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봉식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윤화섭 안산시장,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박영근 건설사업본부장, 백준엽 경영지원처장이 4일 안산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서영삼 사장과 임원들이 총 1천만원을 안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안산시에 따르면 윤화섭 시장과 4급(서기관) 이상 공무원은 급여의 일부분을 시민들의 생활안정지원금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방향에 발맞춰 서영삼 사장(4백만원), 박영근 건설사업본부장(3백만원), 백준엽 경영지원처장(3백만원)도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재)안산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해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장학금, 대학생 등록금 등 교육복지를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 4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서 윤화섭 시장, 김봉식 (재)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박영근 건설사업본부장, 백준엽 경영지원처장이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시 인재육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신 안산도시공사 임원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기금으로 우리시 인재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경영책임계획에 따라 가스공사는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점검 강화 ▲ 건설 현장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장비 확충 ▲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시행 ▲ 영세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 확보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충남 당진 생산기지 등 대규모 건설 현장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SMART)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한다. 근로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CCTV, 스마트 안전모, 기상 상황 등 작업 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을 감지하는 강풍 경보,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비상시 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람을 송출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건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체험 안전교육'도 처음으로 도입한다. 아울러 작업별 위험 요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당진기지 건설 현장에 연 6만명의 근로자를 교육할 수 있는 상설 안전체험 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스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범죄예방을 위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는 얼굴 인식과 폐쇄회로(CC)TV, 비상벨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무인택배함을 관내 10곳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택배함은 1인 가구가 많은 원룸, 빌라 밀집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됐다. 주로 여성 홀로 사는 가정을 노린 택배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서다. 무인택배함에는 안면 인식 기능이 탑재돼 등록된 택배원 외에는 택배 보관을 할 수 없다.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연동된 영상 비상벨과 CCTV도 설치돼 범죄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경기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2022년도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서 첫발을 내디딘 지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올해도 변함없이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 3개 분야를 모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6억6,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각각 4억 원, 2억 원,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도내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합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교육, 정착지원교육 및 의료·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다양한 권익증진사업과 문화체육행사, 공동체 운영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아 내외국인 상호 화합은 물론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도는 1월 5일부터 20일까지 사업을 수행할 민간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 5일) 기준 도내 등록된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선
경기도와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경기남부 62개 지역에 대한 교통안전 보호구역 신규 지정을 해당 시·군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보호구역 지정 추진 지역은 도가 경기남부자치경찰위 의뢰로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경기남부 21개 시군별 지리정보 데이터에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7천700만건과 최근 5년간 교통 보행사고 데이터 1만2천918건을 분석해 선정했다. 보호구역 신규 지정이 필요한 지역으로 수원시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밀집한 망포역 인근 및 노인 보행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팔달문시장 일대 등 2곳이 꼽혔다. 용인시의 경우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어린이)와 성복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노인), 양평군은 양평농협 인근(어린이)과 양평역 남측지역 인근(노인), 이천시는 설봉체육공원 인근(어린이)과 장호원파출소 인근(노인) 등이다. 남부자치경찰위는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한 뒤 상반기 중에 해당 시·군에 보호구역 신규 지정을 제안할 방침이다. 남부자치경찰위는 보행사고가 잦은 기존 보호구역 10곳에 대해서는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및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 성남시 수정구
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 안전사고 예방 계획'을 세우고 5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5대 분야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정책 추진 체제 강화, 학교 안전교육 역량 제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학교 안전망 구축이다. 시교육청은 예산 4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학교에 안전 사업비를 기본적으로 200만원씩 지원하고, 학급 수에 따라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학교별로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환경 개선, 학교 현장 재난·안전사고 예방 사업 등에 쓰인다. 학교 시설물 안전도 강화한다. 지진에 대비해 학교 건물 내진 보강을 계속하며, 석면 천장 교체도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한다. 내진 보강과 석면 철거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화재 때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외벽 드라이비트 마감재도 유치원, 특수학교, 생활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 교체하고, 2025년까지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울산시, 울산해양경찰서 등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도 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활용한 교육도 한다. 강남초 등 초등학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산 상록을)이 대표발의 한 <공연법> 개정안이 지난 31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공연장 운영자는 화재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 절차⋅피난 방법 등 피난 안내를 해야했다. 그러나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하는 경우 법적으로 피난 안내 주지 의무가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개정안은 공연장 이외의 장소에서 공연하려는 사람도 관람객에게 피난 안내를 하도록 법에 명시함으로써 다수의 관람객이 밀집하는 야외공연, 대형 공연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공연장 등에서 총 4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대강당, 경기장, 야외 공간 등 공연장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4건(58.5%)으로 공연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17건(41.5%)보다 많았다. 특히 관객의 추락⋅혼잡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비율은 공연장이 12.5%(1건)인데 반해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는 87.5%(7건)로 높았다. 김철민 의원은 “2021년 마지막 날 시민안전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켜 매우 뜻깊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3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 총 520백만원을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기금은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취·창업 학원비 등 교육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작년 연말에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관내 청년들을 위해 소정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며 “올해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해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한 반찬 및 김장나눔, 안산인재육성재단, 선부동·본오동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관내 경로당 등 19회에 걸쳐 총 4천9백만원의 기부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과학체험관에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이하 체험관)이 문을 연다. 시는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체험관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거의 다 마치고 오는 19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비 1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현재 공정률 98% 상태인 체험관은 1천44㎡ 규모로 7개 테마, 23개 체험·교육시설을 갖췄다. 7개 테마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야외체험존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119 놀이동산을 포함한다. 나머지 1개는 창원특화존으로 수소·전기안전과 미세먼지 관련 내용으로 꾸밀 예정이다. 창원특화존은 각 내용에 맞는 별도 프로그램을 완성해 차후 문을 열기로 했다. 시는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는 하루 두 차례 시범운영을 한다. 시범운영 기간 특별히 보완·개선해야 할 문제가 없으면 3월에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를 통합 정비하는 '119항공정비실' 건립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헬기 점검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항공정비실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소방청은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에어로폴리스2지구를 건립 예정 부지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예산 편성과 토지 매입, 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4년부터 시설공사 및 장비 구매, 제작사 정비인증 등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산재 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산재 예방시설 투자 비용을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 예산은 3천563억원으로 작년(3천228억원)보다 10.4%(335억원) 늘었다. 사업장당 최대 지원 금액은 10억원이다. 연리 1.5% 고정금리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산재 보상 보험에 가입한 사업장과 산재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민간기관으로, 재정 여건이 취약한 50인 미만의 고위험 사업장이나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기업 등에 우선 지원된다. 공단은 특히 2011∼2020년 10년간 제조업 끼임·추락 사망사고의 73.6%를 차지하는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화학·고무제품 제조업, 수제품 및 기타 제품제조업 등 3개 업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544-3088)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