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에 불과한 딸을 장시간 집에 유기한 채 외출해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등 방임해 결국 질식사하게 만든 20대 부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강동혁 부장판사)는 나이 어린 자녀들을 방임하거나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권모(28·여)씨와 장모(28)씨 부부에게 각 징역 4~5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부모인 피고인들이 피해자들의 양육의무를 소홀히 하여 결국 생후 3개월의 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인데 피고인들은 피해자들의 친부모로써 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를 저버리고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 찬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하였고 이들에게 악취가 날 정도로 씻기지도 않았다"고 지적하며 "통상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범위의 방임이 이뤄져 결국 소중한 생명이 침해됐고 아동학대행위를 가중하여 처벌하도록 규정하는 특례법의 취지 등을 감안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실형을 선고함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지난 2017년 2월 혼인한 장씨와 권씨는 지난 4월 18일 오후 6시경부터 19일 오전 9시 30분경까지 생후 3개월에 불과한 딸을 집안에 방치하고 외출해 지인들과 함께
평소 아내와 딸에게 무시당한다고 생각해 반감을 갖고 있던 중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마저 들자 살인을 계획하고 잠든 아내와 딸을 흉기로 무자비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부(재판장 이재덕 부장판사)는 22일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딸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62)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무시한다는 등의 이유로 처와 딸을 잔인하게 살해하였으므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평소 아내와 딸에게 무시를 당해온다고 느껴온 이씨는 아내의 외도에 대한 의심마저 들자 이들을 모두 살해할 것을 마음먹었다. 그는 지난 7월 7일 오전 8시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신의 집에서 잠든 아내의 곁으로 다가가 과도로 복부를 찌른 뒤 이를 피해 달아나는 아내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딸이 "112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신고하지 못하도록 복부 등 전신을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무
동거인이었던 전처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흉기로 살해한 전 경찰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창열) 는 1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54)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24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김씨는 동거인이자 전 부인의 외도를 의심했고 이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화가 나 그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인에게 휘두른 흉기가 휘어지자, 김씨는 부엌에서 또다른 흉기를 가져와 잔혹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그동안 김씨로부터 폭언 등에 시달렸던 부인은 극심한 공포 속에 생명을 마감했을 것"이라며 "유족도 정신적인 고통을 평생 안고 살아야할 뿐만 아니라 그녀의 자녀도 김씨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경찰공무원으로서 신뢰를 손상시키기도 했다"면서 "이 사건에 대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과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점 등에 따라 이같이 주문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김씨는 경기지역 소재 한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여년 동안 조현병을 앓아오다 친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양민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서모(5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4월 27일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당시 6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씨는 원래 가족들과 전남 목포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나 2016년과 2017년 부모가 각각 돌아가신 후 행방불명됐다가 부산의 한 병원에 강제입원되면서 가족들과 다시 연락이 닿았다. 이후 사건이 발생한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지내왔다. 서씨는 30여년 동안 조현병을 앓아왔으며, 정신병원 4곳에 입원하기도 했다. 친누나는 사하구보건소 소속 정신건강센터와 사회복지관 측과 통화를 주고받으며 서씨의 건강을 살피는 등 오랜 기간 서씨를 돌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졌지만 굉장히 잔혹하고 처참한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오랜기간 정신질환을 앓아오다 심신미약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자신들의 결혼을 반대하며 남자친구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부친에게 불만을 품고 살인까지 저지른 20대 딸과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자신과 자신의 모친에 대해 모욕적인 언행을 하고 돈까지 요구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와 공모해 그녀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된 황모(30)씨와 범행에 가담한 여자친구 이모(23·여)씨에게 각 징역 18년과 1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을 낳고 길러준 아버지이거나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을 모욕한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계획적으로 살해했고 범행 수법마저 잔인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들에게 각각 경도 또는 중등도의 지적장애가 있고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깊이 후회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이씨와 황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서로 연인 관계로 지내오며 지난 1월 이씨의 부친(당시 66)에게 둘 사이의 결혼에 대해 허락을 요구했으나 이씨의 부친이 이를 거절했음에도 황씨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황씨의 모친과 황씨에 대해 '장애인들이다'라며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 극도의 앙심을 품고 이씨의
