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4월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한명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2년 넘게 중태에 빠져 재판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던 중 최근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모(44)씨가 지난해 12월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함에 따라 최근 공소기각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그간 20여 차례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지난해 조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권기준 변호사는 당시 "피고인이 자살 후유증으로 인해 현재(2018년 당시 기준) 의식도 없으며 혼자 거동은커녕 식사조차 스스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장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향후 회복 가능성도 거의 없어 기일 연장이 아닌 궐석재판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조씨는 지난 2017년4월 3일 오전 10시경 자신의 어머니(당시 69)와 형(당시 48) 및 누나(당시 46)와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했으나 자신만 살아남았고 현장에 함께 있던 딸(당시 13)이 이들과 함께 숨지는 바람에 딸에 대한 살인 및 가족 3명에 대한 자살방조죄 등으로
7세에 불과한 조카를 효자손으로 때려 죽음에 이르게 한 현직 공군 상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등군사법원 재판부는 24일 조카를 효자손 등으로 마구 폭행하는 등 학대로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구속 기소된 상사 박모(38)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린 조카를 마구 학대해 극심한 고통 속에 숨지게 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다만 부양해야 할 자녀들이 있고 애초 훈육의 목적에서 비롯된 체벌인 점과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받은 점 등을 모두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공군 상사인 박씨는 지난해 3월30일 공군전투비행단 군부대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조카 차모(당시 7)군을 효자손 등으로 2시간 가까이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이자 차군의 친모가 이혼 후 생계를 힘들어 하자 조카와 들어와 살 것을 제안했고 지난해 2월부터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후 100일에 불과한 아들이 울며 칭얼댄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친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 부장판사)는 24일 어린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구속 기소된 권모(4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실로 중대하고 인륜을 저버렸다"고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에게 부양할 어린 딸이 있고 아내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권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후 2시 30분쯤 안동시 태화동 자기 아파트에서 100일된 아들이 '칭얼거리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리고 던지는 등 학대해결국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당시 권씨의 학대를 받은 후 잠자던 아들이 갑자기 토하며 상태가 나빠지자 권씨의 아내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가게 운영 문제로 전 처와 갈등을 빚던 중 '과거 내 딸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터넷에 알리겠다'고 하자 화가 나 미리 준비한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도성 부장판사)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6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0여 년간 함께 살았던 전 배우자를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살해했고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잔혹하게 살해함으로써 피해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었음에도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다만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 9월 18일 오후 6시 30분경 평택시에 위치한 전 처하모(61·여)씨가 운영하는 식당 앞 노상에서 식당 운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네가 내 딸이어렸을 적성추행한 사실을 인터넷에 폭로하겠다'고 하자 화가 나 미리 준비한 흉기로 하씨의목, 쇄골, 어깨 부위 등을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그는 하씨와 35년
밀린 임금 문제로 중국인 동포를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제주형사부(재판장 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황모(4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으로 감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가장 소중하며 한번 잃으면 회복할 수 없는 가치인 생명이 침해돼 죄질이 매우 중하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고 국내에서 범죄전력이 전혀 없으며 유족과 합의한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고 판시했다. 황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11시20분쯤 제주시 연동 한 연립주택 3층에서 중국인 피모(35)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건설현장 책임자 피씨로부터 약 1000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해 돈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피씨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친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 부장판사)는 어린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하고 또 다른 자녀를 학대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서모(2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와 다투던 중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다"면서도 "생후 5개월에 불과해 방어능력이 전무한자신의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하고도 만 2세의 다른 자녀를 폭행하는 등 범행의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양형기준 범위 내에서 선고한 원심의 형은 적정하고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서씨는 지난해 6월대구 북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홧김에 둘째아들 서모(생후 5개월)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다. 그는 만 2세에 불과한 딸이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안경을 가지고 논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 금천구의 한 자취방에서 여자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20대 조현병 환자가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여자친구의 생일날 그녀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안모(20)씨를 이번달 초 구속 기소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10월 12일 서울 금천구 여자친구(19)의 자택에서 그녀의 생일을 맞아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말다툼을 벌이고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현병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피의자는 군 입대 후에도 병세가 악화돼 의병제대를 한 적이 있어 정신감정을 실시했다"면서 "피의자 주장대로 조현병에 의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치료감호소의 감정 결과와 재범 위험성 등을 토대로 치료감호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해자의 부친은 지난 10월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심신미약 피의자에 의해 죽게 된 우리 딸 억울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수십만명의 동의를 얻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우 송선미의남편에 대한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대법원도 유죄를 선언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재산 다툼으로 인해 후배에게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살인교사 등)로 구속 기소된 곽모(40)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문서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아버지와 법무사에겐 각 징역 3년 6월과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판시한 바와 같이 여러 증거 및 증인들의 진술 신빙성 등을 토대로 피고인에게 살인교사죄의 죄책에 유죄로 판단한 것은 사실오인의 위법이 없다"면서 "피고인의 범행 수법, 범행 후의 정황, 동기 등에 비추어 볼 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의 양정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곽씨는 할아버지의 재산 문제로 자신과 갈등을 빚던 외사촌이자 배우 송선미씨의 남편 고모(당시 45)씨를 살해하면 20억 원을 주겠다며 후배 조모(29)씨에게 살인을 의뢰한 혐의(살인교사)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조씨는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고씨를 흉기
지인과 도박을 하고 난 후 폭행을 당하고 딴 돈을 뺏기자 살해한 60대 남성이 징역 10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판돈 시비로 다툼을 벌이던 상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최모(6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미약의 상태에 이르지 않았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적법하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사유도 없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 1월4일 인천 부평구의 한 식당에서 지인 A씨(56)를 흉기로 살해하고 옆에 있던 B씨(57)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으로 감형받았다. 그는 범행 전날 밤 B씨의 집에서 A씨·B씨 등 5명과 일명 '바둑이' 도박을 하다가 A씨로부터 "도박한 돈 내놔라, 너 못 나간다!"며 1시간 동안 폭행을 당하자격분해 A씨를 살해하고옆에서 보고 있던 B씨에 대해서도 흉기를 휘둘렀지만 미수에 그쳤다.
