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친동생과 돈 문제로 다투던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조선족이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으나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창훈 부장판사)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오모(4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친동생과 다투던 중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 생명을 잃게 되었음에도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다만 술을 마시던 중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고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며 유가족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오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광주시 능평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친동생(당시 44) 및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친동생과 돈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화가 나 부엌에서 식칼을 가지고 와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흉기의 종류와 찌른 강도 등에 비추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친구를 시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6일 친구를 시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기소된 아들 김모(4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을 직접 실행해 살인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구 김모(41)씨에게는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적법한 증거조사와 증인신문 등을 채택하고 실시하여 아들 김씨에 대한 무죄판결을 유지했고 형사소송법의 원칙과 증거주의에 비추어 이는 적법하다"며 "친구 김씨의 경우 원심에서 유지한 형의 양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사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친구 김씨는 2017년 12월 20일 새벽 2시 40분쯤 경남 진주 시내 한 주택에서 아들 김씨 어머니 전모(당시 63)씨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친구 김씨로부터 아들 김씨가 범행을 사주했다는 진술을 받아내 이들을 모두 구속해 재판에 넘겼으나 아들 김씨는 1심과 항소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귀가하는 여대생을 뒤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차 밑에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금품을 빼앗기 위해 여대생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이모(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16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세탁소 옆 골목에서 여대생(21)을뒤따라가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차량 밑에 유기한 뒤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를 받고 있다.
의붓딸을 2차례 성폭행한 계부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3일 의붓딸을 강간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양모(5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동 및 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을 제한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여지가 없다"면서 "피고인의 상고는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 양씨는 2016년 3월부터 8월 사이 경남 김해시 자신의 집에서 엄마와 잠을 자던 의붓딸(당시 9)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2017년 3월초엔 같은 수법으로 의붓딸을 한 차례 더 성폭행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미성년인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해 임신시킨 뒤 딸이 낳은 아이를 유기한 40대가 재판에 회부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친딸을 거짓말로 속여 수차례 성관계를 지속한 뒤 그로 인해 잉태된 아이마저 출산시켜 유기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허모(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피의자가 친딸에게 '놀이'를 빙자해 수차례 간음해 임신시킨 것도 모자라 출산한 아이마저 유기했다"면서 "철저한 공소유지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씨는 2017년부터 딸 허모양(15)을 수차례 성폭행해 임신하게 한 뒤 지난 2월 딸이 출산하자 지난 22일 새벽 아이를 태장동의 한 건물 앞에 유기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를 받고 있다. 아이는 울음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가정폭력을 피해 잠적하면서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처남을 찾아갔다가 다툼이 일자 흉기로 살해하고 처남의 아내마저 살해하려 한 50대 조선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금품 요구를 거절하는 처남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이모(55)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가정폭력을 피해 도망 다니던 처와의 이혼을 빌미로 피해자들에게 금품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자 격분하여 미리 준비한 칼로 처남을 살해하고 처남의 아내마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국내에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해도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의 원인을 피해자들에게 전가하며 진심어린 사죄를 하지 않고 있어 유가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로 장기간 사회격리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처남에 대한 살인 범행만 인정하고 그의 부인에 대한 살인미수 범행의 고의성을부인하는 피고인 측 주장에 대해 여러 정황 및 증거와 증인들의 진술을 감
도박자금과 차량 할부금 등 거액의 빚을 지게 돼사실혼 관계의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화가 나 목졸라 살해한 조선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는 자신의 채무관계를 청산해주지 않는 아내에게 화가 나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방모(52)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은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약 5년 동안 사실혼 부부로 지내던 피해자를 살해하였음에도 살인범행 후 보험설계사에게 피해자의 사망에 따른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지 문의하고 장례식장에서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었던 점 등에 비추어 진심으로 유가족에게 사과하거나 범행을 뉘우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다만 피고인이 대한민국에서 처벌받은 전력은 없고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범행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방씨는약 5년 전부터 사실혼 관계로 지내오던 동거녀 곽모(47·여)씨 몰래 승용차 할부 구입, 도박, 기타 악성 채무 등으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되자 지난해 12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는 모친과 갈등을 빚다가 홧김에 수차례 폭행하고 그대로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2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소영 부장판사)는 19일 어머니를 두 차례에 걸쳐 마구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제때 치료하기는커녕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유기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박모(25)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거동이 불편한 피해자를 폭행한 뒤 그대로 방치해 폐색전증으로 사망케 한 피고인은 자식의 도리를 저버려 엄벌에 처해야 한다"면서도 "피고인이 이혼한 피해자를 홀로 부양해오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유가족이 선처를 요구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1월 8~9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52·여)가 자신을 향해 욕설을 하자 화가 나 두 차례에 걸쳐 약 25회 가량 머리채를 붙잡아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방식으로 상해를 입히고 차가운 방에 그대로 내버려둬 같은달 11~13일 사이에 폐색전증 등으로 사망케 한 혐의(존속유기치사 등)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박씨의 어
