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디자인·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융합콘텐츠’ 과제 16개를 제작 지원한다. 경기도는 ‘2022년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 참가자를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도내기업 또는 창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창업 7년이 넘은 도내 중견 이상의 기업도 창업 7년 이내 도내 콘텐츠 기업을 포함한 컨소시엄(연합체) 구성 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사업 취지에 따라 경기 북부권역 8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 소재하는 기업 및 공장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에 접수할 융합 프로젝트 분야는 2개 이상의 이종산업과 콘텐츠 장르, 기술 간의 결합에 해당하는 과제(프로젝트)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수행계획 내 디자인 분야 수행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평가를 거쳐 16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제작 지원 규모는 총 2억 8,500만 원이다. 이 중 양산·상용화가 가능한 우수 과
경기도가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3만2,365대의 저공해 조치에 9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만9,418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9,566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 장치(PM-NOx) 부착 95대 ▲LPG엔진개조 10대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1,252대 ▲노후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295대 ▲노후경유차 폐차 후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 1,727대 ▲노후차 운행제한 단속을 위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2대 등이다. 저공해 조치 지원을 받고자 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나 노후건설기계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를 통해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면 된다. 신차 구입 시 보조금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신청대상 차량이 등록된 시·군 환경부서와 경기도 콜센터(031-120), 한국자동차환경협회(조기폐차 1577-7121, 저감장치 부착 1544-0907)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21.12~’22.3) 운행제한 단속에서 적발된 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 가운데
서울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슬래브) 콘크리트에서 심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018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 교체 공사를 했으나 공사 종료 1년도 안 돼 균열이 생겼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균열이 발생한 곳은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남단 접속교 부분으로, 폭 9m짜리 바닥 판 3곳이다. 균열이 간 바닥 판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시공됐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부어서 만드는 대신 콘크리트 바닥 판을 미리 제작해서 현장에 설치했다. 서울시는 이날 해명자료에서 "지난해 3월 24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 관련법에 따라 시행한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균열을 확인하고 원인 분석과 대책을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분석 결과 균열 원인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바닥 판과 이를 지탱하는 거더(바닥판이 설치되는 보) 사이 간격재의 단차 발생으로 인한 바닥 판 설치 시 초기 균열"이라며 "현재까지 모니터링에서 더 이상의 균열 진행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정밀안전진단과 전문가 기술심의 결과 교량구조 안전성은 이상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좀 더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그에 상응하는 보수·보강이 즉시 이
10일간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로 울진지역 피해가 1천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울진군은 20일까지 산불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1천689억2천100만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신고액인 만큼 실제 조사를 통해 집계되는 피해액은 달라질 수 있다. 현재까지 울진에선 219가구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0일까지 현장 조사에서 집계된 농업 관련 피해를 본 농가는 460곳이다. 축사 37동, 비닐하우스 118동, 저온저장고 38동, 농기계 1천373대, 가축 420마리, 양봉 3천547군, 버섯재배사 8동, 농작물 11.5ha 등이다. 군은 지난 4일 산불이 발생한 이후 산불 발생 기간에도 직접 현장을 다니며 피해 현황을 파악해 왔다. 산불이 진화된 이후 15일부터는 정부 중앙합동조사단과 함께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해 주민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는 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인구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젊은 세대의 인구변화 대응 활동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탑어스(Top-Us)' 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4기 탑어스는 대학생들의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결혼과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저출산 극복의 책임 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또 지역별 성 평등 캠페인이나 인구변화 대응 관련 홍보사업 등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 단장과 임원진을 선출, 별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을 통한 활동 공유 및 이벤트 진행과 창의 프로젝트, 지역별 온라인 청년 토크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및 단원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맘맘맘 전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2022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안전시설 구축’ 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1차 공모를 진행, 총 15개 시장을 선정해 3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총 36억 원을 투입해 16개 내외 시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고객 편의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소비패턴에 맞는 상권기능을 개선하는 분야다. 2차 공모에서는 총 30억 원을 투입, 8개 내외 시장에 아케이드,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게 된다.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은 노후 화재 안전시설을 개선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 보상까지 전 방위 안전망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6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7개 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건물 내 석면 시설 철거 및 복구, 노후 전선 및 LED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중 ‘석면 시설 철거’는 이번 공모에 신설된 분야로, 석면 철거 후 내부전선과 조명시설 교체까지 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글로벌 새싹기업 육성을 위해 18개 사에 총 9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입주 새싹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해외 진출 사업화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출원(등록)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개척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 본사가 있고, 연구소·지사·해외진출 관련 부서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소재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업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며 지원신청은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www.pangyotechnovalley.org)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3j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전국 90곳 건축물에 대해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인증은 '지진·화산재해 대책법'에 따라 내진 성능이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 인증서 전달 및 인증 명판을 교부하는 것이다. 인증받은 시설물은 한국잡월드 숙련기술체험관(경기 성남) 등 공공분야 16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대전 서구) 등 민간분야 74건이다. 인증제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총 누적 241곳(공공 85곳, 민간 156곳)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함을 인증받았다. 김일환 원장은 "행정안전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인증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19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은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참여위원 희망메시지 전달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선포 퍼포먼스 등 순으로 꾸며졌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권익보장과 신속한 아동학대 대처를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 7월에는 안산시의회를 비롯해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 및 안산소방서, 아동보호단체 등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와 학비를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