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을 앓는 상태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따돌린다고 생각해 여동생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간음까지 한 '엽기 조현병 환자'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부(재판장 김상일 부장판사)는 여동생을 흉기와 둔기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에 성행위까지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정모(2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은 "가족에 대한 적개심으로 특정 대상을 살해했으며 치료감호 집행 종료 후 상태가 호전될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어머니를 폭행하기 위해 집에 들렀다가 마침 안방에 누워 있던 피해자의 휴대폰을 빼앗고 문자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던 중 가족들이 자신을 무시하며 따돌린다고 생각하여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잔인하게 살해하고 두 차례 시신을 간음하여 오욕한것으로써 사회적 및 도덕적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의 부모이자 피고인의 가족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구하는 점, 초범인 점, 자수한 점을 모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조현병을 앓
자신이 근무하는 유흥업소에서 노래방 도우미와 한 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욕정이 생겨 또다시 성관계를 제의하였으나 거절당하자 강간을 시도하던 중 벨트로 목을 졸라 살해한 20대 종업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형식 부장판사)는 노래방 도우미를 강간하려다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26)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범행에 나아간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피해자의 유가족과 합의하는 등 유리한 정상이 여럿 있다"면서도 "이 사건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하려다가 피해자의 저항에 부딪치자 살해한 것으로써 강간살인죄는 일반 살인죄보다 죄책이 더욱 중할 뿐더러 피해자는 극도의 고통과 공포 속에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됐음에도 이 법정에서 수긍하기 어려운 변명만 거듭하며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아 상당 기간 사회로부터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해자를 살해할 고의가 없었고 강간의 의도가 없었다'는 김씨의 변명 또한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6시경 자신이 종업원으로
"집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하는 조카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60대에게 대법원 상고심이 무기징역의 중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방문을 부수고 들어가려던 40대 조카의 목과 얼굴을 흉기로 5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63)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인 이씨는 2010년 귀국해 경북 영덕에 있는 누나 집에서 함께 생활해오던 중2014년 추석 무렵 누나 집으로 미국에서 찾아온 자신의 아들을 집 밖으로 끌어냈고이를 말리며 따지던 조카(당시 49)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해 사이가 나빠졌다. 이 사건 이후 조카와 사이가 나빠져 줄곧 퇴거를 요청받았으나 응하지 않던 중 지난해 8월 15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한 조카가 방문을 잠근 채 방에 있던 그에게 "나와서 이야기를 좀 하자"며 방문을 두드리고 발로 문을 걷어찼음에도대답이 없자 발로 차 부서진 방문 아래쪽 틈으로 들어가려 하자,방안으로 허리까지 들어온 조카를 향해 방안에 있던 흉기로 턱과 얼굴, 목 부위를 사정없이 약 50여 차례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살
헤어진 연인에게 재회를 요구하다가 끝내 거절당하자 여성의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대법원 상고심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연인의 몸에 불을 질러 사망케 한 혐의(현존자동차방화치사)로 구속 기소된 오모(55)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씨는 과거 사귀었던 피해여성 강모(당시 50)씨를 수차례 찾아가 다시 만나자고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당하자지난해 3월 강씨가 운전하던 버스 안에서 강씨의 몸에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현존자동차방화치사)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강씨와 2005년부터 1년 동안 동거했다가 헤어졌고다시 만나자는 요청이 11년 동안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여러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봐도 피고인에게 선고된 징역 25년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4월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한명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1년 넘게 중태에 빠져 재판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최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모(44)씨에 대해 12번째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씨에 대한 다음 재판 기일은 내달 17일이지만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조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권기준 변호사는 "피고인이 현재 의식도 없으며 혼자 거동은커녕 식사조차 스스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장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향후 회복 가능성도 거의 없어 기일 연장이 아닌 궐석재판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3일 오전 10시경 자신의 어머니(당시 69)와 형(당시 48) 및 누나(당시 46)와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했으나 자신만 살아남았고 현장에 함께 있던 딸(당시 13)이 이들과 함께 숨지는 바람에 딸에 대한 살인 및 가족 3명에 대한 자살방조죄 등으로 기소됐다.
