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제17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5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철쭉제 행사의 백미인 산신제례가 5일 일림산 정상에서 열렸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이 보성군의 발전과 군민 화합, 번영을 기원하며 일림산 산신제단에 제례잔을 올리고 있다.
5일은 96돌을 맞는 어린이날.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기적의 놀이터'를 찾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마련된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고 후보는 순천소방서가 진행 중인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분사 체험을 실습했다. 또 마술과 삐에로 공연, 워터 워크 체험장을 돌며 어린이들과 낮은 자세로 대화하고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고 후보는 "1년 365일을 오늘 같은 어린이날로 만들고 싶다"면서 어린이들이 미래인재로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즐거운 학교 ▲건강한 학교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성장하는 학교 ▲안전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어 '기적의 놀이터' 1호점인 '엉뚱발뚱'으로 이동했다. 2년 전 조성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 놀이터에는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바닥은 어디에도 불 수 없고 흔하디흔한 시소나 그네도 보이지 않는다. 잔디가 깔린 언덕에서 종이박스를 깔고 썰매를 타는 아이가 정겹다. 한 아이가 잔디 언덕을 쏜살처럼 뛰어올라 언덕에 파묻힌
정부가 예산을 편성 및 집행할 때 농어업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는 재정운용 원칙이 추가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정책위의장(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예산 편성 시 농어업인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도록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법상 정부는 예산 편성 시 재정건전성 확보, 국민부담 최소화, 성과계획서 고려, 투명한 편성, 성인지 예산 편성 등 5개의 국가재정운용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개정안은 국가재정 운용 원칙에‘농어민, 장애인, 영세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추가하였다. 황주홍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사회적 약자인 농어민, 장애인, 영세소상공인 등을 배려해야 함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지만, 국가 재정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고려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국가 재정운용 원칙에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는 원칙을 추가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반드시 편성되어야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가 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18년도 첫 협의회의를 열어 지역 일자리 모델 발굴 컨설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석동헌 전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사 상생 발전 방안과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 발굴 모델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위원들은 성별, 학력별 구직자 현황과 일자리 미스매칭 원인 등이 컨설팅 결과에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구체적 추진 방향을 주문했다. 지역 일자리 발굴 모델 컨설팅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지역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컨설팅해주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광양지역 컨설팅 결과가 도출되면 대불산단, 여수산단 등에 적용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선사업의 고용 위기가 목포시영암군의 경제 침체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노사민정이 함께 대응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도가 고용노동부 ‘노사상생협력분야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에 조성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 등 지역에 이미 갖춰진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활용, 남북 정상회담에서 경협사업으로 제기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현실화하기 위한 핵심 역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한국전력공사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허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산업을 육성하도록 ‘전기사업법’을 개정하고, 한중일 전력망의 교차점인 광양만권에 ‘슈퍼그리드 터미널’을 구축하며, 빛가람에너지밸리에 에너지기업 중심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할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키로 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구상은 러시아와 중국, 몽골,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 간 전력망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슈퍼그리드는 단일 국가의 경계를 넘어 다수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국제 전력망이다.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때 전라남도가 지역공약으로 발굴, 각 정당 후보자에게 건의한 사업이다. 몽골중국의 풍부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한중일 전력망과 연계해 공동 활용하는 가로축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수력, 천연가스(LNG)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세로축,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몽골 고비사막의 재생에너지 활용 잠재량은 풍력이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희망자를 대상으로 구청 광장주변에 걸린 연등에 소원 표찰을 달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북구청은 불기 2562년 석가탄신일을 기념하고자 구청 광장 및 칠곡네거리 교통섬에 7층탑 조형물, 연꽃 조형물, 연등을 설치하였으며, 잘 가꾸어진 구청 광장의 조경과 석가탄신일 기념 조형물이 조화를 이뤄 평소와는 색다른 모습의 구청 광장을 즐길 수 있다. ... 아울러, 5월 8일부터는 민원실 방문자 중 희망자에 한해 구청 광장에 설치된 연등에 소원표찰을 달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희망자 누구나 민원실 안내데스크에 비치되어 있는 표찰에 소망과 기원을 적으면, 신청 순서대로 연등에 소원표찰을 달아준다. 