머리를 때린 이웃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감형받지 못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37)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다소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나 과거 폭력범죄 및 성폭력범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수 회 있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6일 오전 4시 50분쯤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이웃(당시 51)와 함께 술을 마셨고자신이 근무하던 곳에서 함께 일을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앞으로 술도 끊고 집안 정리도 하며살라"고 조언했으나 이웃으로부터"어린놈이 버릇없게 훈계를 한다"며 손바닥으로머리를 2~3대 툭툭 맞자화가 나거실에 있던 항아리를 깨뜨려 들었고 이를 본 이웃은싱크대에 있던 흉기를 들어 서로를 위협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중 이웃이휘두른 흉기에 손가락이 베인 그는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아 휘두른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됐고
교도소 출소 후 신세를 지던 지인을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50대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연우 부장판사)는 전자발찌를 찬 채 만취상태로 지인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박모(5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알코올 의존 증후군 등의 정신질환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면서 "교도소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같이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 5일 대구에 거주하는 지인의 집에 만취상태로 들어가 납득하기 어려운 동기로 지인(당시 59)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것에 모자라 별도의 특수상해 및 재물손괴 등의 범죄까지 저지른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 8월 울산지법에서 유사강간상해죄 및업무방해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출소한
몸이 불편한 부모와 학생인 여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며 스트레스를 받던 중 살해를 결심하고 자신의 생일날 부모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한 20대 청년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안종열 부장판사)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된 박모(20)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고인의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가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후 극심한 후유증을 겪는 등 발생결과가 매우 참혹하며 부모에 대한 사랑을 중시하는 우리 법 감정에도 정면으로 반함에도 피고인은 강한 의지로 피해자들을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여 반인륜적"이라면서도 "어린 나이부터 지병이 있는 부모와 나이 어린 여동생의 생계를 책임져오면서 중등도의 우울증과 함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이고 지금은 범행을 후회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여동생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평소 지병이 있는 부모의 생계를 부양해오던 박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0시 35분경 대구 달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일파티를 벌인 뒤 잠을 자던 아버지(당시 53)
자신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처벌받게 될 지경에 이르자 이에 앙심을 품고 찾아가 흉기로 목을 그어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상윤 부장판사)는 12일 폭행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된 것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옥모(48)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으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한다는 이유로 매우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하며 "범행과정에서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들 또한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으며 이전에 폭력범죄로 여러차례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기간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옥씨는 지난해 9월 12일 대구 남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지인 최모(당시 46)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특별한 이유없이 폭행했고 이에 최씨가 경찰에 신고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악감정을 가지게 되었
식당 주차장에서 노상방뇨를 하던 60대를 때려 숨지게 한 형제에게 항소심 법원도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노숙자들을 폭행해 1명을 사망케 하고 1명을 다치게 한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형 오모(35)씨와 동생 오모(3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중 일부가 상해치사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원심과 양형조건의 변화가 없고 피고인들에게 선고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사유도 없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26일 자신들이 종업원으로 있는 식당의 주차장에서 60대 양모씨가 소변을 누는 것을 목격하고 항의하다가 양씨가 욕설을 하며 볼링공을 던지자 이에 격분해 위험한 물건으로 양씨를 폭행해사망하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각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인근에 있던 60대 최모씨도 폭행해 최씨에게는 전치 10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술을 같이 먹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상고심에서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1일과거 폭력범죄로 30여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이었을 뿐만 아니라 특수협박죄로 재판을 받던 중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신모(50)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한 원심도 함께 확정됐다. 재판부는 "원심이 판시한 형의 양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사유가 없다"면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원심의 명령 또한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2015년 상해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 받는 등 수십 차례 폭력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신씨는 지난해 3월 31일 오후 6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10년지기 지인의 집에서 지인과함께 술을 마시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지인이흉기를 가져와 탁자를 수회 내리치면서 욕설을 하자흉기를 빼앗아 지인을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항소심에서 징역 16년을 각 선고받았다.
자신이 인사과장으로 근무하는 본사 산하 마트의 점장이 타 지점으로의 인사발령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자 도리어 폭행해 숨지게 한 인사과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직장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구속 기소된 은행원 최모(50)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야기되었고 피해자 가족은 피고인의 엄벌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전부이며 피해자가 술을 마시고 욕설을 행사하는 것에 격분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후 10시 18분 화성시에 있는 본사 산하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찾아온 직장동료 정모(당시 50)씨가 자신이 내린 인사발령 처분에 욕설을 하고 폭행하자 화가 나 피해자를 폭행하고바닥에 뒷머리가 부딪치게 하는 등의 상해를 가해 같은해 10월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4년이 구형됐다. 그는 본사의 총무과장으로 인사담당자이고 정씨는 본사 산하 마트의 점장으로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