다시 만나자는 요구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방에 가두고 성폭행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재희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2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취업제한명령 5년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부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것은 유리한 사정"이라면서도 "피해자가 입었을 정신적 고통 등이 극심하며 범행 직후 은폐시도를 한 점은 매우 불리한 정상"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헤어진 여자친구원룸을 찾아가 재결합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성관계 동영상을 SNS에 올리겠다"며 위협하면서 2시간 30분간 그녀를 감금한 혐의(강간상해 등)로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그는 손거울로 여자친구머리를 때리고 깨어진 거울 조각으로 특정 신체 부위를 찌르는 한편 허리 등을 발로 차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10대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50대 계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언도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 부장판사)는 13일 잠든 의붓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친족관계에의한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서모(50)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추행의 정도가 중하지 않고 간음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면서도 "보호해야 할 자신의 딸을 상대로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의 향후 성장과정에서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긴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서씨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초까지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의한준강간)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다. 그는 아내가 집을 비우거나 새벽시간 가족이 모두 잠든 틈을 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새벽시간에 인적이 드문 이웃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50대 주부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종환 부장판사)는 7일 이웃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주부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3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하게 되었고 범행 후 피해현장을 목격한 피해자의 모친과 유가족들은 형언하기 어려운 심적 충격과 고통을 입고 피고인의 엄벌을 강력 탄원하는 반면 피고인은 이들을 심적으로나마 위로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부양가족인 처와 자녀들과 거주할 집 보증금을 구하지 못하는 등 경제적 곤궁을 겪던 상황에서 절도 범행을 기도하다가 이 사건에 이르게 됐고 범행 전까지 일자리를 구하려고 노력한 점 등을 양형조건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새벽시간 문이 열려있는 집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기로 마음먹은 김씨는 지난 6월 19일 오전 2시 37분경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이웃집 문이 잠겨
정신질환을 앓는 부인이 병원치료를 거부하자, 홧김에 '차라리 죽이자'고 마음먹고 살해한 60대 국책연구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8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65)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 측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자녀들도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고인에게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갈 권한은 없으며 이는 피해자가 바랐을 결과 또한 아니었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 2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부인(62)이입원치료를 완강히 거부하자 '차라리 직접 죽이는 게 낫겠다'고 결심하고 다리미 줄로 부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들 부부는 37년 동안 부부생활을 이어왔으나 20년 전 부인에게 정신질환이 발병하면서부터 극심한 갈등을 겪어왔고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증상에 스트레스를 받아온 그는 부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지만 강하게 거부하는 것에 감정이 폭발해 '정신병원에 보내느니 내 손으로 죽이자'는 심정으로
교제하던 여성이 전화를 받지 않자 찾아가 폭행하고 강간한데 이어 상해까지 입히고도 범행을 부인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며 엄벌했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교제하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주모(5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3년간의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강간하지 않았고 합의 하에 성관계 한 것이라는 피고인의 주장을 여러 정황과 증거들에 비추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와 합의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흉기상해죄 등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유예기간 중 저지른 범행이지만 상해사실은 인정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주씨는 지난해 6월 22일 오전 4시 30분경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교제하던 박모(당시 52·여)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찾아가 강제로 성폭행하고 같은해 11월 3일 오후 9시 33분경 주차장에서 박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강간 등)로 구속 기소돼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장용범 부장판사)는 장애인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60)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낮에 통행이 많은 상가건물 1층에서 피해자에게 범행을 저질렀고 앞서 준강제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점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4시 35분경 김해시에 위치한 상가건물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장애인재활센터에서 퇴근하던 구모(25·여·지적장애 1급)씨를 발견하고 성추행한 혐의(장애인강제추행)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았으며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유죄평결과 함께 징역 3~5년의 양형의견을 제시했다.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