선착순으로 500개의 연등 표찰이 마감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한편, 북구청은 그동안 구청 광장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자 성탄절에는 트리, 석가탄신일에는 불탑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산경찰서 청렴동아리(목련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孝 사랑 실천』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한 끼라도 편안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음식준비 및 배식, 설거지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사 후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다양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 점심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일도 바쁠 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와 주니 감사하고 식사와 함께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석환 경산경찰서장은“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을 『孝 사랑 실천의 날』로 지정하여 소외된 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와 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윤부식, 이하 ‘민주노총전남본부’)는 4일 오전 10시 민주노총전남본부 사무실에서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학교 현장에서의 노동인권교육 확대 및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5,000 조합원을 가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남지부, 64만 농민을 대표하는 전국농민회광주전남연맹과의 정책협약에 이어 세 번째이다. 정책 협약을 통해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와 민주노총전남본부는 이날 “참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관련 노동자들과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정책협약 후 가진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전남본부는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 속에서도 신념과 양심에 따라 굽힘없이 민주화와 참교육운동의 한 길을 걸어온 장석웅 예비후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신뢰한다”면서 “교육주체들과의 허물없는 소통과 민주적 운영으로 전남교육의 백년대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장석웅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남북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한껏 무르익는 등 최근 문재인 정부의 성과들을 보면서 지난 시기 전교조 조합원,
보성군에서는 세계람사르 협약 보전습지로 등록된 벌교갯벌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갈대군락지를 배경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자만 ‘해양테마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이 5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여자만 일원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90억 원을 투자해 갈대탐방로 2,870m, 에코센터 600㎡, 휴게쉼터 400㎡, 전망대, 갯벌 탐방데크 등 해양테마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1단계 사업은 갈대탐방로 L=670m와 탐방객 진입 편의를 위한 목교 1개소 설치가 완료되어 현재 막바지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갈대탐방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에코센터, 휴게쉼터, 갯벌탐방로 등을 설치하여 지역문화와 관광, 생물다양성 등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및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중도방죽, 태백산맥테마파크와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로 해양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벌교갯벌과 갈대군락지의 자연환경
보성군은 오는 24일(목) 오후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출연하는 명품공연 ‘2018 굿GOOD 보러가자’를 개최한다. ‘2018 굿GOOD 보러가자’는 한국문화재재단 주최, 문화재청․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지역에서 무형문화재 및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고품격 전통예술 공연이다. 올해 공모사업에 전국 22개 지역이 신청하여 보성군을 포함함 5곳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오정해 사회로 최고의 명인과 젊은 예술인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하여 지역의 스토리와 무형유산의 만남을 선보인다. ▲신영희 명창의 오고무, 대금산조, 민살풀이 ▲2017 어린이 국악큰잔치 금상을 수상한 김나현 어린이의 적벽가와 명창의 답가를 들을 수 있으며, ▲국수호 명인의 금무 ▲노름마치의 설장고와 구음장단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등 최고의 명품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850-86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깊은 맛과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멋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여
고흥군의회의원선거 나선거구(과역,남양,동강,대서)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황상현 예비후보가 4일(오후2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은 과역면 소재지 황상현 예비후보 사무실 옆 광장에서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의 황주홍 위원장과 같은 당 소속 송귀근 고흥군수선거 예비후보를 비롯한 도․군의원 예비후보와 지역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황주홍 국회의원은 “황상현 예비후보는 이번 6.13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고흥군의 군수, 도의원, 군의원의 예비후보들 가운데 최연소 후보이지만 젊은 나이에 비해 정치와 사회적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 온 실력자 이자 한마디로 차세대 고흥을 이끌어 나갈 제목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앞으로의 활약상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황 예비후보의 자질을 높이 평가해 황 예비후보를 자신의 정무특보에 임명했는데 그의 활동상황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탁월한 능력에 내심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황 예비후보의 능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상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년 간 황주홍 의원의 정무특보와 자신이 경영했던 폐차장 사업, 그리고 고흥경찰서 경찰발전위원 등으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