 지난 3월 21일 오후 1시 42분경 안동시에 위치한 이웃 강모(당시 51)씨의 집에 찾아가 삼촌의 행방을 물었으나 모른다는 답변을 듣게 돼 격분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