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외국인 여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1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외국인 여성이 이유 없이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소리를 지른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동남아 출신 30대 여성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특정한 동기나 목적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이주여성인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본국에 못 가는 등 여러 어려움으로 정신적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 정신과에 입원 조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1월5일 새벽 2시 15분쯤 경기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차로에서 안개 탓에 서행 중인 모하비 차량을 뒤따르던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이어 두 차량이 도로 위에 멈춰선 사이 후속 차들이 연달아 부딪히면서 모두 7대가 연루된 다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첫 사고를 당한 모하비 차량 외 추돌 차량은 모두 화물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추돌 차량 중 1t 트럭에 타고 있던 A(73)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17t 화물차 운전자 B(54)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고, 모하비 차량 운전자 C(45)씨와 동승자는 복부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당시 도로 위에 잔해물들이 쏟아지면서 교통이 통제돼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정리작업이 끝나면서 현재는 전 차로 운행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경찰은 화물차량이 짙은 안개로 서행하던 앞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여주와 용인, 이천, 화성 등에는 가시거리가 채 100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가 껴 주의가 요구됩니다.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며 아들을 흉기로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남성 A(5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쯤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2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흉기에 턱과 복부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 당시 집에 함께 있던 A씨의 부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부인과 아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3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터널 내부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5t 화물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터널 안은 연기로 가득 찼고, 대피 등으로 인해서 심각한 차량 정체 상황이 빚어졌다. 이 사고로 터널 내부에 있던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십명이 대피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0여대와 11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만 터널 내부에 연기가 차 있어 현재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터널로 진입하려던 차량을 회차시키는 등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양평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리다 경찰 실탄 사격에 제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19분쯤 경기 양평군 한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양손에 과도 2개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형사 등 8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들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하려 했으나 A씨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는 탓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달려들자 결국 실탄 4발을 발사해 대응했다. 복부와 다리 등 3곳을 다친 A씨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이송 당시 A씨는 의식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경찰의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은 상대방의 치명적인 공격이 예상될 경우 총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규정한다. ”A씨가 몸 상태를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6시47분쯤 달서구 장기동의 9층짜리 아파트 5층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주민 40여명이 대피했으며 10여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원 123명과 차량 34대를 투입해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불이 난 5층 계단 주변에서 신나 3통이 발견돼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 규모는 파악중이다.
부산 동래구 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정차한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부산 동래경찰서 제공 부산 동래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정차한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동래구 수안동 BRT 구간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투싼 차량이 49번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투싼 차량 운전자 A씨와 버스 승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투싼 차량이 BRT 구간으로 진행하던 도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약 50여m를 더 진행한 뒤,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투싼 차량 운전자를 조사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한복판 공원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저녁 9시40분쯤 영등포공원 근처에서 시민과 경찰을 위협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원 근처에서 흉기를 든 채 소리 지르며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흉기로 위협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출동 10여 분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A씨는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28일 오전 10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리지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양 판사는 “피고인은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다”면서 “혈중알코올 농도가 매우 높아 상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의 상해가 경미하며,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리지는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인 0.1%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지는 첫 공판에서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고, 검찰은
전북 완주의 한 노래방에서 싸움을 말리다 살해당한 고등학생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가해자를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얼마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완주 고등학생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고인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가해자 B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한다는 의심을 품고 다퉜다”며 “여자친구의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난 B씨는 직접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B씨는 전주에서 완주까지 11km가 넘는 거리를 혈중 알코올농도 0.094%인 음주상태로 운전, 노래방으로 찾아와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했다”며 “이를 말리던 아들은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살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지어 B씨는 쓰러진 아들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고, 지혈하면 산다는 말을 남긴 채 웃으면서 노래방을 빠져나갔다”며 “하나뿐인 아들이 인간 같지 않은 피의자에게 처참하게 살해됐다”고 하소연했다. 끝으로 A씨는 “아들은 차디찬 바닥에서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싸늘하게 죽었다. B씨는 유가족에 이렇다 할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채 혼자 살겠다고 변호인을 선임했다”면서
수업 중인 강의실에서 동료 강사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동료 학원 강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강도살인미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로 추정하고, 범행 당시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자신이 일하는 용인시의 한 영어학원에서 동료 강사인 20대 남성 B씨가 수업하는 강의실에 들어와 문을 잠근 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 열쇠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과 복부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지만, 범행 당시 강의실에 있던 중학생들은 다치지 않았다. A씨는 이튿날 오전 분당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내 험담을 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오전 5시쯤 전주~군산간 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와 군산간 도로인 전군가도에서 승합차가 역주행하면서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7일 오전 5시쯤 김제시 백구면 학동교차로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벤츠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47)가 숨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5명과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승합차에는 공장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근로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승합차 운전자 B씨(53)가 길을 잘못 들어 도로를 벗어나려고 불법유턴하던 중 직진하던 승용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워 운전자들이 앞을 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급 수입차 100여대를 포함해 차량 660여대 피해를 낸 충남 천안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책임을 물어 경찰이 조만간 출장 세차 업체 임직원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한 천안서북경찰서는 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파열 등 혐의로 출장 세차 업체 관계자 2명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업체 직원 A씨가 지난 8월 11일 밤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스팀 세차용 액화석유가스(LPG)통 취급 부주의로 LP가스를 새어 나오게 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당시 불은 LP가스 통 인근에서 A씨가 흡연을 위해 라이터를 켜자마자 폭발과 함께 시작됐다. 화재로 수입차 100여대를 포함한 차량 666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주차장 내부 조명 시설과 벽체도 일부 손상을 입었다. A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업체 대표 역시 검찰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시설 관리 업체 직원 B씨와 법인을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부분이 있
[속보]유족, 노태우 전 대통령 유언 공개… “과오 용서 바란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족이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고인의 유언을 공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언을 통해 자신의 과오를 빌었다. 또 장례를 검소하게 해달라고 했다. 유족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했다. 유족은 고인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검소하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유족은 장례 절차는 정부와 협의 중이며 장지는 이런 뜻을 받들어 재임시에 조성한 통일 동산이 있는 파주로 모시는것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60대 남성이 또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윤성헌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61·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윤 판사는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3일 오전 10시 44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투싼 차량을 몰다가 B(39·여)씨의 K5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3%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관에게 적발되자 "사고 후 너무 떨려 술을 마셨다"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했고, 도주 혐의도 부인했다. A씨는 2016년에도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는 등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게 측정됐고, 범행 직후 경찰관에게 거짓말을 하는 등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