내연녀와 말다툼 중 홧김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최근 내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4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2일 낮 12시쯤 고성군 회화면 한 공터에서 내연녀(54)의 목을 손으로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이후 이씨는 내연녀시신을 자신의 차 트렁크에 옮겨 싣고 차와 함께 공터에 버리고 달아났다. 처·자식이 있는 이씨는 4개월 전부터내연관계로 지내던 중사고 당일 이들은 이씨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내연녀의 “이제 결혼하자"며"(이씨)아내에게 알리겠다”는 말에 다툼으로 번지자화를 못참고 끝내 범행을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금품을 빼앗기 위해 노래주점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여주인을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부(재판장 최우진 부장판사)는 3일 50대 주점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 기소된 최모(3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은 재범의 위험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과거 강도예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피해자를 참혹하게 살해한 다음 물품과 차량을 강취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별다른 반성의 기미 없이 피해자의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음악을 듣고 다니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피고인에게 집행유예를 초과하는 전과가 없고 강취 물품이 유가족에게 모두 반환된 점을 감안해도 엄중한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월세 및 사채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최씨는 범행에 쓸 부엌칼과 의류를 미리 준비하고 지난해 10월 13일 오전 6시 30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모텔 근처에 있는 노래주점에 몰래 침입해 카운터 안쪽을 뒤지던 중 여주인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를 살해한 50대 교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전주 형사1부(재판장 황진구 부장판사)는 3일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고등학교 교사 김모(5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잦은 다툼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 헌신해 온 점과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범행인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면서 "이 점을 지적하는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1일 오후 11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옥산면 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내(당시 56)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조사결과 김씨는 “여학생과나 몰래 교제하고 있지 않느냐”며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내는 약 2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드러났고 김씨는 범행 직후 자수했다.
같은 탈북자 출신 남성이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그의 처를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탈북주민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허준서 부장판사)는 지인의 처를 불러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탈북주민 김모(7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것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의 남편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겠다는 생각 아래 이와 같은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치유할 수 없는 고통을 가했고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인천 새터민지원센터에서 함께 교육을 받던 A씨(71·여)의 남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사실에 앙심을 품고 A씨를 센터 복도로 불러내 흉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그는 범행 직후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했다.
빌린 돈을 갚으라며 재촉하는 동거녀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70대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는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72)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해운대구에 사는 A(당시 55·여)씨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목을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징역 36년이 구형됐다. 이씨는 동거녀로부터 빌린 180만 원을 독촉받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방식이 매우 잔혹하다"면서 "범행을 별로 반성하지도 않는 점을 감안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위장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인을 살해한 뒤 단순 교통사고 화재로 위장까지 한 50대 남성,배꼽를 꼬집으며 배가 나왔다고 지적한 동갑내기 동네 주민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납치 및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등에게 대법원 상고심이 모두 중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교통사고로 위장해 부인을 살해하고 차량에 불까지 지른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최모(57)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사실오인 등의 위법사항도 없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1월 4일 새벽, 전북 군산시 개정면의 한 교차로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부인(당시 54)을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또 차 결함으로 인한 화재사고로 위장하기 위해 숨진 부인이 실린 차(부인 소유)를 불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법원은 외도를 의심해 여자친구를 납치 및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또다른
말다툼 끝에 지인을 둔기로 내려쳐 살해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지인을 운동기구로 수차례 가격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모(5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15일오전 10시쯤 고향 지인인 김모(51)씨 등과 함께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그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날 술자리에서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자 다른 일행이 싸움을 말리고 떠났지만분이 풀리지 않은 조씨는 인근의 한 고깃집 지하주차장에 있는 김씨의 사무실까지 따라가 언쟁을 이어갔고다툼이 다시 격해지자 화를 이기지 못해 운동기구로 김씨의 머리와 몸통을 여러 차례 내리쳐 그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범행 직후 이를 술자리에 동석했던 지인 A씨에게 사실을 털어놓았고 A씨를 신고로 체포됐다.
별거중인 아내와 양육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편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30일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권모(4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구형대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 죄질이 무겁다"면서 "피고인에 대한 여러 양형 요소들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권씨는지난해12월28일오전9시39분께전주시완산구효자동한아파트에서별거중이던배우자와 양육권 문제로 다투던 중 홧김에 목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자신의 복부에 수차례 자해한 뒤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자의 생명이 침해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만취한 손님을 길거리에 내려놓고 떠나 숨지게 한 유흥주점 종업원에게 상고심에서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29일 만취손님을 길거리에 내려놓아 사망케 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황모(26)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결에 심리미진이나 법리오해 등의 위법이 없다"면서 "판결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황씨는 직장동료 백모(27)씨와 함께 피해자 A씨가 지난해 3월 23일 새벽 4시까지 양주 4병을 마시고 술에 취해 의식을 잃자 인근의 다른 유흥주점 종업원을불러 오전 6시 50분께 A씨를 함께 주점 부근 골목길에 내려놓고 떠나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백씨는 지난 1월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자 상고를 포기했다.
부부싸움 중 홧김에 10개월 된 아들을 던져 살해한 20대 친부가 '살인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최근 어린 아들을 던져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2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후 피해 아동이 숨져 아동학대범죄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로 죄목을 변경했었다"면서 "검찰 수사결과 살인의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판단돼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회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2월 18일 오전 3시쯤 밀양시 내이동 자신의 집에서 10개월 된 어린 아들을 2~3차례 던져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으며 당시아들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달 22일 오후 5시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첫 공판은 지난 23일 오후 진행됐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