인천의 한 원룸에서 생면부지의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무차별 살해한 40대 알콜성 정신질환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심신장애가 인정돼 징역 20년이 유지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처음 만난 남성과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흉기로 무자비하게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백모(4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하며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알콜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이와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고인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백씨는 지난 2월 24일 12시 24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원룸에서 처음 만난 남성(당시 30)의 얼굴을 4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범행 당일 남동구 간석동 한 유흥주점에서 이 남성을 처음만나 술을 마신 뒤 그의 원룸에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직후 휴대폰, 노트북, 신용카드 등 피해남성의 금품을 훔쳐 달아
골프채로 아내를 잔혹하게 때려 살해한 전 김포시의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해지 부장판사)는 8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유승현(55) 전 의장에게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해하려는 피해자를 저지하거나 팔과 다리를 몇차례 때렸을 뿐 피해자를 발로 밟거나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를 때리고, 골프채로 가슴을 때리고 머리카락을 뽑은 일, 양손으로 목을 조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살해에 대한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의 사망 직후 몸의 상태, 현장조사 및 부검결과, 법의학 소견 등을 볼 때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의 몸을 반복적으로 폭행해 광범위하게 멍이 들게한 점, 처의 불륜사실을 추궁중 화가 나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사망케 하고 상당기간 동안 피해자를 방치한 점 등 피해자를 살해한 행위는 가족간 애정과 윤리를 근본적으로 파괴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죄전력이 없는 점, 가족들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웃주민을 살해하고 체크카드를 훔쳐 사용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이창열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모(31)씨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월 12일 오전 7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소재 한 원룸 앞에서 출근길에 나선 수원시 산하 연구원 팀장인 이모(45)씨를 흉기로 찌른 후 체크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정씨는 "살려달라"는 이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쓰러져 있는 이씨의 지갑에서 체크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이씨는 피를 흘린 채 거리로 나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숨졌다. 이씨는 수원시 산하 연구원 팀장이었으며 처와 어린자식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돈이 필요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건발생 이틀 후인 같은 달 14일전라남도 목포시 소재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범행수법과 동기 등 그 죄질이 매우 심각하며 훔친 체크카드로 범행 일대에서 사용하는 등 죄질 역시 매우 불량하다"며 "주변 CCTV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한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이창열 부장판사)는 8일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59)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9년 6월 18일 오후 8시 45분께 경기 수원시 세류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여성 종업원을흉기로 살해하고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징역 30년이 구형됐다. 그는 "만취상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나를 무시하는 말투로 말을 해 홧김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당시 술에 상당히 취한 것으로는 인정되나 범행 직전에 흉기를 구입하고 주점 출입문도 잠그고 폐쇄회로(CC)TV 영상 전원도 차단했다"며 "피해자를 살해한 후 도망가는 다른 피해자도 살해하려고 했으나 '살려달라'는 외침에 택시를 타고 그 현장을 벗어난 것을 보면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최고 법익이자 존엄한 가치인 생명을 침해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해자 유가족은 상당한 고통을 받으며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올 여름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이른바 ‘한강 토막시신’ 사건의 주범에게 무기징역의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고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국진 부장판사)는잠든 손님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한강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장대호(39)씨에 대한선고공판에서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피고인은 극도의 오만함과 살인의 고의성, 끔찍한 살인의 내용, 비겁하고 교활한 범행의 수법,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수차례 ‘잘못이 없다’고 말한 뻔뻔함, 일말의 가책이 없는 점과 자수한 점 등을 모두 감안했다”며 “또한 유가족이 수회에 걸쳐 ‘극형에 처해달라’고 요구한 것과살인 범행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영구적으로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양형이 가석방이 결코 허용될 수 없는 무기징역형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며 “가석방 없이 철저하게 (형이)집행되는 것만이 죄 없이 앗아간 생명의 가치와 그 무게만큼의 죗값을 뉘우치게 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은 피해자의 원혼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길”이라고 권고했다. 이같은 판결이 나오자 방청석에 있던 유족들은 “우리 아들 살려내라”며 절규했다
숙박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여주인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모(43)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장씨는 지난 6월 3일 오후 2시 30분께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숙박비 문제로 다투던 60대 여주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 결국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됐다. 장씨는 피해자의 시신을 자신이 묵는 방으로 끌고 가 신체 특정부위에 물건을 넣는 등 오욕한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장씨 범행이 잔혹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등을 보면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이에 저항하자 살해한 후 사체를 오욕해 죄질이 상당히 나쁘다"며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사망하기까지 육체적 정신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불리한 정상으로,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이혼 문제를 두고 말다툼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아내를 찔러 살해한 5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영철 부장판사)는살인 혐의로 기소된 황모(51)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식당에서 가정폭력을 못이긴 아내(50)가 제기한 이혼 의사를 취하하지 않을 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미리흉기를 준비한 뒤 설득을 하려 했으나 거절당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대체 불가능한 다른 사람의 생명을 박탈하는 살인 범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배우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후 도주하기도 해 유족들에게 큰 정신적 고통을 줬고가족 간 예절과 윤리를 침해한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앞서 사건 후 8월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 남편에게 살해당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우리 누나를 도와주세요’라는 제하의 피해자 남동생이라는 청원인이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글이 게시된 바 있다.
알고 지내던 지인이 뇌출혈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자 그의 의붓아들을 끌어들여 감금하고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연우 부장판사)는지인을 감금한 상태에서 수개월에 걸쳐 잔혹하게 폭행해 사망케하고 이들의 가족에게 공갈까지 저지른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정모(39)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징역 7년을 선고하고 이에 가담한 지인의 의붓아들 이모(32)씨에게도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각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손모(당시 47)씨와 2003년경부터 일용직 노동을 함께 해오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손씨의 아내와 의붓아들 이씨와도 구미에 있는 아파트 이웃으로거주하며 잘 알고 지냈다. 손씨는 2015년 12월 뇌출혈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졌고 정씨는 이를 기화로 손씨의 의붓아들 이씨를 시켜 손씨를 감금한 상태에서 이씨와 함께 번갈아가며 손, 발, 망치 등으로 그를 수차례 폭행했다. 손씨는 정씨와 이씨로부터 지난해 4월부터 집안에 감금된 채 잦은 폭행을 견뎌오다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7시 32분경 숨졌고 이들은 손씨를 숨지게 한 혐
주거비 분담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친동생을 살해한 중국동포가 항소했으나 결국 기각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노경필 부장판사)는 친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오모(46)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으나 원심이 판시한 바와 같이 범행에 사용된 흉기의 종류, 피해자가 입은 자상의 깊이, 사건의 경위 등으로 비추어 볼 때 미필적 고의가 있음이 인정된다"면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 사망에 이른 사정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오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10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의 한 빌라에서 동생(당시 44)의 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해당 빌라에서 동생과 함께 거주해 왔고 주거비는 대체로 동생이 부담해 왔는데범행 당시도 동생과 술을 마시다 주거비 분담 문제가 시비가 돼 심하게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이 다른 사람과 공모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등의 환상에 빠져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조현병 환자에게 실형 선고와 함께 비극적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정모(22)씨에게 징역 7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올해 6월 울산시 울주군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어머니의 전신을 총 4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한 정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행동이 느리다 등의 이유로 주변 아이들로부터 따돌림과 함께 교실이나 화장실 등지에서 거의 매일 폭력을 당해 왔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왕따'는 계속됐고, 교사의 권유로 대안학교로 입학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한 뒤 오직 방안에서 인터넷 게임만 하는 '은둔형 외톨이'로 성장해 왔다. 정씨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11년 10월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증 증세와 불안성(회피성) 인격장애로 통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조현병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올해 3월부터 약물치료도 해왔다. 하지만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서 정신이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